삶에 너무 지쳤어요 도와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스트레스]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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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너무 지쳤어요 도와주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겨울지나올봄날을기다리며
·2년 전
안녕하세요 특성화고 남녀공학에 재학 중인 고2 여학생입니다 가만히 있다가 정말 죽을 것만 같아서 두서 없이 글을 적어보니 조금만 이해해 주세요 학교 특성상 저희 과는 1, 2반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반 나눌 거 없이 다같이 친해요 제 전남친은 그 중에서도 저와 같은 반이었고 옆 반 남자애들과 매우 친하며 물론 저도 친했습니다 문제는 헤어진 이후에 생겼어요 약 300일 정도 사귀었고 헤어진 이후에도 친한 친구로 지냈는데, 전남친이 다른 친구들도 알 정도로 절 여전히 많이 좋아했어요 저도 헤어진 후에 많이 힘들었지만 친한 친구들과 만나며 천천히 마음을 추스렸어요 근데 그 친구들이 문제였나봐요 저는 여사친보단 남사친이 많은 편입니다 학교의 남사친들과 친한 이유는 같은 동네에 사는 같은 반 친구가 남자애들 밖에 없고, 야자반에도 저 빼고 전부 다 남자였고 연애를 하다 보니 그렇게 같은 동네라거나 야자라는 이유로 인해 필수로 접하게 되는 애들 빼고는 친하게 지내기 어려웠어요 결론적으론 제가 그 친구들과 만난 걸 스토리에 올릴 때마다 전남친을 포함한 같은 과 남자애들이 자기들끼리의 단디엠방에서 제 스토리를 캡처해 보내면서 다양한 욕을 했습니다 심지어 ***다, 사ㄲ시 이빠이 하겠노 등등 입에 담기도 힘든 말들을 많이 했더라고요 그걸 알게 된 건 제가 다른 일로 추궁할 게 있어서 전남친을 추궁하다가 걔가 제 발 저려서 스스로 자기랑 친구들이 제 욕을 했다고 고백해서 알게 됐어요 알게 된 이후로 제 엄마가 학교폭력위원회셨어서 엄마 도움 받아 바로 학교폭력 신고 넣고 전남친과 주요 애들은 바로 접근 금지 조치 받았어요 근데 요즘 너무 힘들어서 죽을 것 같아요 처음엔 그저 화가 너무 많이 나서 무조건 4호 이상이다, 애들 절대 선처 없다 등 우는 것보단 화 내는 경우가 더 많았는데 중간에 조사관의 2차 가해 때문에 조사관도 교체하고 다음주에 재조사까지 잡히다 보니 이 과정에서 제가 너무 많이 지쳤어요 그래서 애들이 잘못했고 선처 없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이 친구들이랑 영영 멀어질까봐 무섭고 계속 그 말을 떠올리면서 조사 받는 게 너무 힘들어서 신고를 그만 둘까 고민도 들어요 고민도 고민인데 솔직히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친구들이랑 잘 웃다가도 그 일만 생각하면 울고 그만 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무엇보다 그 애들에게 배신감이 너무 많이 들어서 속상해요 진짜 솔직히 저한테 전남친 만큼 잘해준 사람이 없어서 아직도 보고 싶고 그런데 신고 취소하고 화해한 뒤에 다시 만날까 그런 생각도 들어요 근데 제 뒤에서 한 순간이라 해도 그렇게 욕한 걸 알면서도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저도 *** 같고 다른 애들도 절 뭐라 생각할까 싶은데 근데도 보고 싶어서 음 어떡하죠 물론 오늘도 그 애들이 저에게 한 말을 정리하다가 너무 속상해서, 그 말들을 그만 보고 싶어서 울고 속상해 하고 그랬어요 근데 제가 힘들어서 자꾸 용서하고 그만하고 싶어져요 용서하면 과연 제 마음이 편할까요? 나중에 후회하진 않을까요? 제가 잘못한 게 아니라는 걸 너무 잘 아는데 친구들이 너무 소중했어서 그냥 다 없던 일처럼 묻고 관계 회복을 바라는 건 제가 많이 지쳐서일까요 아니면 그냥 ***라서 그럴까요? 뒤로 갈 수록 너무 주절주절 두서 없이 적은 것 같네요 그저 지금 제 감정은 너무 지쳤고 힘들고 속상하고 그만 살고 싶은데 죽고 싶은 건 아니고 저에게 욕을 한 친구들과 화해하고 싶은데 이런 생각을 한다는 거 자체가 너무 *** 같고 그렇다고 계속 진행해서 징계를 받게 하자니 그것도 마음이 불편하고 저도 저를 잘 모르겠어요...
학교폭력친구관계성희롱화해뒷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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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백지은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2년 전
친구관계로 상처가 큰 마카님, 스스로를 위로해주세요
#화해
#친구관계
#학교폭력
소개글
마카님,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상담사 백지은 입니다 마카님의 사연을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 지금 많이 힘든 상황에서 이렇게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과거의 소중했던 관계와 현재의 아픔 사이에서 갈등하며 감정적인 혼란을 느끼고 계신 것 같아요. 상황이 어렵고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실망감이 크시겠지만, 마카님이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 겪으신 어려움은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들에게 배신감과 상처를 받아 극심한 감정적 스트레스를 느끼고 계신데요. 또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회복을 바라면서도 용서와 책임 사이에서 혼란스러움을 느끼고 계신 것 같아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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