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실패가 허무하고 지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불안]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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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실패가 허무하고 지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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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지금 대학교 입시가 거의 끝나가는데 아무것도 된 것이 없어요. 제가 가고싶은 과가 예체능인데, 가고싶다고 좀 고집을 부려서 준비하게 된 거 거든요. 근데 막상 재능이 크게 보이지는 않으니 너무 괴로워요. 예술을 하면 안되는 사람인데 한 건가 싶기도 하고..부모님께서 지원해주시는 돈만 늘어나고.. 그런데 점점 저는 제가 실패하는 경험만 쌓이니까 열등감이 생기는 거 같아요. 합격했다고 말하는 다른 친구들 이야기를 들을 때 사실은 너무 부럽고 저한테 말했다는 사실이 조금 화나요.그리고 어머니 아버지가 제 감정을 헤아려주시지는 않고 앞으로 어떻게 해라, 이렇게 해라 라는 말만 하시면 좀 급작스럽게 서운해지기도 하고요. 저도 참고싶은데 눈물이 계속해서 나와서 당황스러웠던 경우들도 있어요. 너무 허무하고 지칠 때는 그냥 마음이 너무 시끄러워서 다리를 좀 때리면 마음이 조용해지더라고요. 저도 이런게 자해 비슷한 거라는걸 알고 있는데 이런 자극 없이는 너무 가슴이 턱턱 막히고 힘들어요.. 그래서 멈춰야 하는데 잘 되지 않아요. 입시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은 귀가 닳도록 들어서,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반복되는 힘든 마음이 계속 괴롭게만 만들어요.. 그래서 다른 직업을 찾아볼까 하고 내년에 준비해볼까 했는데 도피성으로 가는 건가 싶어서 경계하게 되고 그런데 계속 이 과를 가겠다고 고집 부리다가는 정말 돈만 버리는 건가 싶고.. 생각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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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 댓글 2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김규연 코치
2급 코치 ·
2년 전
마카님. 분명 원하는 바 이룰거에요.
#대학교_입시
#예체능
#부모_지원
#열등감
소개글
안녕하세요. 김규연 코치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 많이 힘들고 고민스럽겠어요. 입시 과정에서의 불확심과 예체능에 대한 고민이 많으신 것 같아요. 부모님의 기대와 자신의 감정을 조율하기가 어렵고 주변 사람들과의 비교에서 오는 열등감도 커진 것 같습니다.
원인 분석
입시 준비 과정에서 가고 싶은 과에 큰 재능이 보이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면서 자기 효능감이 낮아지고, 친구들의 성공과 비교하여 열등감과 부러움이 생기신 것 같아요. 부모님의 조언이 감정적인 지지보다는 실질적인 방향 설정에 초점을 맞춰서 서운함이 생기고, 스트레스와 불안이 누적되면서 자해 비슷한 행동으로 감정을 잠시나마 조절하시려는 경향이 생겼어요. 입시라는 큰 변화를 앞두고 많은 생각 속에서 자신에 대한 압박감과 허무함이 공존하게 되셨던 것 같아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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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가되
· 2년 전
안녕하세요 저도 고3이에요 저는 자연계열 학생이라 예체능 쪽은 잘 모르지만, 저도 이번 입시로 인해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요 아무 이유없이 눈물이 나기도 하고.. 꿈을 이루는 게 왜 이렇게 힘든 걸까요? 어른들은 입시가 전부는 아니라하지만 고작 19년 살아온 저에게는 입시가 전부라고밖에 생각이 안 들죠 그렇지만 여기서 무너지면 그동안의 노력과 배움을 헛되이 하는 게 스스로에게 미안하더라고요 아무도 내 자신의 노력을 다 알지 않지만 나만은 알잖아요 그니까 우리 스스로라도 자신을 좀 보듬어 주고 다시 일어나기로 해요 처음 댓글 남겨보는데 위로가 되셨을지 모르겠네요 ㅎㅎ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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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2년 전
@감자가되 안녕하세요 글쓴이에요 감정에 매몰돼서 배출하듯이 쓴 글에 정성스럽게 답글 달아주셔서..너무 위로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내 노력을 나 자신만은 안다는 사실을 완전히 잊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그 말이 너무 맞네요..감사합니다 감자님의 미래에 행복한 일이 가득하길 바랄게요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