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능이었잖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불안|자신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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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수능이었잖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뿌와아앙
·2년 전
어제 수능이었는데요... 수능을 보고왔습니다...... 근데 최근에 계속 수능준비하면서 수학은 4등급이라서 그대로지만 국어영어 과학탐구까지 2등급 밑으로 떨어진적이 없는데..... 이번에 너무 떨었나봐요.... 시간이 터무니없이 부족하고 등급이 너무 떨어졌어요... 듣기도 틀린적이 없는데 5개나 틀리면서 5등급이되고 과학탐구는 몇개밖에 맞지 못 했고 국어도 많이 떨어졌더라고요... 하면서 "수능 그거 아무것도 아니야" 라고 생각했는데 최저있는 대학을 1개밖에 못 맞추었다고 생각하니까 그냥 제 인생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가 난 진짜 살면 안되나봐.. 라는 생각을 자꾸 하게되면서 투신자살에다가 순간적으로 어딘가에서 피를 볼것같은 충동까지 생겨버리더라고요... 일단 가족이 집에 있었기에 계속 참았는데... 진짜 반수해야겠다 대학원 가야겠다 생각하면서도 속으론 그냥 미치겠어요.... 진짜 제가 좋아하는 유튜버나 짝사랑상대에게나 누군가에게든 위로받고싶은데 제 분수에 너무 과한 소원인것 같아서 더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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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 댓글 4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김만수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2년 전
수능 이후 힘든 마카님께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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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탐구
#국어
#대학원
#위로
#스트레스
소개글
용기 낸 당신의 편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사연 요약
수능이 끝나고 결과에 대한 실망감과 압박감 때문에 많이 힘드신 상황이에요. 수능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좌절감과 함께 여러 복잡한 감정을 느끼고 계시는 것 같아요. 지금의 감정이 너무 무겁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 또한 가라앉고 안정될 시간이 올 것이며, 마음에 위로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지금은 중요해 보여요.
원인 분석
수능에 대한 불안과 스트레스가 높아져서 시험 당일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한 것이 큰 원인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수능 아무것도 아니야"라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안심시키려 했지만, 실제로는 수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어서 심리적 갈등이 발생한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현재의 상황이 너무나도 중요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자신감이 흔들리면서 다소 극단적인 감정적 반응들이 나타나는 것 같아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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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와아앙 (글쓴이)
· 2년 전
그냥 틀리면 안되는 문제들도 틀리고... 진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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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sis22
· 2년 전
마카님 지금의 나이엔 수능점수로 웃고 울 수 있을거 같아요 저는 학창시절에 점수에 민감했죠 어느샌가 공부해야만 한다는 좋은점수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 정작 그 시기의 나는 혼란스러웠어요 나는 왜 태어났나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캄캄하고 교우관계는 힘들고 관계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어요 그러나 정작 가족관계가 안 좋다보니 말할 데가 없어서 그 당시 채팅이 유행할때 였는데 익명성이라는 것에 빠져서 털어놓지 못한 이야기와 답답함을 털어놓곤 했죠 답답하면 밤에도 잘 못 자게 되고 밤에 시간이 남으니 몰래 피씨방 가서 채팅하고 하다가 부모님께 걸렸어요 부모님의 그때 그 모습을 잊을 수가 없어요 미쳤다고 니가 지금 제정신이냐고 정신과 데려가고 그랬어요 제 생각에는 가족상담이 필요해보이는데 사실 조금이라도 제게 관심이 있었다면 왜 그랬냐고 먼저 물어봤을거 같아요 그런 부모님의 태도는 원래부터 그런식이었기 때문에 넘어갔지만 속상하고 미웠죠 그리고 십년, 이십년이 지났죠 돌아보니 인생에는 수능시험 점수보다 대학 어디 가냐보다 훨씬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참 많았어요 그러나 그 당시에는 그 문제가 가장 컸었죠 마카님 이제 고3인 마카님께 냉정한 말일수도 있지만요 인생의 어려움은 언제 어디서 올지 몰라요 그러니 어려워도 힘들어도 그걸 이길 힘이 있으면 이기고 사는 거고 이길 힘이 없으면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해요 저와 비슷한 마카님께 이 말을 해주고 싶어요 어려움도 힘든일도 견디고 이겨낼 힘을 기르라고요 그래야만 험한 세상도 헤치고 살*** 수 있는것 같아요 힘내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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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본본
· 2년 전
수능에 목숨을 거는 거 같은데 그게 다가 아니에요 수능 못 봤다고 해서 힘들어하시지 않으셨으면 해요 ㅠㅠ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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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wooj
· 2년 전
진짜진짜 수고했어요. 그 엄청 떨리는 시간을 꾹참고 견뎌낸 것 만으로도 너무 대견해요.. 나쁜 마음 먹지마시고, 충분히 많은 위로 받고 수고한 자신에게 따뜻한 밥 한끼 대접해줘요. 충분히 그럴 자격있어요. 다 잘될거예요 너무 걱정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