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학교생활이 힘들고 엄마랑도 힘듭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불안]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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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학교생활이 힘들고 엄마랑도 힘듭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멜랑콜리444
·2년 전
저는 미국에서 거의 3년정도 산 14살 여학생입니다.원래 아빠는 미국에서 대학 나오시고 그래서 친할머니 친할아버지께서 여기 엄청 오래 사셨습니다.근데 저희 가족은 다른나라에서 살았어요.언니 오빠는 국제학교 다녔는데 저는 현지학교를 다녔거든요.그래서 저는 영어를 잘 못해요.그렇게 언니 오빠 둘다 대학 문제 때문에 결국 저희 가족 모두 미국에 왔어요.저는 여기서 5학년 한 2개월 다니고 바로 중학교로 갔습니다.근데 제가 너무 영어를 못합니다.근데 또 그렇게 못하는게 아니라 사실 자신감이 없어요.상대방이 제 영어발음 때문에 막 비웃을 것 같고..현지학교에서는 잘 다니고 언어를 잘 못해도 공부도 잘 했거든요.근데 미국 와서 자신감이 없어지고 좀 무서워요.언어는 자신감 가지고 하는게 맞잖아요.왜 저는 그게 왜 그렇게 힘든지 모르겠어요.말만 하면 딱 되는데 그걸 못하겠어요.다 알아는 듣거든요.영어 때문에 제가 공부 못하는것도 싫어요.그래서 번역기를 쓰고는 있는데 계속 그거에만 의존하면 당연히 영어실력은 전혀 좋아지지는 않지만 저도 왠지 어쩔 수 없이 번역기를 사용해요.그거 때문에 미치겠어요.영어 공부도 하기 싫고요.저는 하고 싶은것보다는 하기 싫은게 더 많은거 같아요.제가 6학년 다닐 때 한 2학기 좀 되었을 때 무기력 해져서 집에서 안 나온적도 있고 7학년 2학기 때도 학교 너무 가기 싫어서 홈스쿨 잠깐 하기도 했었어요.그리고 학교를 딴 친구가 다니는 학교로 바꿨는데 그나마 다닐만 하거든요.근데 또 점점 무기력 해지는 건 뭘까요?전혀 행복하지가 않아요. 엄마 때문에도 스트레스 받습니다.전에도 많이 힘들어서 화병 걸린듯한 느낌도 들고 숨이 답답해 미칠것 같은 적도 있었어요.저는 잔소리를 싫어하긴 해도 그렇게 싫어하진 않아요.제 인생에 도움이라도 있을 것 같아서 엄마보고 일부로 하지 말라고는 안 하거든요.근데 생각해보니까 저는 엄마의 잔소리를 계속 흘려듣고 있더라고요.뭔가 저도 모르게 엄마의 잔소리를 거부하고 있는거 같아요.그리고 전 평소에는 엄마랑 잘 지내도 언제는 엄마랑 말만해도 툭하면 말다툼 하거든요.그러다보니까 말도 하기 싫어져요.아마 하루에 한번 두번 싸우고 다시 괜찮아지고..계속 그걸 반복해요.엄마랑 싸우기 싫어서 일부로 엄마말도 무시하려고 합니다.저도 사실 문제가 있어요.원래 어렸을 때부터 오냐오냐 하면서 자라서 그런지 *** 없고 약속도 안 지키고 고집 세고 거의 매일 울었어요.(이제는 안 울지만)약속도 잘 안 지키고 고집도 센건 아직 고쳐지지는 않았지만 엄마 때문에 힘 빼긴 싫어서 그냥 그럭저럭 듣는 둥 마는둥 하는 편이에요.전에는 저보고 정신에 문제가 있다고 했어요.그리고 엄마의 문제는 뭐냐면 어디 유튜브에서 본 공감능력 어쩌고 저쩌고 뭐 금쪽이 그 프로그램 보면서 뭔가를 하나씩 배우는거 같습니다.그래서 저한테 적용하려고 해요.그건 작년 쯤에 많이 그랬구요.언제는 같이 그 프로그램을 보고있는데 저보고 이 금쪽이랑 성격이 똑같다고 합니다.대충 그렇게 말했어요.좀 기분도 상했는데 참은 적도 많았어요.또 갑자기 '내 기분이 어떤지 알겠니'하면서,아휴 미치겠어요.저도 답답해 죽겠어요.저를 가만히 냅두는 법이 없어요.엄마가 저를 좀 못 믿기는 하지만 완전 제기 애기라도 되는등 제가 뭐 사고치는 것도 아닌데 계속 옆에서 말을 계속 합니다.거의 귀에서 피가 나겠어요.언제는 아빠랑 다같이 있을 때는 제가 엄마를 갈군대요.그리고 제 방에 계속 들어옵니다.저는 평소엔 방에 자는 거 빼곤 잘 안 들어가는데 제가 방에 있으면 계속 들어와서 뭘 또 말하고,제가 나가라고 하면 저를 쳐다보면서 가만히 있어요.또 계속 나가라고 말하면 오히려 안 가고요.그래서 방문을 잠궈요.그냥 절 내버려 두되,그저 아주 기본적인것만 잔소리만 하게 하면 좋겠네요.엄만 어차피 제 말을 안 들을 거에요.그래도 제가 할수 있는거라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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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최영진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2년 전
힘드시죠 마카님을 응원합니다
#괜찮아
#영어
#자신감
#엄마와의관계
#대인관계
#자아/성격
#가족
#학업/고시
소개글
마카님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최영진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 현재 두 가지 측면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고 생각이 들어요. 먼저는 미국에서 생활하며 언어와 문화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으며 자신감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 같아요. 또한, 엄마와의 관계에서 스트레스와 갈등이 생기고 있어 힘드신 상황이에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을 돌보며 조금씩 적응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중요해 보여요. 조금씩 한 걸음씩 내딛는 것이 힘이 될 수도 있어요.
원인 분석
먼저 언어에 대한 자신감 부족과 무기력함은 아마 미국에 와서 급격한 환경 변화와 언어 장벽 때문에 발생한 것 같아요. 마카님 입장에서는 정말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어려움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언니 오빠와 다르게 그 전에 현지학교를 다니셨었고 미국에 와서도 2개월만 하고 중학교에 가셨다고 하니 여러가지 변화가 굉장히 빠르게 느껴지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또한 국제학교를 다녔던 언니 오빠와 스스로를 비교하며 더욱 자신감이 줄어들었을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언어로 인해 마카님의 정체성이 위협받는 어려운 상황과 높은 에너지 소모가 있는 동시에 엄마와의 잦은 말다툼과 피로감이 더해져 스트레스가 심해진 것처럼 보여요. 또한 자신을 이해받지 못하고, 엄마의 잔소리와 감정 표현으로 인한 부담감이 겹쳐 감정적으로 지친 상태인 것 같아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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