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도 안했는데 고시시험에 대한 불안, 압박 큼, 집중력 없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불안]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공부도 안했는데 고시시험에 대한 불안, 압박 큼, 집중력 없음.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2년 전
20대 후반 임용고시 준비생이에요. 어릴 때부터 머리가 안좋았어요. 초중학생때 부모님이 공부 하라고 하면 책생에 3~4시간 앉아서 멍때렸었어요. 근데 지금도 그래요. 뭔가 공부를 시작하려면 큰맘먹고 시작해야하고 완벽히 끝내지 못할 생각에 아무것도 안하고 앉아만 있어요. 인강을 들을때도 1시간짜리를 3,4시간 걸려 들어요. 강의 필기를 다 적어야하고(교수님 농담도) 그러려면 중간에 멈춰서 필기하는데 어느순간 멍때리고 유튭보다 저녁시간 되어있고… 책 지문을 끝까지 못읽어요. 집중력이 없어서요. 드라마도 집중력 없어서 끝까지 못보고 유튜브 2분짜리 뉴스도 2배속해서 들어요. 그만큼 병인가 싶을 정도록 집중력이 없어요. 올 여름까지 독서실에 9시에가서 11시까지 공부했는데 솔직히 진짜 공부하는 시간은 1시간이에요..나머지는 멍때리고 딴짓하기. 대신 스터디같이 강제성이 있으면 하더라구요. 근데 그 압박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관뒀어요.. 그리고 제가 기간제 영양교사로 일을 했었는데 당시 너무 힘들었던 기억(청심환 먹고 일했었음. 민원, 조리원들 갈등 조율, 행정실과의 갈등 등)만 있어서 그런지 공부 의지도 안생겨요. 어차피 합격해 봤자 똑같은 일을 하게 될텐데 내가 이렇게 고통스러운 직업을 다시 해야하나? 라는 부정적인 생각들만 들어요. 물론 장점도 있지만 지금 당장 내가 힘들어서 그런지 단점만 생각하게 되구요… 우울하고 불안하고 집중못하는 내가 adhd인가?싶고요. 여름엔 돌발성 난청으로 공부를 잠시 쉬게되었어요. 그 핑계로 지금까지 설렁설렁 공부중이고요. 이명까지 와서 미쳐버릴거 같아요. 내가 맞지 않는 길, 할 수 없는 길을 억지로 하는거 같은 느낌이에요. 공부하려고 앉으면 눈물이 나고 너무 답답해요. 떡이 목에 걸린것 처럼요.. 올해는 초수고 올인이지만 망했다고 생각해요. 내년엔 일할 생각인데 작년에 한 생각으론 3년까지 공부해보자고 다짐했는데 회피하고싶어서인지 포기하고 싶어요. 사회성도 떨어지는 느낌이고 히키코모리가 되는 느낌이에요..3일동안 집밖에 안나갔어요. 침대에만 누워 잠만 자고 폰만 하고.. 그래서 주변 선생님 부탁으로 단기 기간제 교사자리를 덜컥 하겠다고 해버렸는데 그건 또 그거대로 스트레스에요..그냥 공부할껄 시간아깝다..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할 생각에 또 스트레스 받고요..이미 충동적으로 한다고 저질러버렸고ㅠ 제가 해결되었으면 하는건 1. 공부에 집중 못하고 멍때리는 것(책도 못읽음. 시험지 지 지문도 집중 어려움) 2. 시험에 대한 불안, 압박,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 3. 미래에 대한 걱정 해소.. 인것 같아요. 저도 제 마음을 모르겠어요. 정신과에서 약같은걸 처방받아야 할까요? 나중에 그 약에 의지하게 될까봐 정신과는 가지도 못하겠어요..
고시불안압박감두려움adhd이명임용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전문답변 1개, 댓글 1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윤설희 코치
1급/박사 코치 ·
2년 전
임용고시를 준비하며 집중이 힘들어요
#고시
#임용
#불안
#집중부족
#압박감
소개글
안녕하세요?
사연 요약
마카님, 고단한 상황 속에서도 스스로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해주는 용기에 감동이에요. 변화와 도전에 대한 걱정은 누구나 느끼는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하시는 모든 일에 있어서 본인의 마음과 속도를 존중하면서 조금씩 나아가봐요. 마카님, 시험 준비와 업무 경험으로 인한 불안과 압박감, 그리고 집중력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시네요. 시험에 대한 불안과 미래에 대한 걱정들이 겹쳐져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계신데, 현재 상황에서 작은 변화들을 하나씩 시도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중요한 것은 본인에게 맞는 방식으로 조금씩 접근하며 스스로를 이해하고 돌보는 것이에요.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 학습 패턴은 완벽함에 대한 부담감과 연결되어 집중 및 멍때림으로 이어지며, 이는 학습에 대한 부정적인 경험과 맞물려 의욕 상실과 불안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아요. 게다가 기간제 교사로 일하면서 겪었던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기억들이 현재 목표 달성의 동기를 저하시켜 목표에 대한 의미를 다시 고민하게 만드는 듯해요. 또한, 돌발성 난청과 이명의 신체적 증상은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인해 더 악화되고 원활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어려운 상황에도 영향이 있을 것 같아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전문가 댓글 아이콘
마인드카페 앱에서 확인 가능해요
마인드카페 앱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의 답변을 확인해보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내공간의자유
· 2년 전
adhd인지는 정신과가서 검사를 받는게 가장 확실하고요. 일단 가서 adhd인지 검사가 필요한지 물어보면 의사쌤께서 판단을 내리실테니 일단 가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2.시험에 대한 불안,압박,두려움 극복하려면 계속 하는수밖에 없죠. 스스로를 믿고 도전하면 그공기에 익숙해져야 좀 덜해지겠죠. 3.미래는 누구나 다 걱정이 될겁니다. 허나 일단 살아가보는거죠. 그리고 약처방할지말지는 의사쌤이 판단하시는거니 가서 상담받아보세요. 그리고 약에 의지할거 같다? 약은 보조적인장치고 내삶의 주체는 나 자신이고 날 바꿀건 나밖에 없고 꼭 나는 바꿀수 있단 생각을 거듭 믿으시면 약을 드신다한들 약한테 기대할 일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