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연민에 빠져서 학업에 집중하기가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고등학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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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연민에 빠져서 학업에 집중하기가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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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1학년 때는 좋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1학년 말부터 조금씩 자기 연민에 빠지게 된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1학년 마지막 시험을 열심히 준비했지만 시험을 보는 1주일 내내 계속 몸이 아팠고 결국 시험을 망쳤습니다. 겨울 방학에는 자기 연민에 빠져 있다는 생각을 못하고 바쁜 날들을 보냈어요. 원래 성격이 게으른 편이지만 1학년 때만큼은 나름 바쁘게, 현실에 충실히 살았던 것 같은데 2학년이 되고 나니 실수하는 습관, 글을 잘못 읽는 습관 (글자를 잘 못 본다 / 고쳐서 읽는다) 등으로 국어와 수학 성적이 꽤나 떨어졌습니다. 과학 탐구는 선행한 과목들도 선행을 더 많이 한 과학을 잘 하는 친구들에 비해 문제를 덜 풀어봤다보니 시험기간에 할 일은 그 친구들과 같은데 과학탐구 3과목을 문제풀이 양까지 늘리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원래 공부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이라서 스케줄 관리가 안되기 시작하니 미루는 습관이 다시 생기더라구요. 공부하면서 수면 시간은 꼭 확보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잠은 꼭 6시간씩 자려 하는데 (수면이 부족하면 자꾸 졸아서 일상생활이 힘들어요.) 할 일을 다 하지 않고 자는 날이 많아지다보니 계획은 늘 실천하지 못하고 자괴감이 들었어요. 1학년 때는 다양한 과목을 폭 넓게 배우다 보니 과목간 겹치는 내용으로 지식이 확장되어서 공부가 즐거웠는데 지금은 공부를 즐겁게 하지 못하고 있어요. 1학년 때는 첫 시작이라서 정말 열심히 했고 '열심히 공부한다, 뭐든 열심히 한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살았는데 지금은 안 좋은 결과들(정말 열심히 공부한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타임 어택에 당황에 공부를 안하는 친구보다도 성적이 낮게 나온 경우가 있었어요)로 자기 혐오와 연민에 빠져 건강한 마음가짐을 잃었습니다. 이번 기말고사에도 자기 연민을 버리고 잘 공부해서 중간고사보다 더 나은 성적으로 마무리 하고 싶었는데 결국은 해이해져 시험 전날에도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성적표가 나오는 것이 두려워요. (선천적으로 비관적이기도 합니다. 많이 노력해서 난천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긴 했지만.. ) 게으른 천성 때문에 동기 부여가 많이 필요하고 회피형 성향이 조금 있어 미루는 습관을 너무 고치고 싶은데 자기 연민에서도 빠져나오지 못하니 너무 힘듭니다. 부모님도 입시에 관심이 많은 편이셔서 가끔은 그 관심이 부답스럽기도 하고 저를 위해 많은 것을 해주신 부모님께 너무 죄송합니다. 취미가 많으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지금은 다 사라진 옛 취미와 새로운 취미들을 가져 보려하는데 이외에 제가 어떻게 하면 자기 연민을 극복하고 예방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할 일을 미루는 고질적인 습관을 고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최선을 다했음에도 할 일을 끝내지 못한 날은 어떻게 생각해야 부정적이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나요? 집중해야 할 때 부정적인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하는 것이 효과적인가요? 또 단순 산수 실수 (더하기를 곱하기로 푼다 등) , 글자 잘못 보는 습관은 어떻게 하면 잘 고칠 수 있을까요? 1학년 때에 비해서 공부 효율이 많이 낮아진 것 같은데 좀 더 집중력 있게 밀도 높은 시간을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완벽주의자 성향이 있어 하루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으면 낙담하는데 낙담하지 않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도움이 정말 간절해서 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부디 2학기 때는 더 건강한 정신으로 입시 생활에 임하고 싶어요. 1학년 때 쌓아온 날들을 의미 없게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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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김만수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2년 전
효율적인 공부를 하고 싶은 마카님께
#자아/성격
#공부
#스트레스해소
#자기연민
소개글
용기 낸 당신의 편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사연 요약
열심히 노력하고 계신것 같아요. 마카님, 지금의 고민과 좌절도 성장의 한 일부분일 것입니다. 그리고 천천히, 하나씩 문제를 풀어나가면 분명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거예요. 마카님, 고등학교 1학년 때는 좋은 성적을 유지했지만 2학년에 들어서부터 실수와 자기 연민 등의 이유로 성적이 떨어지고 있어요. 공부 시간이 부족한 가운데 미루는 습관이 다시 생기면서 자괴감이 들고 있습니다. 또한 부모님의 기대에 부담을 느끼고 있어, 취미나 새로운 활동을 통해 자신을 회복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시네요.
원인 분석
마카님, 1학년 말에 겪은 시험 실패와 잦은 아픔이 자괴감을 유발해 자기 연민에 빠지게 된 원인이었을 수 있습니다. 2학년이 되면서 성적이 오르지 않고 미루는 습관이 다시 나타나, 스트레스와 시험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켰을 가능성이 높아요. 완벽주의적 성향과 목표 달성의 어려움이 겹쳐 부정적인 자기 평가가 지속되면서 더욱 큰 심리적 부담을 느끼셨어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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