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제가 너무 과민반응 하는건가요? 학교 가기 너무 싫어졌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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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제가 너무 과민반응 하는건가요? 학교 가기 너무 싫어졌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아몰라가보자는거야
·2년 전
제가 한달 전부터 외국에 살게 됐어요 성격도 소심해서 아직까지 외국인 친구들한테 말도 못 걸어봤는데요, 같은반이 외국인 남자애가 한명 있어요 그런데 이틀전에 그 남자애한테서 정말로! 갑자기 연락이 왔어요. 같이 게임을 하자네요.그 남자애랑은 겹치는 수업이 많아서 자주 마주치긴 했는데 인사도 안하는 사이였단 말이에요. 그래서 당황스러웠지만 이 기회를 통해서 친해지고 싶어서 알겠다고 하고 게임 아이디를 알려줬어요. 그렇게 같이 게임을 하게 되었는데, 게임을 하는 중간에 갑자기 자기 얘기를 하는거에요. 자기가 사실 학교에서 친구들이 자길 괴롭힌다고, 여자애들이 자길 ***라고 부르는데 너는 왜 이렇게 나한테 잘해주냐 이렇게 말하는거에요.. 저는 무슨 말을 해줄지 몰라서 그냥 위로해줬죠. 그 이후로 걔가 친구를 하자는거에요. 그래서 알겠다고 했는데 그 이후로 계속 연락이 와요. 프로필 마음에 든다라고 하거나 아님 게임을 하자고 계속 연락이 와요. 왠진 모르겠지만 전 너무 부답스럽기도 하고 뭔가 기분이 안좋고 매우 찝찝해요. 한국에 있는 친구한테도 한번 말해봤는데 다들 걔가 절 좋아하는거 같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기분이 안좋고 연락도 그만했으면 좋을텐데 연락이 오니까 그냥 안읽고 ***었어요. 그 애가 저에게 무슨짓을 하거나 한건 아닌데 그냥 갑자기 그 애한테서 연락이 오는게 너무너무너무 싫어요. 원래는 진짜로 말도 안섞어보고 인사도 안하는 사이였는데 이틀전에 그렇게 갑자기 연락이 온 후로 저한테 게임을 하자고 하거나 하는게 너무 마음에 걸리고 싫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가 보낸 톡들을 안읽고 있거든요.. 또 내일 학교에서도 봐야하는데 걔가 아는척을 하거나 왜 톡을 안읽었냐고 하면 어쩌죠? 다른 친구들이 걔를 괴롭히거나 여자애들이 ***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을거 아니에요..주말 내내 계속 생각이 나서 너무 괴롭습니다. 그렇게 연락이 많이 오는건 아닌데 약간 계속 아이 미스 유 이런식으로 보내고 하니까 너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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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 댓글 1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박상근 상담사
1급/박사 심리상담사 ·
2년 전
외국인 친구 때문에 부담스러워 하시는 마카님께
#외국
#학교
#게임
#친구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전문 상담사 박상근입니다.
사연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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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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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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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당근카레
· 2년 전
친해지는데 걸리는 속도는 서로 다르지요. 상대가 마카님의 스페이스에 마카님이 원하지 않는 깊이로 들어오는 것 같아 부담스러우신것 같아요. 충분히 신뢰가 쌓인 후 그런 사실을 들었다면 마음 놓고 위로하고 인연을 쌓아 갔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다는 사실이 마카님을 불안하게 만드는것 같아요. 저도 대인관계는 쥐약이라ㅜㅜ구체적인 도움은 못 드리지만요, 지금처럼 연락을 점점 뜨문뜨문하다보면 저절로 멀어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ㅜㅜ 만일 그 친구가 왜 연락을 안 받느냐고 학교에서 물어본다면, "알게 된지 얼마되지 않았음에도 너의 사정을 너무 깊이 알아버린 것 같아서 부담스러웠어.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어. 너를 위로했던건 진심이였어. 너에게 나 외에도 좋은 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네 학교생활이 즐겁기를 바랐어. 하지만 우리 서로 너무 모르는데 갑자기 가까워지니, 내가 힘든 것 같아. 미안해." 저라면 저렇게 말하고 싶으면서도 용기가 없어서 못할것 같긴 합니다만....ㅜㅜ 그래도 생각정리에 도움이 되실까 싶어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