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ForN
·10일 전
우울증이 만성화 되면서
가장 힘든 점은
자꾸 스스로를 고립시키려 하고
혼자 있기를 바라게 된다는 것 같아.
아무리 천사같은 사람이어도
지금의 나에겐 받아줄 여력이 없는 것 같아.
관계를 계속 정리했더니
이젠 광고만 뜨는 카톡이 되어버렸네...
이러다 누구에게도 부고 소식이 전해지지 않을 정도가 되면
그때..
정말 멀리 떠나도 괜찮을 것 같아.
혹시 모를 가능성을 줄이려면 겨울바다가 좋겠지...?
떠나기 전에
하나둘 덕질했던 걸 나눔도 하고....
나보다 더 아껴줄 수 있는 사람에게
고양이 파양도 보내고...
보험도 마저 정리하고..
하나씩 차근차근 떠날 준비를 하자.
마카도.. 더 자주 안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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