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 쓴 거 엄마가 본 것 같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유서 쓴 거 엄마가 본 것 같아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12일 전
나 기숙사 학굔데 방금전에 엄마가 갑자기 나 찾아와서 집에 가자고, 같이 집에 가자고 엄마가 너를 두고 불안해서 어떻게 가냐고 하는데 울었는지 코가 빨개져있었어. 너무 죽고싶어서 어제 죽으려고 울면서 유서 써놓고 책상 위에 두고 왔는데 엄마가 그거 봤나봐....아빠한테도 전한 것 같아 어떡하지 엄마가 나 힘든 거 알아주길 바랐는데 이런 식은 아니었어. 엄마가 거의 울먹이면서 제발 같이 집에 가자고 차에서 얘기라도 하자고 하는 거 너무 당황스럽고 심장이 빨리 뛰어서 싫다고 뿌리치고 들어왔는데 그냥 너무 심란하다 어떡하지....? 엄마가 점심시간까지 기다린다는데....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vibimbap
· 9시간 전
그냥 이참에 부모님한테 털어놓고 진지하게 이야기해보세요. 지금 부모님은 그쪽 이야기가 뭐든간에 다 들어줄 준비가 되신거 같은데 지금 아니면 언제 털어놓고, 누구한테 위로받겠어요? 어려울때, 힘들때 항상 편이 되어주는게 가족이고 부모님이잖아요. 자식 유서쓴거 발견하고도 무감각한 부모님들 많은데 정말 좋은 부모님 두신거에요. 그냥 이참에 말씀 드리고 잘 해결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