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자인 건 좋지만 외로운 건 싫어요. 친구가 없으면 불안하고 항상 친구랑 등하교하는 게 습관이 돼서 그런가 등하교할 때 친구가 없으면 혼자 왕따가 된 기분이 들어요. 이런 생각이 들 때면 정말 애정결핍인가? 생각하게 되네요. 어떻게 하면 혼자가 되어도 평온할 수 있을까요?
제가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한 4일 정도가 지났는데 제 친구 A랑 제 전남친이랑 썸 탄다는 소문이 들렸어요 사실 소문도 아니었어요. 친한 동생이랑 A랑 아침에 전화를 했나봐요. 근데 A가 자기 입으로 직접 제 전남친이랑 썸탄다고 한거에요. 그래서 그거 듣고 완전 짜증나서 욕을 뱉어버렸거든요? 욕을 좀 많이 심하게 했는데.. 오늘 저녁, 그러니까 한 8시 쯤에 친한 동생한테 문자가 왔는데 A가 썸 탄다고 한 게 구라였대요. 그러고 A한테 문자가 왔는데 "자기도 많이 참았다, 애초에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왜 걔랑 썸을 타겠냐, 니가 욕하면 내가 유리하다" 막 이러고 말하면서 그러길래 얘기를 하다가 (욕 안하고) 제가 결국엔 지긋지긋해서 미안하다 했어요. 지가 유리하다고 한 건 그렇구나 라고 해서 넘겼구요. 그때 당시에 A랑 제 친구 B랑 전화를 하고 있었는데 B 말대로라면 A가 선배들한테 말해서 제 학교 생활 나락 가게 만들거라고 했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걔가 속상해했던 점 사과하고 화해했는데 만약 또 싸운다면 이거 가지고 학폭위 열 수 있을까요.. 일이 커지는 건 싫긴 하지만 해결하는 게 더 마음이 편해서요. 저 혼자 할 수 있는 일, 견딜 수 있는 일이 아니라서 너무 힘들어요 심지어 제가 먼저 오해하고 욕한거라서 제 잘못처럼 포장 됐는데... 화해는 했어도 걔랑 싸우면 또 걔가 협박하면서 학교 생활 망하게 만들까봐 무서워요 걔처럼 학교에 아는 선배가 있는 것도 아닌데.. 어떡하죠....?
저는 인간관계가 불편하네요 저는 삼삼오오 모여서 여러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맞춰주는것 그 틈에서 어울리기 위해서 애쓰는게 피곤하네요 그리고 할말도 없는데 애써 말을 해야하는것도 지치구요 그 틈에서 누군가와는 더 깊게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는것도 싫구요 그래서 모임에 참석하기 싫어요 굳이 전 혼자서도 상관없는데 타인의 시선 때문에 혼자이면 이상하게 보일까봐 신경쓰는데 이게 맞나 싶어요 혼자 장보는것도 좋아하고 혼자 카페가는것도 좋아해요 뭐 물론 가끔 누군가와 커피한잔 하고 싶을때도 있어요 근데 혼자서도 잘 지내는 타입이라서 크게 상관없어요 문제는 제가 해외에 나와있어요 직장생활도 못하게 되었고 한인사회도 좁고 어쩔수없이 인간관계가 필요한 상황인거죠 그래서 인간관계를 애써서 형성을 해봤어요 근데 전 딱 그 형성된 관계만 유지하게 되네요 그 안에서 개인적인 친분은 애쓰지 않아요 그런 노력을 하면서 살아오지 않았고 크게 필요치 않고 상처받기도 싫어서요 사람에 대한 기대를 하지 않는거죠 그냥 취미생활을 함께 할수있는 관계인거죠 근데 그 안에서 서로들 더 돈독한 사이들도 있더라구요 전 애쓰지 않으니 그런 돈독한 사이는 되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어울리는데는 큰 문제는 없어요 다만 그 안에서 가끔씩 느껴지는 소외감이 있어요 그건 제가 사람들과의 개인적 관계 애쓰지 않아서 생기는거 겠죠. 뭐 의미가 있나 이런저런 생각이 들때가 많네요 어짜피 한국으로 돌아가면 안 만나질 사람인데 제가 살아온대로 직장다니며 제 생활을 찾고 살***텐데요 제가 이상한가요 한국에서는 인간관계 좁아도 크게 신경쓰지 않았고 잘지냈어서 지금의 이런 고민들이 스스로 불편해요
31살 대인관계도 못하고 직장도 없어요 바닥인 지금 사람들이 가치없다고 생각하고 비웃을 것 같아요 혼자 있어도 이런 느낌과 생각 때문에 급하고 성급해요 괴롭고 고통스럽고요 부정적이고 나쁜 생각들이 들고 괴롭혀요 피해의식이 심한 것 같기도 하고요 마음을 어떻게 고쳐먹어야 할까요?
현재 주변사람들도 믿을만한 사람 아니면 자꾸 기피하고 불안해요 또래몇명도 못 만나요ㅠ
진짜 갈등하고 마음 아파하시는 분들을 겨냥한 종교활동은 금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제 대학원 휴학을 결정해놓은 상태입니다. 특히 대학원에 와서 사람들 사이에서의 고립감이 심해졌습니다. 처음에 대학원에 들어와 위계적인 분위기 속에서 선배들이 저를 배려하거나 챙겨준다는 생각이 들지 않자 점점 사소한 단서에도 소외감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고강도의 스케줄과 연구실에서의 고립감으로 현재 휴학을 결정해 놓은 상태인데, 3월까지는 연구실에 출근 할 일이 있어서 종종 연구실 사람들을 만나면 숨이 막혀옵니다. 이렇게까지 느낄 일인가 싶으면서도 지속적으로 초조하고 심장이 두근거림을 느낍니다. 모두가 저를 미워하는 것 같고 오해받는 것 같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가끔은 제 몸이 와해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데 그럴때마다 정신병에 걸릴까 두렵습니다. 괜찮을 때는 괜찮다가 일상생활에서 한 7-80퍼센터는 그런 힘든 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작년 후반부터 학교생활에 문제가 생겨서 친구가 없이 지냈어요 그때는 정말 힘들어서 저한테도 주변사람한테도 상처를 많이 줬었고 다시는 그런일을 만들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자꾸 새학기때 친구를 사귈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이 생기네요🥺 불안을 줄이고 마음을 다잡는 법이 있을까요?
5년 지기 친구를 두고 있어요 처음엔 그저 좋은 아이로 알고 있었는데 3년 정도 알고 지낸 후부터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을 하네요 첫번째론 그 친구가 같이 공부하자고 제시를 했어요 저는 같이 하면 좋을 거 같아서 만나지 2일전 기본적인 자료만 정리해서 갔어요 그런데 만난 당일날 그 친구가 말하더군요 사실 기대 안 했다고 공부 안 해올줄 알았다고 오랜만에 보기도 하고 그냥 같이 시간 보내면 좋을 거 같아서 나왔다네요? 거기서 제가 당연히 하기로 했으면 해오는 게 예의다 말하니까 역시 사람보는 눈이 있다며 해온거 하나 없이 그렇게 말하더라고요 두번째론 택시를 본인이 안 잡아요 돈도 내지도 않으면서 항상 잡아주길 바라면서 가만히 있어요 더 말하면 같이 탄 택시면 말하지 않아도 반 보낸다 말하고 보내는 게 맞는 거 아닌가요? 탈건 타고서 입 싹 닦더라고요 놀러 갈 때도 타고 가는 김에 본인도 태워달라 그러는데 보통이면 반 낼 테니 같이 타고 가지 않겠냐가 맞는 거 아닌가요? 이 외에도 더 많은데.. 제가 예민한 걸까요..?
안녕하세요. 제 근처에는 자존심을 깎아내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남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좋아하거나, 남의 단점을 부풀려서 깎아내리려고 합니다. 게다가 만약 남이 잘 되거나 좋은 일이 생기면 무조건 깎아내리기 바쁘고, 남에게 욕하기만 하면서 자기 자존심을 챙기려 합니다.(잘난척 한게 절대 아닙니다. 그냥 좋은 일이 생겼다는 이야기만 들어도 그럽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잘못을 하면 무조건 남탓만 하고 자기 잘못을 절대로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뭐 남들한테 피해 안주면 가만히 있겠는데, 남들이 즐겁게 대화하거나 일을 할 때에도 와서 방해를 하거나 피해를 줍니다. 열등감이 너무 심한 것 같아요. 몇번 이야기를 해줬으나 그럴때에도 남탓만 하고 자기 잘못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너무 힘든데.. 어떡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