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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jiny35
·14일 전
지난 작년 내내 회사일로 힘들어 하다가 직장내 선배랑 가까워졌어요 힘들때마다 항상 힘을 주셨고 위로를 해주셔서 의지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는 기혼남이고 아이가 있는 사람인데 오랜시간 이혼할 생각을 갖고 외롭게 지낸다고 했어요 가깝게 지낼 수록 그가 유부남인게 마음에 걸렸고 불안함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는 제가 너무 좋다고 사랑한다고 말했었고 이혼하고 저랑 산다고 했어요 그치만 마음 한켠에는 당장 볼 수 없고 사귈 수도 없는 상황에서 불안함은 있었고 저는 언젠간 끝날 사이,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라는 생각을 다짐했어요 그래서인가 건강한 관계로는 발전이 안되고 저도 다른 이성을 만나고 연락도 소홀히 하며 그를 무시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하면서 그가 주말마다 연락이 안되면 저는 너무 불편하고 마음이 안좋았어요. 그에게 신뢰가 없으니 잦은 다툼이 있었고 어느날 그와 말다툼을 하다가 심한 욕설과 말을 했는데 그는 저에게 그만하자고 했습니다. 더이상 저에게 마음이 없는게 느껴졌어요 그 이후로 제 연락도 안받고 잠수를 타길래 피말리는 며칠을 보내다가 겨우내 연락이 되었을땐 제가 무슨 말을 해도 듣지를 않았고 그만하자고 하덥니다 상황상 우리는 이루어질 수도 없고 하물며 이젠 저에 대한 마음도 없는걸 알고, 관계가 끝났다는 걸 아는데 왜이리 마음정리가 안되는걸까요? 그사람에 대한 원망과 불신은 왜이리 접히지 않는걸까요? 그사람과의 관계는 아닌걸 아는데 배신감과 상실감이 저를 무너뜨립니다. 저에게 잘해주던 분이지만 도대체 얼마나 나에게 사랑을 많이 주고 잘해줬던건지 제 마음이 온전해지지가 않습니다. 마음이 계속 답답합니다. 만나는 기간에 저도 그에게 거짓말도 많이하고 떳떳하지 않았는데 왜 끝나고 나서야 이렇게 아쉽고 미련이 남을까요? 그가 당장 없어진단거에 왜이리 무서운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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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니가아라니탗
· 13일 전
미완성효과 아닐까요? 일단 대한민국에서는 어쨌든 상간이 될 소지가 있습니다 멈추신거는 기회입니다 더 이상은 위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