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는 성향과 벼락치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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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는 성향과 벼락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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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전
어릴때부터 미루는 성향이 강했어요 그런데 점점 병적으로 심해지는 것처럼 느껴져요 대학교 3학년인데 매 시험마다 거의 하루전에 벼락치기를 합니다 수업은 열심히 듣는 편인데 예습복습은 하지 않아요 매번 벼락치기로 시험을 넘기다 보니 내 지식으로 쌓인 전공지식이 없어 이 진로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시험에 대한 부담감이 오히려 미루게 되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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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16일 전
지금 과가 전공을 살려 직업을 구할 수 있는건지 아님 대강 어느정도 학점받아서 졸업장받는게 목적인지 생각해보세요. 미루게 된다는건 마카님 습관의 문제일수도 있으나 마음의 문제일수도 있거든요. 중요도가 낮다고 생각하고 벼락치기해도 어느정도 나오고 그러니 그냥 해오셨던거 같은데 휴학안하셨다면 22살이신건데 휴학한번 하면서 알바나 여러 경험해보며 진로고민을 해보셔도 되고 휴학까지 할필요없다면 무엇이 내가 하고싶은일인지 그리고 난 왜 뒤로 미루게 되는지 근본적인 원인을 생각해보세요. 예로 들면 전 진짜 공부를 안했고 미루기도 많이 미뤄서 인생이 지금 나락 꼭대기까지 온거같은데 여기까지 왜 왔나 생각해보면 가정학대,가난,학교따돌림등등 안좋은 사건사고들로 인한 극도의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뇌의 기능이 저하돼서 집중력,인지능력이 보통사람보다 떨어졌고 빨리 지치고 살고싶지않은걸 버티면서 정신을 잡는데 시간을 다쓰니 어느새 시간이 다 갔더라고요? 얼마전 우울증약의 강도를 높여서 먹었다가 집중력이 좀 좋아지니 '이게 일반인들의 상태구나' 싶었고 약을 하루라도 안먹음 기능이 다시 떨어지니 확실히 전 우울증 때문이였구나 알겠더라고요. 마카님도 자신이 언제부테 왜 그렇게 행동한건지 내가 무슨마음인지 돌이켜보세요. 병적으로 심해진다해도 벼락치기도 하고 결석도 안하고 시험도 본다는건 학교를 못다닐정도로 멘탈에 문제가 있는건 아니고 마카님의 마음의 문제이고 진로에 의욕이 안나서 그런걸수도 있고요. 잘생각해보고 판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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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oniee
· 16일 전
완전 제 모습이랑 똑같네요.. 전 휴학도 해서 23살이고 3학년인데 아직까지 벼락치기하고 전공 지식도 쌓아놓은 것도 없고 왜 사는 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