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도대체 왜 이렇게 늦게까지 잠이 안오는지 참 *** 새벽감성이 일어난다 먼저 엄마... 엄마가 지난번 정치적인 이유로 나랑 절연까지 하겠다고 선언한건 엄마 말투가 원래 극단적인것도 있지만 아무리 극단적이어도 자식이랑 절연을 하겠다는 건 정말이지 스스로를 계속 고독속에 가두려는 사람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정말이지 어렸을때부터 왜이리 엄마는 자신과 다른 사람을 싫어할까 생각이 들었다 나도 그 영향을 받고 자랐고 지금이야 안그러지만 참 불교에 대해서 반감이 많았었다 정치, 종교... 참 민감할 수 있는 사안들인건 알지만 그럼에도 포용할 순 없는건지, 다름을 인정할 순 없는건지 어떻게 엄마가 5급 이라는 높은 자리까지 승진하신건지 참 알다가도 모른단 생각이 들었다 아들로서... 참 내가 어찌해야 하는지 모르겠단 생각이 든다 나를 비롯한 주위 사람들을 밀쳐낸다고 해서 나까지 엄마를 밀어낸다면 인생이 정말 힘들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그래서 엄마가 더 안타까운 것이다 그리고 공부이 관해서... 친한 마카님이 말하신것 처럼 어쩌면 위축됐을지도 모른다 예전같으면 나한테 감히 그런 말을 해? 내가 더 아득바득 해서 니가 나한테 했던 말이 사실이 아님을 내가 직접 증명해주마 하면서 이를 갈았을텐데 고등학교 때 대입 준비를 하면서 그런 감정소모가 엄청나게 힘들다는 것을 몸소 알게 되었다 그냥... 그냥... 아무 생각도 안하고 살 순 없는걸까 때론 생각이 든다 그런 생각이 들고 또 드는것 자체가 내가 지나친 생각을 하고 있단 증거겠지 생각을 줄이고 하루하루에 집중해야겠다 잘 항 수 있다는 확언도 하고 나는 내가 가장 잘 알지 않나... 할 수 있다는걸 아무튼 생각이 많았는데 막상 적으니 또 줄어든다 여기서 줄여야지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는게 아니라 버텨가고있어요 버티는건 언젠가 한계가 오겠죠?
20살때부터 직장생활 했어요 그렇게 10년 했는데 문제는 이직을 8번...정도 지금 실 수령 200도 못받고 모아둔 돈은 천만원도 안되고 걍 10년동안 아무 생각없이 하루살이마냥 산거같은 쓰레기같은 인생처럼 느껴져요 고졸이라 야간대 다니고있는데 지금 3학년이에요 전공으로 근무하고싶어서 해당 전공과 관련된 곳에서 잠시 일했었는데 거기서 받은 대우와 사람들의 워딩에 치를 떨면서 1달도 못 채우고 퇴사 후 전공 공부조차 반 포기 이 대학 나와서 이 전공으로 취업하는것도 의지가 확 꺾였여요 그리고 지금 회사 들어갔는데 대체 인력이라 내년까지만 하고 나와야해요 남들이랑 비교하지 않는다는 마인드로 살았는데 만 30대가 되니까 솔직히 답답하네요 솔직하게 죽는게 제일 편할거같은데 용기가 없고 이런 생각 하는거 잘못된건 아는데 인생사는게 막막해요 흙수저로 태어나서 인생 갱생하겠다고 피나는 노력 해본적 없는거 맞아요 피나는 노력 한 사람들도 있는데 그분들 보고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다 이런 생각 안들어요....... 인생 사는게 막막한데 무기력해서 아무것도 하기가 싫고 생각만 많은게 참 이기적으로 보이겠지만 왜이러고 사는질 진짜 모르겠어요 아니 아는데 모르겠어요
지난 4년동안 뭐했나 싶다 아무것도 안 한 것 같은데 내가 뭔가 할 수 있는 기반 만든 게 다지 그럼 뭐해 적어도 열일곱에 본인이 하고 싶은 걸 찾아서 진로를 찾은 애들이랑 격차가 상당하잖아 적어도 본인들처럼 똑같이 꿈꾸는 이들 천지여서 다시 일어날 수 있기라도 하지 그리고 그만큼 기회도 많잖아 난 없잖아 더군다나 난 집안문제 걱정까지 짊어진 채 해야 되는데 당장 뭐먹지 뭐하지 고민하면 그저 본인만 생각하면서 본인 하고 싶은 거 하는 거랑은 전혀 다르지 게다가 사촌오빠들이나 사촌언니는 본인들 좋아하는 거 찾기는커녕 남들처럼 먹고살려고 취업했는데 적성에 맞아서 자연스레 커리어나 경력으로 실력쌓고 자기계발하고 있는데 난 뭐냐 적성이나 방향이 맞지 않아서 다시 멘땅에 헤당하고 있는데 그것도 한두번이지 이것저것 시도하거나 도전하는 거야 뭐 매번 했으니 걱정없는데 문제는 할 때마다 어느정도 해봤는데도 도무지 안 맞아서 포기하면 멘땅에서 다시 시작해야 되는데 그게 언제 어떻게 될지도 모르잖아 알 턱이 없지 않겠어? 그 사이에 나한테 맞는걸 찾는다는 보장은 없지 시간과 기회는 계속 점점 없어지는 와중에 난 20대 후반되고 30대 초중반이 되네? 그와중에 다양한 형태로 내 가능성과 잠재력을 알아본 수많은 기회들이 올 거 아니야? 그게 시절인연이든 평생인연이든 내가 발품판 기회든 알아서 찾아온 기회든 근데 내가 그걸 알아볼 수 있어? 못 찾아서 해메고 있는데 그게 보일까 그사이에 인사이트가 업데이트됐으면 다행이지 인사이트가 지금처럼 그렇게 몇년 흘러봐 아무것도 없어서 이것저것 시도했을 때보다 더 도태되어있지 근데 그 사이에 정서적으로 감정적으로 안 지쳐있을까? 그렇다고 잡을 때마다 기회들이 퀼이 떨어질까? 더 좋아지면 좋아지겠지 근데 이미 지쳐서 더이상 할 힘이 없어 그런 상태에 기회들이 안 올까? 오겠지 그럼 안 잡아? 잡아야지 잡으면? 그 기회를 디폴트값만큼 결과낼 수는 있을까? 시너지 낼 수 있을까? 근데 내가 어떤 상태인지 객관적으로 알 수 있겠어? 없지 그럼 기준이 필요하겠지 그 기준이 뭐가 되겠어 사촌오빠들이랑 사촌언니겠지 그렇게 해서 비교했을 때 반등해서 시너지효과로 치고 올라가면 신나겠지 그럼 열심히 하겠지 근데 시너지효과는커녕 디폴트값도 안 나와 아님 겨우 나와 그럼 열심히 할까? 그렇게 20대 후반을 마주하고 그렇게 30대를 마주하게 돼 그럼 어떻게 될까? 어떻게 해야 돼? 분명 그동안 아무것도 안 한 거 아닌데 그만큼 많이 했는데 더이상 뭘 할 수 있겠어
아까 다썼는데 지워져서 본론만 말하겠습니다.코치님께 혼이 났고 저는 코치님이 너무나 싫어졌고 토할것같이 두렵고 무섭고 답답하고 학교에서 상담을 받고있는데 오늘 선생님이 안계셨고 저는 머리끈으로 왼쪽손목이 퉁퉁부워 핏줄이 안보일때까지 머리끈을 튕겨 불안감을 없애보려했고 괜찮아진줄알았는데 막상자려고 하니 자꾸 생각이 나서 미칠것같아서 급하게 이 앱을 깔아 자는시간 줄여가며 고민을 쓰게됐습니다. 운동선수를 그만두고싶습니다. 제 진로와 성격에도 맞지않고 말하고싶어도 이미 다른아이가 물어봤울때 크게 혼이 난걸 옆에서 보았기에 더욱 더 말을 못하겠다. 가뜩이나 맞기 전에 말을 못했는데 맞는것에 두려움을 알고 나니 더 못하겠다. 코치님께서 자기도 때리면 지 손이 아프다고 저도 무식한짓을 그만둘거라면서 그날 인사할때 제가 절뚝거리니깐 더 맞자고 협박을 보였고 저는 이번이 첫 시합에 주장이기도해서 압박감과 부감감이 장난아닙니다 운동선수를 그만두고 싶습니다. 이제 더이상 안자면 내일 못일어나니깐 여기까지만 쓰고 다음에 힘들면 그때 제대로 상황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운동선수를 그만두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좋을까요?
자신감이 추락하다 못해 밑바닥 쳐서 자소서도 잘 써지지가 않네요 자소서 쓰면서도 내가 여길 원하는 게 맞나? 가서 실수만 잔뜩하면 어쩌지? 라는 생각만 들고 내가 진정으로 취업하고 싶은지도 확신이 없는 마음이 들기 시작했어요 정말 모순적이죠? 취업해야 하는데 언제까지 단기 알바하고 집에 붙어 살 수도 없는 노릇이고 괴롭고 죽고싶고 회피하고 싶네요.. 진짜 왜 그럴까요 너무 마음이 힘들어요... 이런 고민 나눌 친구도 없고요..ㅎ 슬프네요.
부모님이 동네슈퍼를 운영하는데 물려주신다는데 지금 어릴적부터 조금씩 배워가고 있는데 괜찮은 선택일까요?ㅠ 힘들어랑 ... 공부를 해서 공부원이 그냥 될까나?ㅋ 마카님들의 선택은..
시골에 큰 개와 작은 개가 있었다고 한다. 작은 개는 심심한지 자고있는 큰 개를 못살게굴었다. 그러니 큰 개는 싸우지 않고 조용히 자리를 옮기더란다 나에게 상처를준 사람은 작은 개를 자처하는 사람이다. 당신은 작은개 해라 나는 큰개할란다.
대학 졸업 후 선망하던 직장에 취업을 했습니다. 오늘이 첫 출근이었어요. 출근 할때 까지만 해도 전 제가 잘 해낼줄 알았어요. 근데 아니더라고요. 사실 평소 덤벙거리는 편이긴 합니다. 근데 첫 직장이다 보니 늘 긴장을 해서 그런가 자꾸 잔실수가 많아지더라고요. 입사 첫날부터 폐급으로 찍히고 엄청나게 깨지고.. 첫날부터 이렇게 됐는데 제가 그 후를 잘 할수 있을지가 무섭습니다. 제가 조금 더 완벽했더라면 이런 고민도 하지 않았을텐데요 제가 정말 여기서 적응하고 잘 할수 있을까요?
하루 하루가 힘들다면 지금 높은 곳을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편안하고 쉬운 매일 매일이라면 골짜기로 향한 걸음이다. 때로 평지를 만나지만 평지를 오래 걷는 인생은 없다. < 조정민, ‘사람이 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