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먹기가 너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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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기가 너무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abc90991
·13일 전
자꾸 구토하고 피부도 계속 안좋아지고 그냥 요즘엔 시간이 너무 빨리 가네요. 몸무게도 줄고 하고 싶은 것도 딱히 없고 휴대폰만 뒤적거리다가 잠들고 그냥 마음이 나약해서인지 왜인지 죄책감도 자꾸 들고 늘 피곤해요. 제가 제 자신을 사랑하려면 어떤 것부터 해야 될까요. 그냥 정신적으로도 몸으로도 많이 지친 것 같아요. 두통이 너무 심하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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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권태호 코치
2급 코치 ·
13일 전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나요?
#자기관리
#스트레스
#자존감
#건강
#우울
소개글
마카님, 안녕하세요 요즘 몸이 안좋고, 늘 피곤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마카님을 생각하면서 이 글을 씁니다.
📖 사연 요약
언제부터 구토와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시작했나요? 시간이 요즘 빠르게 지나간다는 생각이 드시는군요. 몸무게도 줄고, 하고 싶은 것도 딱히 없고 휴대폰만 뒤적거리다가 잠들고, 죄책감도 드는군요. 늘 피곤하다고 말씀하셨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이러한 상황을 이기려고 하는 마카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그동안 많이 힘드셨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 원인 분석
현재 상황에 가장 원인이 되는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최근에 어떤 일이 있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요즘 고민이 많으실거라는 생각도 드네요. 특별한 이유 없이 이런 상황이 온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어떤 상황이며, 환경이며, 일들을 하시는지가 궁금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상황을 이기려고 하는 마카님의 마음이 느껴져서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자신을 사랑하려면 어떤 것부터 해야 하는지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두통도 있으시고요. 많이 힘드시겠어요. 정확히 어떤 고민을 상담하고 싶으신지 말씀해 주시면 이야기 나누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대처 방향 제시
마카님께서 현 상황을 이기기 위해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궁금해하셨습니다. 맞습니다. 우선 부정적인 상황을 끊기 위해서는 단단한 마음을 갖추는 것이 우선입니다. 하지만 이론과 달리 실제 삶에 적용하기는 어려운 현실이죠. 그래서 이렇게 문을 두드리고 계시는 마카님의 용기에 우선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세상 모든 이치는 동일합니다. 작용 반작용의 법칙,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 것처럼 말이죠. 지금 상황의 원인 분석을 통해 원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한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보다 그 무엇보다 소중한 마카님의 존재를 생각해보세요. 정확히 어떤 환경에서 상황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신다면 혼자가 아닌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싶습니다. 힘내세요!
기회가 된다면 마카님과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언제라도 좋습니다.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마인드카페 전문코치 권태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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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나방
· 12일 전
많이 힘드시겠어요.. 많이 불편하시면 병원 한 번 가보시기를 추천드려요! 제 친구도 스트레스만 받으면 배 고파도 밥을 못 삼켜내겠다고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또 많이 받았는데 지금은 약 먹고 다시 괜찮아져서 잘 지내고 있더라고요. 작성자님 나약하시지 않아요! 지금껏 살아오신 것만으로도 강하세요. 지금 지치셨으면 그럴 수 있어요. 그럴 땐 쉬셔도 괜찮아요. 충전하시고 나면 다시 나아갈 방향도 잡히시고, 더 잘 나아가실 수 있을 거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스스로를 아끼는 게 너무 어렵길래 저 자신을 한 명의 친구로 생각하고 대해봤어요. 먹고 싶은 거 있을 때는 먹고, 하고 싶은 거는 하고, 생각도 친구한테 하듯이 다정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그랬는데 나름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작성자님도 괜찮다고 생각되시면 한 번 시도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말이 길었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저라도 괜찮으시면 언제든 이야기 들어드리고 최대한 도와드릴테니 편하게 답 달아주세요! 그럼 평안한 하루 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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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90991 (글쓴이)
· 11일 전
@불타는나방 전 돌아보면 끊임없는 부정속에서 살았어요. 트라우마도 굉장히 많았어요. 한달 전에는 과도한 업무랑 몰아닥치는 대인관계에 지쳐서 아무것도 못하고 쓰러진 적이 있었어요. 전 그게 뭔지도 모르고 계속 불안에 떨었던 것 같아요. 이불 위에서 뒤적거리다가 심장이 너무 빨리 두근거려서 깨고 많은 잡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잠도 새벽 5시가 되어서야 겨우 잠들고 6시에 깨고 그래왔습니다. 이제는 뭐에 흥미를 붙여야 할 지도 잘 모를 정도로 그냥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무서워서..바깥에 나가지도 잘 못하겠네요.. 그래도 따뜻하고 좋은 응원과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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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나방
· 10일 전
@abc90991 여러모로 많이 힘드셨겠어요.. 신체 증상 같은 경우는 확실히 약 도움 받는 게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는 상담이 도움이 많이 되는데 지금 사람이 무섭고 밖에 나가기가 어려우시다면 그마저도 어려우시겠네요ㅠㅠ 저도 그랬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래서 더 뭐라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러운 것 같아요. 그럼 요즘에는 따로 연락하고 계시는 친구분들도 없으실까요..? 혹시 그러시면 저라도 괜찮으시면 저랑 친구 하실래요? 저도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하고, 평안한 밤 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