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오늘 상담 주저리... 최근에 드디어 상담을 받기 시작했어요. 사실 너무 순조로워서 좀 꿈 같기도 해요. 오래 못했던 일인데 생각보다 대화도 잘 되고 제가 말을 잘 못하긴 하지만 상담사님이 정리해서 말해주셔서 문제 없는 것 같아요. 근데 오늘 병원에 가는 걸 권유받았는데, 저도 상담 초기부터 병원 가서 진단받고 싶다고 말했었어요. 저는 당연히 혼자 가는 걸 전제로 한 거였지만 상담사님은 부모님께 말씀드려서 지원을 받는 걸 전제로 두셨더라고요. 상담하면서 제 가족에 대해 들으셨고, 가능하다고 판단하셨나봐요. 저는 그게 좀...아직 받아들이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성인이기도 하고 다행히 부모님께 교통비를 포함해 용돈을 또래 중에서는 넉넉히 받는 편이에요. 그래서 그걸로 진단비나 약 비용을 해결하려고 했다고 하니까 상담사님은 제가 필요한 일에 대해 타인에게 도움을 청하는 경험을 하길 바라시더라고요. 지금까지 많이 억눌려 있었는데 사건들 때문이기도 했지만 그 뒤로 너무 혼자 상처받지 않으려고 소통을 안 했어서, 왜 그런 말을 하시는지는 이해했어요. 그래도...상담사님이 말하신 이상 뭔가 그렇게 해야할 수밖에 없을까봐, 그게 지금의 저에겐 너무 두려워서 계속 걱정이 돼요. 물론 제 선택인 걸 인지하고 있지만 저는 더 나은 쪽으로 나아가고 싶거든요. 불가피하게 마주해야 할 일인가, 아닌 것 같기도 한데...하면서 갈팡질팡하고 있어요. 가족에게 말하는 건 리스크가 너무 큰 일이라서ㅠ불안해요. 그리고 제가 가족들에게 말 못하는 이유가, 가족들이 제게 편견을 가지거나 제게 거부감을 드러낼까봐, 또 유일하게 안전한 집에서 그걸 느끼면 숨이 막힐 것 같아서였어요. 그렇게 말했더니 누군가의 눈치를 보고 스스로를 억눌러야 하는 환경은 안전한 게 아니라고 말해주시더라고요. 사실 그 말을 듣고 좀 의아해서 안 와닿았어요. 저는 그만큼 안전감을 느끼는 것도 소중한 거라서...상담사님의 말씀을 안전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다고 느꼈어요. 또 내가 의사표현을 했을 때 상대가 실망하거나 아쉬워하는 걸 드러낸다고 해서 상대가 절 싫어하는 게 아니라고 하시더라고요. 상대가 저를 사랑해도 어떨 땐 짜증이 날 수 있대요. 근데 그때도 저라는 사람을 사랑하고 있는 상태인 거래요. 저는 그걸 몰랐던 것 같아요. 제게 엄마가 짜증나도 엄마를 사랑하지 않냐 하시는데 답을 못했어요. 왠지는 아직도 모르겠어요...너무 쌓인 게 많아서 그런 건지 이해를 못 한 건지. 이런 몇 가지로 오늘은 좀 혼란스러움을 느끼고 있어요. 그래서 제 방어기제가 나타나는 건지 자꾸 제가 상담사님에게 부정적인 이미지? 느낌을 덧씌우려고 하는 것 같아요. 제가 너무 낯설어서 혼란스러운 거겠죠... 제 가족 관계랑 일어났던 일들, 트라우마들에 대한 대략의 설명과 대화가 이루어진 후에 한 얘기인데, 이 거부감이 오래 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다음 상담 때는 좀 더 조리있게 말을 하고 싶네요ㅠ 다 잘 됐으면 좋겠다
무수한 일이 있었어도 내가 오늘을 또 한번 살아간것에 감사히 여기도록하자☆
사소한거 하나에도 고마워하자구요 살아있다는 그 자체 그리고 건강히 지낼 수 있는 일상 그 자체가 굉장히 감사한거잖아요 내가 목표한거 못 이뤄도 현실이 힘들어도 어때요 일상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거죠
제가 병원을 다니고 약을 먹는게 정말 의미가 있을까요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던데 스스로 이겨내지를 못해서 병원을 갔어요 그래서 약에게 도움을 받아요 나는 오늘도 너무나도 죽고 싶은데 왜 약을 먹고 이렇게 힘들게 살아가야 하나요 살고 싶어서 병원을 간 건데 똑같이 살기 싫은 내가 너무 모순적이네요
사람이 싫어서 너무 힘들어서 점심시간에 아무 이유 없이 위클래스에 방문하고 싶습니다. 잘 몰라서 그러는데 혹시 이유 없는 방문은 안되는 걸까요? 선생님은 딱 한 번 뵀었습니다. 친하지도 잘 알지도 않습니다. 5년 동안 있었던 일을 또 힘든 일을, 제 감정을 말하는 게 어렵고 말할 용기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냥 사람이 거의 없는 조용한 곳에서 쉬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냥 책 한 권 가지고 방문하고 싶습니다. 또한 부모님, 친구, 선생님들에게 제가 방문한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습니다. 방문하는 게 큰 실례일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자다깨졌다 입벌리고자면 목고통이 심해지고부은거같이 찢어질거처럼 칼지나가는느낌의고통이 삼키면 고통스럽다 ㅠㅠㅠ 아너무아파 인후통 과 감기증세만으로도괴로운데 못자니까날밤 4일째다 ㅠㅠㅠ 아 살려죠요 으앙 코로나가이리 독하고아플줄이야 싶고 처음겪는데 이렇게아프다니 아 어디서 걸리게되서 이리악재가됫는지 엄마아빠는 잔다 코로나키트에서양성확진두줄뜨고 후기네이버 남겨도 좋아진게캔디하나 두유 비타민c , 이온음료 뿐 좋아진게없어 ㅜㅜㅠㅠ
변한건없지만..,, .
사람들이 좋게 대하면 기분이 좋고 나쁘게 대해주면 기분이 나쁜데 이게 정상인가요? 그리고 이게 정상이라면 내가 틀리지는 않은거죠?
더워서창문열었는데 썩은내가난다
요즘 이유없이 ㅈ고싶어요 저는 중1입니다 처음에 심하게 사춘기 온줄알았는제 ㅈㅎ를안하면 불안해서 이것저것도 다했는데 못참고 긁었어요 그리고 학교를 계속 빠지고,조퇴하고 그래요 그리고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해서 상담을 받는다 해요 저는 친구가 많았는데 중학교에서 친구들과 다 떨어졌어요 원레 잘나가는 편?인데 요즘은 나가기 두려워요 누군가 제 상처를 보고 이상한 생각할거같아서 너무 불안해요 전 우울증이ㅜ아니라 사춘기 같은데 계속 머리속은 ㅈ살하고 싶다 떨어지고싶다 칼로 머리를 ㅉ 르고 싶다는 생각이 좀들어요 그렇다고 무뚝뚝한건 아니예요 게임에선 ㄹ활발하고 게임에선 우울전시 지뢰(싫어하는거) 가 있기도 해서 그냥 웃어요 이거 고치는법없을거요 ㅈㅎ를 일요일에 해서 상처는 약간 없어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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