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고 싶은 욕심이 많아서 항상 무리하고 몸도 마음도 지치고 힘들어서 고민이에요 저도 모르게 자꾸 기대하고 잘보이고 싶은 맘이 커서 노력하는데 오히려 더 외로워져요 주변에게 말하면 다들 *** 같다고 마음에 벽을 치라고 하는데 어렵네요 1) 마음의 벽을 어떻게 쳐야하나요… 쉽게 공감하고 기대하고 지치네요
인간관계는 늘 어려운걸요
나는 우울증 테스트 검색해서 많이 해봤는데 점수가 55 53 45 이상 50 이하 (점수가 내려갔다 올라갔다 많이 그래.) (이 밑으론 청소년 우울증 테스트) 50 41 대충 이렇게 나오거든? 근데 이게 내가 조울증인지 우울증인지 모르겠더라. 학생이 반말로 글 쓰는걸 보고 짜증난 사람 있을거라 생각은 하지만, 반말이 조금 편해서 그래. 요즘드는 생각들이 '죽고 싶다.', '떨어져도 괜찮겠지?', '한강 가서 다리에 걸터앉아 있다가 누가 밀어줬으면 좋겠다.', '죽이고 자ㅅ할까' 등등 많은 생각들이 들어. 공부도 어렵게 느껴지고, 폰 없으면 인생이 무너지는 느낌? 뭐 조절은 할 수 있어. 다만 폰이 내 손에 있으면..ㅎ 내가 힘든걸 말하고 싶지만, 부모님이든 선생님이든 다 무섭더라. 과거에 안좋은 기억 때문일까? 친구들은 그냥 못 믿겠어. 놀릴것 같고, 그냥 빨리 죽으라고 막 그럴거 같아서. 그리고 소문 날거 같아서 그래. 인생에 내 편은 없어.. 어른들은 다 자기 맘대로고, 친구들은 못 믿겠고, 인터넷도.. 위로 많이 받고 상처도 제일 크게 받은 곳이지만, 인터넷까지 내 편이 없을줄은 몰랐지..ㅎ 옥상에서 뛰면 안아프겠지..? 죽어도 차피 아무도 신경 안쓸거잖아. 가출도 생각해봤지, 근데 내가 감당할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포기했고. 사람들은 나만 싫어하는데, 나 하나 죽는다고 누가 걱정해? 아, 걱정을 해도 몇시간 하다가 말겠지. 그냥 차라리 누가 나 죽여주면 안돼나.. 산소 뺏어마시는거 보단 그냥 죽어서,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산소를 마시게 해줘야지. 나도 사랑받고 싶은건 아무도 모르면서.. 내가 힘들다 하면 걱정도 안해줄거 다 알아. 사랑도 안 줄거 다 알아. 그래도 사랑받고 싶지만.. 안 줄거도 다 알지만.. 그냥 나도 밝은 척 안하고 싶단 말야.
직장 내 괴롭힘과 국비 지원 학원에서의 성희롱으로 인생은 물론이고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많이 망가졌습니다. 더 과거로 가면 가정 폭력과 학교 폭력으로 고초를 겪기도 했고요. 아무리 제가 잘 처신하려고 해도 이런 일이 일어납니다. 이제 사람을 대하는 것도 힘들어 자격증 공부를 하며 재택 근무가 가능한 일을 알아보고 있어요. 그렇게 하는 과정에서 보건소 내의 정신 건강 센터에서 상담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보건소에서 상담을 받고자 했던 것은 사비를 내고 간 상담 시설에서의 권유였어요. 상담 비용이 시간 당 6만원~10만원 정도 하니 저 같은 취준생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그 부분이 염려가 되신다고 제가 괜찮다면 보건소에 연계를 해주시겠다고 하셨어요. 비용이 부담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던지라 연계를 부탁드렸고 그게 제가 보건소에서 상담을 받게 된 경위입니다. 그런데 보건소 직원에게 제가 겪은 일을 이야기하면 기억이 왜곡된 게 아니냐, 확장 해석을 하는 게 아니냐, 평소 이상한 사람이라는 말을 많이 듣지 않냐, 말투 이상한 거 알고 있냐, 이런 식으로 계속 비꼬시는 겁니다. 시간을 맞춰서 갔는데도 10분 이상 기다리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요. 이런 것들이 너무 이상해서 가장 최근 상담하러 간 날에는 녹음을 했습니다. 그런데 녹음을 하니까 입을 싹 닫고 그렇군요... 라는 말만 반복하시는 거예요. 막말로 그 엠비티아이 유형 중에 있잖아요. T냐고 물어보고 싶을 만큼 굉장히 건조하고 냉소적으로 아무 말도 없이 단답만을 반복하셨습니다. 그 동안의 상담에서는 저를 비꼬기에 바쁘셨는데도요. 제가 이상한 건지 상담사가 잘못 상담을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확실한 건 제가 그 상담사와 상담을 하고 온 날이면 며칠 동안 심적으로 무너지고 종국에는 심한 두통으로 일상 생활이 불가합니다. 상담을 계속 나오라고 하는데 상담일이 다가워지면 심장이 너무 심하게 뛰고 가고 싶지 않아요. 그런데 제 인생을 어떻게든 책임지고 어떻게든 저 스스로를 잘 다독여서 어떻게든 더 나은 방향으로 끌어올리고 싶어서 어거지로 상담을 받으러 가는 게 반복됩니다. 상담사가 잘못된 방향으로 상담을 이끌고 있는 게 맞다면 이런 부분에 대해 법률적으로나 행정적으로 제재를 가하거나 시정을 요구할 수 있는지, 제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습니다.
20년지기 친구가 있는데 항상 거의 제가 먼저 연락하고 톡을해요... 서로 다른지역에 살아서 그런가?그래서 이번에는 안하고 있는데 몇개월째 연락이 끊겼네요?🤔 친구가 제가 싫어진걸까요...? 다시 제가 연락을 보내볼까요? 아니면 더 기다려볼까요? 마카님들은 어떻게 하실꺼예요?
요즘들어 일어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일에 대하여 하루종일 걱정하게 됩니다. 걱정을 하느라고 지금 당장 해야할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고 머릿속으로 일이 일어났을 때를 대비한 시뮬레이션만 돌리고 있어요. 저는 그 일이 일어날지 안일어날지 모르지만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일에 대하여 미리 대비하고 예측하지 않으면 결과가 나쁠 것 같다는 불안감이 듭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았지만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일에 대하여 계획을 세우거나 대비하지 않아도 될까요? 이렇게 불안해하지 않아도 괜찮을까요?
전 인생 최악의 시기를 견디고 있는데요 아무한테도 얘기할 수 없는 경험이라서 그동안 상담을 해도 비대면에 익명으로만 했었어요 그런데도 별 효과를 못봤고... 비용도너무부담이됐어요 총 세분한테 상담 받았는데.. 여전히 아파요 이런데 글을 써도 답변으로는 상담 받아봐라 병원가봐라 하시는데 상담이 정말 효과가 있어서 그런 말들을 하시나요? 어떤 효과인지 모르겠어서요 병원은 못가요.. 얼굴보고 제 얘기를 해야하잖아요..
맞는걸까 싶다 단순히 실수한거 한두개가지고 과 내부에서 과장해서, 부풀려서 이야기하고 내 앞에선 찍소리 안하면서 실실 웃으면서 같이 지내다가 에타에선 나 뒷담까고 허위사실 유포하고 심지어 내 신상까지 공개하면서 남들한테 이야기하면서 명예훼손하는게.. 맞을까? 다른 과 애들한테도 이야기하면서 얘 조심해라 그리고 에타에 글도 올려달라 이런식으로 행동하는데 이게 과연 맞는걸까? 내가 실질적으로 걔네에게 피해준건 1도 없다. 오히려 걔네들이 내 인생을 지옥으로 빠뜨렸지 증거자료를 몇몇 가지고있지만 경찰측에서 협조하고 에타측에서 충분히 협조할만한 사항 중 하나인 특정성이 확실하지 않아서 고소도 진행 못하고 그렇다고 걔네들앞에서 글 보여주면서 이 글 올린거 너네들이지 라고 하기에도 나만 혼자 이상한놈 될것같고 그렇다고 걔네들에게 물리적인 피해를 가하면 그냥 나혼자 깜빵들어갈것같고 그렇다고 이렇게 계속 마음에 묻어두고 지내기엔 내 속이 타들어가고 너무 썩어들어가고있다 최근엔 자살시도도 한번 했다. 근데 먼저 떠나보낸 가족이 있었고 남은 가족이 얼마나 힘들어했고 슬퍼했는지 직접 두 눈으로 본 나는 차마 부모님과 할머니를 포함한 남은 가족을 두고 먼저 갈 수는 없겠더라. 그게 가장 큰 불효니까 강한 사람이 되고싶다. 누군가에게도 의지할 필요없는 나 자체가 정말 강인한 사람이 되어서 끊임없이 주변에서 뭐라고 해도 단단한 나 자신을 잃지않는 사람이 되고싶다 너무 힘들어 미칠것같다
우울감과 불안감이 크게 올 수 있나요? 최근에 변하게 된건 그거 하나뿐인거 같은데 시기상 그 사람이 온 후로 우울해지고 불안해지는거 같아요. 그 사람은 성격도 너무 좋고 사람으로도 너무 좋습니다
삶이 고통스럽고 내가 해결해나가야만하는 문제거리들로 가득해서 힘들어요 사람을 대할때는 잘웃고 잘떠들고 잘이야기하는데 혼자 있게 됐을 때 내가 정말 괜찮은가 라는 물음에는 눈물부터 나오고... 다른사람들이 괜찮다가 디폴트값이고 우울감이 이벤트라면 저는 우울감이 디폴트값이고 괜찮다가 이벤트인 느낌 잘 버텨내고 있다고, 잘 살고있는 거라고 되내이는데 아닌것 같아요 괜찮아지고 싶은데 괜찮다는 느낌이 뭔지 잊어버렸어요 갈길을 잃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