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딸은18살 공황증상으로 약물치료중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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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딸은18살 공황증상으로 약물치료중입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jjing11111
·18일 전
외식조리학교를 입학 후 1학년말 12월부터 실습실에만 들어가면 무섭고호흡곤란이 나타나 상담 문의시 약물치료보다는 아이의 마음을 좀쉬게 하는방법으로 의견을 주시어 곧방학기간이라 집에서 쉬면 괜찬을꺼라 생각했는데 개학후 학기초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바로 병원방문하여 약물치료중입니다. 3월초부터 지금까지 약물치료중이며 심리검사결과로는 자신의대한 자책감,자존감 매우떨어져있으며 스트레스 불안과 우울증으로 상담치료도 진행예정입니다 .커터칼로 손목에 자해를 하고 죽고싶다고 합니다 .자해행동에 대해 제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 어떤 도움을 줘야 하는지 알려주세요.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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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백소림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15일 전
위기시네요. 지금 이 시기가 분명히 지나갈겁니다.
#자존감
#스트레스
#자해행동
#상담치료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백소림입니다.
📖 사연 요약
아, 제가 앞에 올린 글은 제목을 못보는 상태에서 써서 학교에 계신 선생님으로 알고 썼는데요, 학생의 어머님이시군요. 수정해서 다시 올려드립니다. 아이가 자해행동을 해 방학에 집에서 쉬면 좀 나을줄 알았지만, 학기초에 증상이 심하게 나타났군요. 그래서 바로 병원을 연계해서 약물치료가 시작되었고, 심리검사도 실시해 상담치료가 병행할 예정인가 봅니다. 자녀분의 자해 행동에 어떻게 대처하고 어떤 도움을 줘야할지 알고 싶어 사연을 남기셨네요.
🔎 원인 분석
우선 많이 놀라셨을텐데,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시고 상황을 계속 확인하시느라 마음고생이 많으셨을듯 합니다. 자녀분이 어떤 이유로 자해행동을 하는지 상담에서 나타나겠지만, 지금 부모님은 학생이 잘못될까봐 걱정이 클 것 같습니다. 병원에서 자살.자해 위기 평정을 했을텐데요 학교나 집에서 어떻게 대응해야할지를 의사 혹은 병원 담당자에게 자문을 구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이 위기 평정에는 학생이 자해행동을 하려고 할 때 보호자를 찾거나 보호자에게 연락을 하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 대처 방향 제시
자녀분에게 '지금은 힘들어도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거다. 그러니 꼭 살기를 바란다'는 진심어린 마음으로 접근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자녀분의 행동을 관심을 받고자 한다거나 쓸데없는 행동으로 여기시기보다 자녀분은 실제로 삶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고 고통을 느끼고 있다고 봐주시는게 필요합니다. 혹여 죽고싶은 생각이 들거나 자해 충동이 올라올 때 부모님을 찾도록 안내하고, 부모님이 없을 때 주변에 친구나 선생님께 도움을 청하고, 그럴 수 없는 상황일 때 아래 24시간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로 전화를 해 도움을 받으라고 안내해주시기 바랍니다. 24시간 무료로 운영되는 전화상담 서비스 1) 1388 (청소년전화) 2) 1393 (자살상담전화) - 보건복지부 운영 3) 1577-0199(정신건강상담전화) -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 4) 1588-9191(한국생명의전화) 5) 129(희망의 전화) 6) 1644-6621(가족상담전화)
자녀분이 자해행동을 할 때 부모님은 자녀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봐 두려우실 수 있습니다. 자해행동을 자주 할 경우 지치실 수도 있고요. 주변에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분들께 지금의 힘든 마음을 표현하실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학교나 해당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문의하시면 학생뿐 아니라 부모님을 돕는 시스템이 있으니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모쪼록 자녀분과 부모님께서 이 위기를 잘 넘기길 바라고, 부모님도 이번 경험을 통해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삶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자녀분의 힘든 마음을 공감하며 자신의 그 시절도 돌보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자녀분이 잘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실테니 그 마음을 자녀분에게 전달하시면 좋겠고요, 이렇게 마음을 쓰고 계시니 분명히 자녀분도 이 위기를 잘 헤쳐나갈거에요. 상담치료가 시작되면 지금보다 훨씬 나아질테니 부모님, 조금만 힘내시기 바랍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블루스로메인
· 18일 전
제가 자해했을 때는 이런말들을 들었으면 도움이 됬었을거 같아요. 너 무슨일 있어? 오늘 하루는 어땠어? 혼자 견디느라...힘들었지? 내가 니 옆에 있어줄게 와 같은 말을 누군가 해줬으면....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실제로 누가 해주진 않았지만...이 말들이 상담에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제 생각을...적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