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태어난걸까. 세상에 태어난 이유는 무언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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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전
나는 왜 태어난걸까. 세상에 태어난 이유는 무언가 목적을 수행하기 위함이라던데 난 뭔갈 이뤘을까. 아닐 것 같아. 요즘은 자주 가슴이 쿵하고 내려 앉는다. 정말 경험하고 싶지 않은 감정들이 자꾸만 밀려온다. 내가 너무 초라해 나 자신이 살아있는 걸 인정하고 싶지도 거울로 바라보고 싶지도 않다. 무언가 많이 잘못된 것 같다. 내가 잘 살 수 있을까? 나는 매일매일 내가 참을 수 있는 힘듦의 한계치를 넘어서는 것 같다. 그래서 맨날맨날 운다. 가슴이 아프다. 슬픔도 적응이 된다는데 나는 왜 안되는지 슬플 뿐이다. 죽음을 생각하면 해방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해방,자유…. 나의 입장에서는 그토록 긍정적으로 들리는 말이 없을 것이다. 그래서 죽음을 생각하면 무섭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상상을 하면 속이 조금 나아진다. 나느 왜 못 죽을까 수백번 생각하지만 복잡한 생각들이 얽혀 결론은 나오지 않는다.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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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나방
· 19일 전
많이 힘드신가봐요.. 저라도 괜찮으시면 언제든 이야기 들어드리고 최대한 도와드릴테니 편하게 답 달아주세요! 그럼 평안한 밤 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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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eun0808
· 19일 전
저도 요즘 그런 생각을 많이해요.. 무슨 일 이신지는 모르지만 항상 힘내시고 저희 같이 극복해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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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플
· 18일 전
나는 태어났다. 당연하다. 세상이 무언가 이루어야 한다고 한다. 왜? 압박감을 받는다. 당연하다 초라하고 힘들다. 당연하다. 슬프다. 운다. 죽고싶을 정도로 힘들다. 당연하다. 세상의 압박감으로 벗어나는 상상을 하면 조금 나아진다. 당연하다. 근데 왜 못 벗어나지? 버텨야한다. 적응해야한다. 잘 살아야한다. 왜? -말씀드리고 싶은건, 힘든거 당연하다 여기세요. 힘들어 하는 본인을 알아주세요. ㅈ가튼 세상 탓 한번 해보세요. 그게 당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