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계속 살아도 행복할수있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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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계속 살아도 행복할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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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전
안녕하세요 저는 28살 직장인입니다. 저는 가족에대한 트라우마로 인하여 파생되는 고민이 너무많습니다. 트라우마의 원인으로는 저는 늦둥이 막내이고 부모님과 나이차이가 40살 이상 납니다. 집안에 빚만있고 빨간딱지 붙은게 일상이었고 그와중에 아버지는 불륜,가정폭력자였고 어머니는 도박중독이었습니다. 저는 아주 아기때부터 부모님의 보호를 받지못했습니다. 어머니는 돈을 벌수있다는 착각으로 도박에 빠져 (화투치는것) 항상 아줌마들이랑 저희집에서 담배를피며 화투를 쳤기때문에 집에 신고를 받은 경찰도 자주왔었고 저는 지금도 간접흡연으로 기관지가 굉장히 좋지않습니다. 아버지는 항상 멀리서 숙소생활을 하는 일을했었는데 집에 올때마다 어머니를 때리고 언어폭력을 일삼고 바람도 빈번하게 폈습니다. 저한테 칼가져오라고 소리치고 엄마 머리를 불판으로 때리려고한걸 제가 대신 맞은적도있구요 어린나이에 너무 많은 감정을 억압받고 살아서 감정표현하는 법을 배우지도못하고, 기관지도 않좋아서 매일 콧물이 너무많이 나는탓에 유치원때부터 놀림을 받았어요 왕따였구요 못배운게 많아서 인사도 부끄러워서 못하는 애였는데 그거때문에 어른들한테 하도 예의없다고 질타를 받았더니 아예 사람이랑 대화가 불가능한 벙어리가 되었어요 초등학교 들어가서는 선생님이 질문해도 부끄러워서 네, 아니요 라는 답변도 할수없을 정도로요 그래서 유치원때부터 초등학교 5학년까지 내내 왕따를 당했습니다. 아빠는 초등학교때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안그래도 빚뿐인집이 더 더 무너졌고 2년뒤 제가 자가면역질환에 걸려 몇년간 또 병원비때문에 고생했습니다. 유치원도 원비를 못내서 쫓겨났고 공부방도 원비 못내서 쫓겨나고 학생때도 계속 학원비 못내주는 엄마때문에 쫓겨났어요 과거를 생각하면 창피하고 당황했던 기억 질타를 받은기억뿐이에요 다행히도 전학간 학교에서 처음으로 친구가 생겨 사회생활을 12살때 처음 배우기시작했고 꽤나 빠르게 성격이나 삶이 바꼈어요 저는 어릴때부터 방치가 되며 컷기때문에 이른나이부터 엄청나게 독립적인 성향이생겼습니다. 그래야 살수있는걸 알았나봐요 그때부터 그냥 제가 알바해서 하나하나 하고싶은걸 하면서 혼자 대학교도가고, 취업도하고, 독립도했어요 부모님과 반대로 살자 하고 정말 열심히 살았더니 나름 좋은 결과였던거같아요 그래서 현재 저만 놓고본다면 저는 참 괜찮게 살수있는정도의 능력이 있는데, 부모님은 지금 70대를 바라보고있어서 일도 못할정도로 심하게 몸이안좋아서 제가 소녀가장이되었고 경제적으로 저한테 굉장히 기대고있어요 제가 아무리 좋은회사다닌다고해도 부모님을 다 케어할수없거든요 사실 케어하고싶지않고 그냥 무시해버리고싶어요. 우선은 가정폭력 불륜 도박중독. 옛날만큼은아니지만 계속 해서 쭉 진행중이고 그꼴 보다가는 제가 우울증걸려서 죽고싶을수도있겠다라는 생각에 독립을 했던건데 현재 계속해서 힘든일은 생기고 있고 과거의 트라우마는 계속 떠올라서 관계에 어려움이 커요 1. 엄마한테 폐륜아에요 엄마가 전화 해서 한마디만하면 죽일듯이 화가납니다. 제 옆에 누가있던간에 엄마한테 미친듯이 화를내요 분노조절이안됩니다. 욕도하고 미친듯이 발작을 일으켜요 엄마는 그걸 다 받아주구요 너무 괴로운데 이건 왜그러는걸까요.. 2. 결혼을 하고싶은데 제 애착유형이 불안정애착이라 오락가락하더라구요 이런 혼란스러운 저의 자아로.. 가정생활을 올바르게 할수가있을까요? 3. 부모님과 연을 끊을 자신이없습니다. 사랑하지만 증오해서요. 부모님과의 연을 끊지않고 문제들을 감당하며 제가 행복할수있을까요? 4. 저라는 사람이 너무 예민합니다 조금 긴박한상황이나, 놀라면 막 소리지르거나 화내고 가끔 제가 미친사람같아서 스스로한테 민망할때도많더라구요.. 5. 당황하면 화가 너무 심하게나요, 저를 당황스럽게 만드는사람들을 정말 증오하게되서 인간관계 유지가 너무 힘들어요 당황시키는 사람 = 무례한사람이라는 인식이 사라지질않네요
인생가족상담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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