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공부 때문에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안타까워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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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공부 때문에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안타까워서
커피콩_레벨_아이콘영어는언어고언어는살아있다
·25일 전
자 본인이 공부를 해야된다라고 강하게 생각을 하는데 공부하는게 너무 힘든 학생들 중에, 공부하는게 힘이들어서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그러니까 공부안하고 놀고싶고 다른거 하고싶어서 공부를 안하는게 아니라, 나는 지금 공부를 해야되고 하고싶다고 생각하는데 공부 하는거 자체가 힘든 학생들이 있어요. 저도 그랬구요. 제가 하는말이 절대적으로 맞는거 아니에요. 다만! 공부를 해야되라고 강하게 생각응 하는게 공부하는거 자체가 힘든 학생들한테 전합니다! 저는 지금 이 새벽에 공부를 하고있고 학원 강사이기도 합니다. 영어영문학을 전공했고 생물을 복수전공 했구요 그.. 어른들이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예체능 계열은 타고난 재능을 어느정도 인정하는데 유독 글 공부에 대해서만 타고난 재능을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공부는 재능뿐만 아니라 성격도 많이 작용을 해요 그래서 무엇보다 재능과 성격이 베이스가 안되면 하기 힘든게 공부에요ㅜ 자 이 말이 그럼 공부잘하는 애들은 노력을 안해도 공부를 잘한다라고 들으시면 안됩니다 ㅜ 그게 아니라 1등하는 애들은 노력도 해요 엄청, 근데 2등보다 더 노력을 했기때문에 1등을 했다 라고는 장담을 못하는겁니다! 그럴수도 있고 안그럴수도 있는거애요 ㅜ 공부에 주로 작용하는 집중력 이나 정서적 안정성과 같은 요소들은 눈에 보이는게 아니기때문에 ㅜ 더 인내하고 더 노력한 사람이 더 좋은 성적을 받는게 아닐수도 있어요 ㅜ 다만, 자기 자신만을 바라봤을때 노력을 하는게 안하는것보단 좋은 성적을 받겠죠. 근데요 ㅜ 사람에 따라서 너무 고생스럽고 힘든 노력을 해야 겨우 원하는 결과를 얻을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칩시다. 그럼 그 사람은 원하는 결과를 얻기위해 남들보다 더 고생하고 더 힘들어야하는게 당연한건가요? 아니잖아요. 제가 ADHD약을 먹기전 상황과 후를 이렇게 표현하면 좀 와닿으실거 같아서 예를 들겠습니다. 제가 육상선수에요. 흔히 공부를 마라톤이라고 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마라톤 선수라고 칩시다. 제가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상태로 목발을 집고 출전을 했어요. 그리고 할수 있는한 최선을 다하다보니 늦게나마 결승선을 통과했네요. 사람들이 박수를 쳐줍니다. 세월이 지나 기술이 발달되어 의족을 차고 출전을 해요. 이번앤 그 전에 목발을 집을때보다 더 빨리 결승선을 통과했고 의족 덕분에 힘든정도도 덜했어요. 하지만 순위권에 못드는건 똑같았고, 조금 더 기록이 나아졌을 뿐이지 결국엔 꼴지로 들어온건 똑같은 사실에 갑자기 회의감이 밀려와서 울고있어요. 그런 저한테 '야 중간에 멈췄으면 꼴지는 커녕 결승선에 있던 사람들한테 박수도 못받았어' '니가 개고생했으니까 박수라도 받은거여' 라는 말을 하는게 정상인건가요? 아니잖아요.. 공부를 잘하는거? 사람의 여러 자질중에 하나일 뿐이에요.. 진짜에요.. 잘하고싶은 마음 압니다 그러면 할수 있는 만큼만 노력 하세요!! 힘들면 쉬어가도 되고 안해도되유 ㅜㅜ 다른 길로 가면되죠!!! 진짜 힘든거 아는디 ㅜ 너무 힘들어하지 않으셨으면해요.. 너무 부정적이고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조금이나마 마음의 짐을 내려놓으라는 ㅜ 어느 30대 후반 아저씨의 넋두리였습니다. 중고등학생들 힘내세요!! The most important thing in life is to do your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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