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엄마 아빠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24일 전
아무 말도 못 말하겠으니 그냥 여기다가 적을게 오늘 내가 운동하러 갔다가 내 물건 두고 나왔다고 말했는데 어떻게 그걸 놓고 오냐며 빈정댔지. 그래서 나는 화를 냈어. 그런데 어른한테 화내고 별 것도 아닌 거로 그런다며 오히려 나를 나쁜 사람 만들었지. 내 실수를 얘기한 게 내가 욕을 먹으려는 목적이었을까? 내가 더 속상해지고 싶어서 한 말이었을까? 엄마 아빠는 내가 어릴 때부터 늘 내가 내 실수를 말할 때마다 왜 그런것도 못하냐, 그러면 안됐지, 애가 정신이 빠졌네라며 나를 늘 꾸짖었지. 엄마 아빠는 어릴 적부터 내 편이 아니야. 나의 적이야. 그래서 나는 어릴 때부터 세상에 혼자였어. 지금도 그렇게 느껴. 어릴 때부터 내 편은 아무도 없다고. 나는 이 세상에 혼자야. 엄마 아빠는 나의 편이 되어준 적도 없으면서, 내가 우울해 보일 땐 무슨 일이냐고 말하라고 하지. 내가 말할 수 있을까? 내 작은 실수에도 그게 잘한 짓이냐며 꾸짖고 내 자존감을 깎아내리는데 엄마 아빠가 어떻게 내 편이야? 엄마 아빠는 나의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적이야. 내 편인 적 한 번도 없어. 내가 왜 그렇게 짜증을 많이 내냐고? 언제나 엄마 아빠는 나를 공격할 수 있으니까. 짜증이 안 나는데도 먼저 짜증내게 돼. 공격당할까봐 불안하니까. 이게 내 사춘기라고? 난 이제 성인이야. 그리고 엄마 아빠는 지금까지도 내 영원한 적이야. 난 지금까지 늘 혼자였어. 엄마 아빠는 내가 애같겠지 내가 얼마나 힘들게 버텼는지도 모르지. 난 이미 많이 컸고 아직도 이 세상에 혼자야. 나는 그냥 둘 사이에서 빠지고 싶어. 쓸모 없는 나는 그냥 없어질래.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