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말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걸 모를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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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말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걸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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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아니 알면서도 그러는 걸까요? 비웃으며 아무렇지 않게 하는 말들을 들을 때마다 숨쉬는 게 힘들어요. 누구나 약점이 있고 완벽한 사람은 없지만, 잘하는거 하나 없고 어리바리하고 실수투성이인 멍청한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미칠듯이 우울해요. 세상이란 울타리에서 버림받아 동떨어져 있는 것 같아요. 남들이 뭐라 하든 너무 휘둘리지 말아야 하는데 자꾸 신경 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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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나방
· 한 달 전
그러게요.. 말로도 충분히 상처받게 할 수 있는데 그걸 인지 못하는 건지 일부러 그러는 건지 막말하는 사람들이 꼭 있더라고요. 아니에요, 작성자님도 스스로 인지 못하셔서 그렇지 수많은 장점이 있으세요! 자기 자신을 제일 잘 아는 건 자신이잖아요. 우리는 남에 대해서는 겉으로 보이는 부분밖에 잘 모르지만, 스스로에 대해서는 속에 있는 것까지 많이 알죠. 그렇기 때문에 다 모자란 부분은 있기 마련이지만 내 모자란 점이 더 많고 심하게 느껴질 뿐이에요.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거는 좋은 자세지만, 잘하는 것도 없고, 모자라기만 하다라는 평가를 덧붙이지 말고 말 그대로 있는 그대로 스스로를 받아들여주세요. 특징이란 게 이리 보면 장점, 저리 보면 단점이 되잖아요. 예를 들어 일 처리가 느려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대신 일을 더 세심하고 꼼꼼하게 하는 걸 수도 있잖아요. 아무튼 아 나는 이런 단점이 있어, 그래서 못났어가 아니라 이런 특징이 있구나하고 받아들이고 그 점이 마음에 들면 더 강화시키고, 아니라면 그 점을 다른 방향으로 발전시켜 보는 거죠! 저라도 괜찮으시면 언제든 이야기 들어드리고 최대한 도와드릴테니 편하게 답 달아주세요! 그럼 말이 길었는데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평안한 밤 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