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에게 관대해지고 싶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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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게 관대해지고 싶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박구벌레
·한 달 전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로 25살인 백수 입니다. 7년째 정신과를 다니며 약을 복용하고 있으며 작년에 대학교에 입학했으나 정신건강악화와 학교에 대한 트라우마로 인해 현재 휴학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너무도 혼란스럽습니다. 나이는 나이대로 계속 먹어가고 있는데 이룬 것 하나 없고 이 나이 되도록 알바 한 번 해본적도 없습니다. 극심한 대인기피증으로 인해 사람을 만나는게 너무나 두렵습니다. 제게 잘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상처줄까봐 겁나 무섭습니다. 또 끈기가 부족해 하다가 힘들면 자꾸 도망쳐버립니다. 게다가 저는 타인에게는 관대하지만 스스로에게는 너무나 엄격합니다. 완벽주의 성향으로 인해 매일매일 저 자신을 채찍질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 스스로가 혼란스러워 무슨 말을 하고싶은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끊임없이 자신을 깎아내리고 채찍질하는 제 자신을 바꾸고 싶습니다. 스스로를 그만 상처입히고 싶습니다. 이미 너덜너덜해져 있지만 조금씩 보듬어주고싶습니다. 어떻게하면 스스로에게 관대해질 수 있을까요. 어떻게하면 저를 믿고 나아갈 수 있을까요. 저 같은 사람도 해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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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가 달렸어요.
로니_아이콘
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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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 한 달 전
맘 속 이야기가 많으셨군요. 털어내신 마카님의 더나은 하루 기원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박구벌레 (글쓴이)
· 한 달 전
@!337e3b9611afa32c2b3 저 한 번 용기내볼게요. 집 앞 산책길에도 가보고 책도 끝까지 다 읽어볼게요 진짜 힘낼게요 감사합니다 진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