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맞나 싶다….. 무작정 사직서 쓰고 뛰쳐 나온지 별서 한달이 넘어 간다 근데…. 앞길이 막막하다…. 무얼 할수 있을지… 모르겠다… 나의 무능력에 현타가 오고…. 어린 시절 나는 왜 그리 공부를 싫어 했는지…. 성인이 되어 후회 해도 소용 없다는걸 아는데……… 이걸 보고 있는 10대에게 말하고 싶다 공부를 안하는 순간 더 빠르게 가난은 오고… 더 빠르게 퇴직이 빨리 오며…. 인생 살아 하는데 돈 벌이 할수 있는 능력은 0이라는 현실을 알았으면 한다…
외로울때나 대화가 필요할때 쉽게 들락날락 하는데 한번이라도 삐끗하면 그대로 마녀사냥이 펼쳐지네요 제거 겪은 그곳만 그럴 수도 있는데 뭐라 정의할수 없는 기분이 느껴지네요
자고일어나면 아무도 모르게. 먼지처럼 바람에 날라가드시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다.
현재 고3 학생입니다 집에만 오면 숨이 막히고 눈물이 날 것 같고 감정조절이 안 돼요. 부모님이 조금만 뭐라고 해도 화가 나고 짜증이 나고 눈물이 나요. 그렇다고 부모님과 사이가 안 좋은 건 아닌 거 같은데 아무래도 고3이라 진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을 때나 상담을 하면서 이런 증상?이 심해졌어요. 평소 부모님은 저에게 먼저 학교생활이나 진로고민에 대해 물어보지 않으시는데, 혼자서의 힘으로 고민하기가 힘들어 대화를 시도하면 항상 말싸움으로 번져요. 말싸움으로 번지면 아빠가 쏘아붙이듯 말을 하며 제가 아빠의 말을 이해 못해서 싸움으로 번졌다는 듯이 말해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전 아빠의 말을 다 이해했고, (나의 노력을 보려고 하지도 않으면서) 저는 아무 노력도 하지 않았다는 말 때문에 제가 지금까지 했던 노력은 다 잘못된 방법인 거 같고 자존감이 깎이고 있어요. 원래 제 성격은 그래도 멘탈이 센 편이라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하고 난 무슨 일이든 잘 해낼 거라는 자신이 있던 성격이에요. 근데 최근들어 제 진로에 대한 희망은 더 안 보이고 집에만 오면 스트레스가 쌓여 공부도 안 하고 게을러지고 이런 제 모습에 더 자존감이 깎여 힘들어지면 음식을 먹어요. 뭘 먹을 땐 아무 생각이 안 들어서 그런 거 같아요. 그러면 또 살쪄 있는 제 모습에 후회를 하게 되고 더 자존감은 떨어지고 악순환인 거 같아요. 현재 사정 상 잠도 엄마랑 같이 자고 제 방에서 공부할 환경이 아니라서 하루종일 저 혼자만의 개인시간이 없는 상태로 살아가고 있어요. (학교에서도 혼자는 아니니.. 오히려 친구가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더 제 기분과 감정을 리프레시 하지 못해 점점 우울에 빠져드는 거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이 상황을 지금 당장 빠져나갈 방법이 보이진 않아서 힘드네요. 하필 시험기간이라 공부를 해야하는데 이 시기에 정말 중요한 시험이다 보니 공부 스트레스, 진로고민스트레스, 대학 입시 스트레스, 학교 스트레스( 현재 반장을 맡고 있음 - 반 친구 몇명과 다른 반 친구 몇명의 갈등으로 인한), 친구 관련 스트레스( 친구가 오랜 연애 후에 헤어진 상황, 매일 저에게 전남친 얘기를 해대는,, 하하), 가족 스트레스 등 저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이 너무 많고 한 번에 많은 걸 참으려 하니 오히려 더 감정을 표출해내려 하는 거 같아요.. 평소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성격이 못 되고 집에서의 스트레스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거 같아 가정사를 누군가에게 말하기가 어려워 혼자서 끙끙 앓게 돼요.. 어떡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 제가 2020년 코로나가 막 퍼지기 시작했을 때 밖에도 일주일 동안 못 나간 적이 있을 정도로 좀 겁도 많고 걱정도 많은 성격인데요 이 때 제가 죽음에 대한 공포가 엄청 크게 다가왔던 시기가 있었는데 자다가 저도 모르게 막 숨이 찬듯한 느낌으로 벌떡 일어나서 멍하니 앉아있다가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잠에 든 적이 있어요 그 때 이후로 가끔 몸과 마음이 고생해서 지치고 힘든 날 잠에 들면 새벽에 또 2020년 때처럼 벌떡 일어나서 멍하니 앉아있다가 다시 잠에 들곤 하는데 스트레스를 갑자기 많이 받아서 이러는건지.. 오늘도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방 밖으로 나왔는데 왜 일어났고 왜 나왔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마침 엄마가 아직 안 주무셔서 저보고 화장실 가려고 나왔냐고 하셨는데 그것도 아니고 진짜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나온거였어요 근데 제가 일어나기 전에 사레 들린 것처럼 두 번 정도 기침하고 일어났다는데 기침한 기억이 없어요.. 근데 이렇게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는 경우에서 공통적으로 느껴지는게 심장이 빨리 뛰고 머리가 띵해요 (갑자기 일어나서 그런거겠죠..?) 그리고 무슨 달리기 한 사람처럼 숨이 차요 (숨이 엄청 차지는 않고 좀 놀라서 숨을 몰아쉬는 느낌..?이에요) 수면 무호흡증인가 하고 찾아봤더니 증상이 어느정도 비슷해 보이는데 아닌 것 같아요ㅠㅠ 이게 자주 일어나는 상황은 아니고 정말 몸이 많이 힘든 날에만 이러는데 정신적인 문제인건지 체력적인 문제인건지 둘 다 인건지 모르겠어요.. 이것도 만약 심리적인 문제라면 심리상담을 받고 치료가 가능한건지 궁금합니다.. 이제 아무리 힘든 날이어도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놀라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대체 내가 뭘 하겠단 거지 걍 머리에 칼을 꽂아버리고 싶다 그럼 다 끝날텐데 *** 청춘 못 즐긴게 뭐가 아쉽다고 발걸음이 안 때지냐 내일이 바로 시험인데 엄마는 모른다 아마 시험결과 나오면 빼박 구박 받겠지 구박만 받겠지 늘 그래왔으니까 완벽하지 못해서 참으로 미안하다 나한테 뭘 바라겠냐 가족들은 친구들은 사람들은 어디하나 특출난 곳 하나없는 나한테 좋은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좋은 영향을 애들한테 주고 싶었는데 개뿔 난 ***이다 아주 부지런하지도 못하고 내면이 이리 썩어빠졌는데 내가 어떻게 감히 사랑을 바랄 수 있겠냐 관심을 바랄 수 있겠냐 정말 대단하다 앞에 내놓기도 부끄러운 나 새끼 걍 뒤지라고 제발
이성과 감정이 따로 존재하는것 같은 기분이에요. 1년전만 해도 새로운 사람 만나는것도 즐겁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것도 재밌고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인것 같이 느껴져서 뿌듯하기도 하고 좋았는데 요즘은 가까운 가족의 이야기도 즐겁지 않고 하루하루가 무채색의 날들 같네요 내 삶이 지루하고 싫어서 자꾸 유튜브나 드라마를 보게됩니다. 길을 걸을 때 음악이나 유튜브를 들으면서 걷지 않으면 고통스러워요. 남들이 나를 보는게 부담스럽고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태로 길을 걸으면 부끄럽습니다. 거울을 볼때마다 내 자신이 한심스러워요. 먹는걸 제어하지 못하는 내가 부끄럽습니다.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웠던것도 지키지 못하고 있어요. 그냥 죽으면 되는데 왜 이렇게 힘들게 살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디에다가도 말할 곳이 없어서 답답해요. 이상한 사람이 된 기분입니다.
그냥 남들한테 다가가는 것 조차 불행을 오염시키는 것 같아서 미안하고 이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것 같다
내일 중간고사를 보는데 미리 기출을 풀어봤어요 근데 계속 수학만 반타작이 나와요 충분히 많이 돌렸다고 생각하는 것들도 틀리고 부모님 지원은 다 받아놓고 정작 가져다주는게 낙제점이라니 쓰레기도 이런 쓰레기가 없는 것 같아요 제가 무슨 쓸모가 있을까요. 멘탈도 이렇게 약한데 도데체 어디에다 쓰라고 살아있을까요 그냥 죽어버리는게 맞는 것 같아요
학교 적응 못하겠음 학교 갈때마다 진짜 너무 힘듬 너무 우울하고 혼자 있는거 힘듬 하루종일 아무말도 안하고 앉아있는것도 못버티겠음 많이 위축되고 혼자여서 모둠활동이나 발표같은것도 사람들한테 주목 받으면 땀나고 몸도 뻣뻣하게 굳는다고 해야하나 자연스럽게 못 움직이겠고 심장도 뛰고 너무 부담됨 공동체가 나한텐 너무 큰 부담이고 무서움 혼자서 앞으로의 3년을 어떻게 버틸지 모르겠음 못버티겠음 학교안가는 날이나 주말은 너무 행복함 학교에서 수업듣는것도 학교 아닌곳이 더 이해 잘됨 자퇴할려면 구체적인 계획이랑 정해진 진로가 있어야되는데 그런것도 없어서 수시만 죽어라 파야되는데 기본적인 학교생활을 못하겠는데 잘할 자신이 없어 학교 못가겠어 근데 진짜 죽어도 자퇴하겠다고 말 못하겠음.. 담임쌤이랑 부모님한테 뭐라고 말하냐고… 근데 학교 생활은 너무 힘들어 못하겠어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