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중반 여자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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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중반 여자입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better111
·한 달 전
헤어진지 8개월째인데도 여전히 매일 생각나고 슬프고 가끔 북받혀 울기도해요.. 너무 사랑했던사람이였는데 결혼이야기오고가다 상대가 여유가없다고 싸우다 헤어짐을 통보했어요.. 아직도 상처가 아물지못한거같은데 어떻게해야할까요 운동도 하고 취업준비도 하고있는데 이게 뭔가 집중도안되고 복잡하고 우울하기만해요.. 주변에선 잘헤어졌다하는데 놓지도 못하겠고 쥐고있어요 혼자.. 그래서 어디 말할곳도없어 너무 답답합니다. 헤어지고 한달동안 아무연락안하면서 왜 헤어졌는지 분석하고 문제점찾고 해결할수있을거같아서 한달뒤에 붙잡았는데 여유도없고 가치관이안맞는거같다고 첫사랑이다 결혼할사람은 너다라고 했던 사람이 그런말로 헤어지자할줄 정말 몰랐어요..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잊을수있을까요? 엮인사람들이 좀 많아서 잊을만하면 소식듣게되고 너무 힘듭니다 ㅠ 취업도 해야하는 제 코가 석잔데도 정신못차린거같은데 정신차리게 말한마디만 해주세요.. ㅠ
이별극복재회관계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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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권경혜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한 달 전
이별의 아
#이별극복
#관계회복
#심리적외상
#자기치유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괴로워하실 마카님을 생각하며 답변드려봅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은 헤어진 지 8개월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상처로 여전히 많이 힘들어하고 계세요. 결혼 이야기가 오갔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헤어지게 되었고, 이별 후에도 재회를 시도했지만, 결국 가치관의 차이를 이유로 최종적으로 헤어지게 되었어요. 취업준비와 운동에 집중하려 해도 마음이 어지러워 이별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으며, 주변 사람들과 연결된 관계로 인해 이별을 자주 상기하게 되어 더욱 힘드시군요.
🔎 원인 분석
우선, 마카님의 마음이 아직도 아픈 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에요. 결혼 이야기가 오간 만큼, 마음 깊이 상대방과의 미래를 그려왔기에 이별이 마카님께 더욱 커다란 충격과 슬픔으로 다가왔을 거에요. 또한, 상대방과의 이별 이후에도 마카님 주변 환경에서 끊임없이 그 사람에 대한 기억이 소환되어 이별의 아픔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인 것 같아요. 그만큼 사랑했던 사람과의 이별은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기도 해요.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들, 하나하나 다 소중하고 자연스러운 반응이라고 여겨집니다.
💡 대처 방향 제시
마카님, 이별로 인해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지만,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조금씩 상처가 아물어 갈 거예요. 진정으로 이별을 했다는 것을 마음으로 수용의 시간이 필요하고요. 만약 상대방에게 다하지 못한 말이 있다면 편지로 적고 태워버릴 수도 있겠습니다. 혼자 있을 때면 생각이 많아질 수 있으니, 취업 스터디 같은 걸 하여서 그룹에 속해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추천드려요. 물론 그 시간 이외에는 마음 껏 울고 사연글이나 가까운 친구들에게 조심스럽게 말해볼 수도 있지요. 아직도 생각나고 그립고 힘들다고요. 마카님의 마음을 그대로 수용해줄 안전한 상대에게 많이 표현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지요.
마카님의 이별의 상처가 아무는 시간동안 마카님은 자신과 더 친해지고, 그 관계 속에서 마카님이 중요시하는 가치관을 발견하실 수도 있을거에요. 그리고 이 경험이 마카님의 다음 만남에 큰 자원이 되줄 것이라 믿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의 시간이 필요하지요. 마카님의 현재와 미래를 다 응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