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니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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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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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집중이 안돼서 일을 망치고 계속 회피하게 돼요. 우울증을 앓은지 너무 오래된것 같아요. 계속 죽고 싶단 생각이 드는 것도 이젠 삶도 회피하고 싶은게 아닐까란 생각이 드네요. 누군가는 자기 연민에 빠져서 헛소리 한다고 할까봐 실제로 비슷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많아서 제 상태나 질병에 대해서 말 안하게 되네요. 아마 우울증은 겪어보지 않으면 공감을 하나도 못할거예요. 나조차도 예전엔 죽고싶단 사람들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으니깐. 사람들의 반응도 이해는 돼요. 우울증은 사람의 인지능력을 없애고 감정도 못느끼고 미래에 대한 희망도 만들지 못하게 만드는 살아있는 시체를 만드는 병인거 같아요. 뭐랄까. 살아 숨쉬고 있어도 살아있는것 같지가 않아요. 살아있는게 역겹고 지겨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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