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투명인간으로 생각하는 엄마를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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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투명인간으로 생각하는 엄마를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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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저는 30대 , 엄마는 60대 이십니다 엄마는 자존심 강하시고 지기 싫어하시고 고집센 분이세요. 엄마 결혼하시기 전부터 욱하고 다혈질인 건 가족들이나 친척들도 알고 있구요 심지어 새벽 한시쯤에 친구 사정으로 저와 통화를 하는 중에 엄마가 제 핸드폰에다 대고 "걘 애미애비도 없는 애라 지금까지 통화하냐"고 소리치신 바람에 그 친구에게는 제가 너무 미안해서 더 볼 낯이 없던 적도 있습니다. 제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전 엄마랑 줄곧 이런 식으로 싸워왔어요. 엄마와 저의 성격문제라고 생각은 되지만 .. 엄마랑 잘 지내기 위해서 제가 더 엄마 성격에 맞추려고 노력했지만, 좋아지는 건 일시적이였고, 심지어 엄마와의 관계가 좋아진 순간에도, 전 엄마 기분 신경쓰느라 항상 전전긍긍했어요. 엄마는 늘 제 성격이 불만이셨고, 유독 제가 엄마를 무시한다고 주장하십니다. 이런저런 갈등이 있던 와중에 며칠전 엄마랑 서로 언성 높이는 언쟁이 있었고, 다음 날 퇴근시간 기차역 대합실에서 다른 가족들 없이 엄마랑 저 둘만 있을 때 엄마가 제게 말걸지 말라고 소리지르신 뒤로 엄마는 저를 투명인간 취급하십니다. 저녁먹을 때나, 다른 친척들을 만날 때나, 등등 그냥 절 보지도 않으시고 동생만 부르시고, 심지어 다른 가족들도 엄마 눈치보느라 절 부르지 않습니다. 절 투명인간취급 해주시는 덕분에 엄마랑 트러블 생길 일은 없어졌다는 안도감이 있지만 엄마가 언제 또 저를 부를지, 또 사람들 많은데서 소리지를지, 다른 가족들이랑도 이렇게 멀어지는건지 같은 두려움이 듭니다. 엄마랑 관계를 풀면, 초등학생 이후부터 지금까지 엄마눈치보고 기분살피고 엄마랑 트러블 있을 때마다 엄마 잘못은 기억안나다고 무조건 저만 나쁜 인간이라 하시는 무한 반복이 될 거고 화나면 또 언제 소리지를지도 모르고 저는 지금까지처럼 전전긍긍 살아온 걸 또 시작하게 될 거 같아 지칩니다. 엄마와 물리적으로 독립이 아직은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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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한 달 전
청년버팀목대출이라고 있어요. 정부지원상품인. 청년주거복지 검색해보시고 복지혜택 알아보세요 적은돈으로도 독립가능한 유일한방법이니 같이있는 불편함이 강하다면 경제적 독립 하는걸 추천드리고 그게 정 안되면 정신적독립을 하시는건데 지금 글로 보아 일단 눈앞에서 없어야 생각을 안하기 수월해보일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