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기분 좋은게 싫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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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기분 좋은게 싫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wap2
·한 달 전
겉으로 봤을 땐 문제가 없는데 내면적으로는 문제가 있어요 어렸을 때부터 윽박지르고 칭찬 하나 없이 혼내던 엄마 밑에서 자랐어요 그러다보니 눈치를 봤나봐요 제가 무슨 선택을 할 때 엄마는 자기 의도대로 되면 너무 과하게 기쁜 티를 내고 자신의 의도와 맞지 않을 땐 제 기분따위 고려하지 않고 완전 무관심 혹은 실망한 티를 너무 내요 그래서 제가 원하는 바인데도 말을 했을 때 엄마가 너무 좋아하는 티를 또내면 엄마 뜻대로 하기 싫어서 반대로 행동하고 싶어요 굳이 현명한 선택이 아니어서 그러면 안된다는 걸 아는데 엄마의 반응에 따라 선택을 번복하려는 저는 어떻게 이 생각을 고칠 수 있나요? 아직 진지하게 이 고민을 나누진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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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crying
· 한 달 전
저랑 비슷하셔서 공감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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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p2 (글쓴이)
· 한 달 전
어머니한테 말씀드려볼까봐요 분명 실망하실거고 그럼 자기는 자기 감정대로 표현 못하냐 하실텐데 당연하지 않나요? 누구든 상대 기분 맞춰서 자기 기분을 덜 표현해야하는데 저희 어머니는 자기 감정이 우선이신 거 같다고 말씀드리려고요 그리곤 웬만하면 결과나 결정을 일이 시작되기 전엔 말을 안할래요 제 인생을 너무 쥐고 흔들어서 비밀리에 진행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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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p2 (글쓴이)
· 한 달 전
아마 나이 있으셔서 모르시는 거 같아요 어머니는 자꾸 저한테 혼나는 거 같다고 속상하다 하시는데 그걸 알아서 참기엔 저도 맞지 않는 거 같아 또 속상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드리더라도 말해야겠네요.. 저희 어머니도 저같은 자식을 낳으셔서 피곤하실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