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취준생 앞으로 가족때문에 어떻게 살아야될지 심각하게 고민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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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취준생 앞으로 가족때문에 어떻게 살아야될지 심각하게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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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20대 남자 취준생입니다. 글이 길어질수있으나 이해를 위해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취업이 잘안되어 힘든와중 가정환경때문에 걱정입니다. 일단 가족 끼리 자주싸우는게 일상인데 제가 지금살고있는 곳이 본가이고 본가에서 취업자리를 알아보며 동시에 독립계획을 하고있습니다. 그러나 독립은 대출없이 꾸준히 본가에서 회사를 다니며 돈을모아 집을 정식으로 매매 즉 싼집이라도 구할수있을때 독립을 할려고 계획중이고 수차례 동의를 받았습니다. 서론은 여기까지하고 본론을 말씀드리자면 엄마와 아빠는 일적인 문제때문에 제가어렸을때부터 따로 살고계십니다. 그래서 저는 일찍이 외할머니 아파트에서 형이랑 외할머니,엄마,삼촌 저 이렇게 지내왔습니다. 외할머니께서는 화가 많으신편이라 사소한걸로 엄마와 계속싸워왔고 제가 유아였을때부터 계속 그래왔으니까 어렸을땐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초등학교를 들어가고 나서 엄마는 제학업에 신경을 쓴다고 학원을 보내버리는바람에 학업에대한 스트레스가 심했습니다. 학원은 심지어 늦게까지 하는곳이라 제가 집으로 오면 오후7~8시 정도였죠. 그래서 피곤한데 학원숙제,학교숙제까지있으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심지어 학원에선 수학선생님이 여자선생님이셨는데 질문을 자주한다거나 문제를 자주틀리면 화를내시는 분이라 너무무서웠습니다. 그렇게 스트레스가있는상태에서 집에오면 엄마께선 일때문에 늦게오는편이라 안계셔서 외할머니랑 있는데 외할머니가 저한테 화를내셔서 너무 괴로웠습니다. 그렇다고 싸우면 제가 나쁜놈되어버리고 가만히있으면 언제끝날지모를 싸움이 계속진행됩니다. 그렇게 사춘기가 찾아오고 저는 정말 소심하게 변하기시작했습니다. 할머니도 그렇고 엄마도 분위기에 휘말려서 화를 자주내는편이라 제가 억울한일에도 내가 잘못을인정해야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곤 어른이라는 이유하나 만으로 제가 억울해도 참아야한다는 가스라이팅을 계속듣고 불안에 살았습니다. 5학년때는 학교폭력을당해 엄마에게 애기를했지만 정작 엄마가 바쁘다는이유로 할머니가 찾아올려고해서 저는 쪽팔렸습니다. 왜나하면 엄마가 찾아오는게 제바램이였거든요 아들이 학교폭력을당했는데 엄마가 안찾아오고 할머니가 찾아온다는건 아무리 바쁘다지만 자기자식이 문제가 발생했는데 외할머니께 떠넘긴거잖아요.... 외할머니는 오지않으셨지만 어쨋든 그런 일이있었습니다 . 그리고 중학생이되자 삼촌이 갑자기 이혼을하시더니 본가에서 살기시작하셨습니다. 그렇게되면 방이 3개밖에없는터라 할머니,형,엄마 중 한방을 비워야되었습니다. 솔직히애기하자면 할머니 안방을 비워버리곤 할머니가 거실에서 주무시고 삼촌이 안방을 차지하며 살았습니다. 삼촌또한 일은 하시기에 밤늦게 다녔죠. 제방은 없냐고요? 원래부터 없었습니다. 그래서 할머니랑 같이자거나 엄마라아 같이자는게 일상이였고 싸우거나 할때 제방도없이 살아서 눈치밥만 먹고 살았습니다. 중학교때도 학교폭력을당했는데 중학교 들어가기전 학원을 바꾸었습니다. 거기서만난 다른학교학생1명과 같은학교학생1명한테 학교폭력을 당했습니다. 심지어 같은학교 학생은 저랑 같은반이여서 학교폭력을 계속당했습니다. 욕설과폭언,심지어 학원에선 제배를 때리며 숨쉬기힘들지 이런애기까지.... 그렇다고 가족한테 애기하기가 싫었습니다. 왜냐하면 평소에도 자주싸우는편이라 말할틈이없었고 눈치가보였거든요. 어쨋든 거기에 제가 중학교2학년때 사타구니 습진이있어서 가려움증이 매우심했습니다. 그래서 학교생활을할때 가려움증을 참을수가없어서 주머니에 손을넣고 긁었는데 그 가해자가 보더니 성적인행위를 한다고판단하여 저를 모욕하기시작했습니다. 제가 설명을 할려고했지만 너무 무서운 나머지 그럴수없었습니다. 제인생에서 제일 힘들었을때가 고등학교~대학교 정도였는데 고등학교때는 멀리있는 학교를 다니고 통근버스로 다니는터라 집에 늦게오는게 일상이였습니다. 저는 집에서 단 30분만 쉬고싶어도 집에만오면 손씻고 바로 자라고 듣는게 다였습니다. 몰래 핸드폰을보자니 엄마가 중간에 방문을 열어보시고 확인을 하십니다. 거기다 제가 자다가 화장실을 가게되면 왜 안자냐고 할머니랑엄마계서 화내십니다. 심지어 제가 무슨 게임캐릭터라도 되는거마냥 머리 감는걸 저녁에감아라 아니면 아침에감아라 등등 사소한거까지 결정을 다 내시고 언제씻어라 언제갈아입어라 등등 제가 게임캐릭터된거마냥 수동적이게 일일이 결정해버렸습니다. 그래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집에서 할수있는건 아무것도없었습니다. 남들 다받는 용돈 저는 진짜 심각하게 받고잘았습니다. 제가 괜찮은척하며 안싸울려고 버티고 친구랑놀때도 돈한푼없거나 있더라도 2000원만 받고 그게다였습니다. 그렇게 고등학교를다니니 대상포진까지 등에 발생에 아파서 힘들었습니다. 그런데도 엄마는 너 친구랑 노는거때문에 그런거아니냐고 앞선 제가힘든상황을 무시한채 저한테 문제있다는식으로 또 들었습니다. 너무서러웠습니다. 심지어 감기가걸려 아파서 힘이없을때 아침부터 엄마는 맨날 자기만하고 운동도안하냐고 뭐하냐며 감기걸린환자한테 화를내기시작했습니다. 그때도 너무서러웠습니다. 성인이 되고나서 대학을 다니게되었는데 대학때는 죽고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이유는 엄마가 분위기때문에 화내시는편이라 진짜 말도안되는걸로 화내시는데 그화가 몇일 혹은 일주일정도 이상 가는편이라 너무 괴로웠습니다. 심지어 제가 분위기를 풀어볼려고 행동을 할려고해도 거부하시고 심지어 저한테까지 문제있다는식으로 화를 내셨습니다. 제일심할땐 잘못이 없는데도 잘못했다는식으로 가스라이팅하시며 막 외할머니랑 대화하면서 재는 성인이고 대학도 나왔으니까 나가서 살라고해 충분히 살수있어 알바라도 하든 알아서 하라고해 내가 이때까지 먹여주고 키워줬으면됬어 고소라도 해서 돈받는다 등등 온갖 모욕까지 다 들었습니다. 그런상황이여서 자살하고싶었습니다. 시도 할려다가 포기만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지금도 상황은 나아지지않습니다. 매일싸우는건아니지만 진짜 제가 안싸울려고 노력해도 막 말꼬리잡혀서 예를들면 나 이거안했고 그거하고있어서 라고 설명을했을때 아니 넌 분명 그거하고있었어 그소리였어 라며 자꾸따지고 제신경을 긁습니다.제가화가나 싸우면 오히려 듣기싫다,말하지마라,가라,성격***같네 등등 온갖 모욕은 아직도있습니다. 제가 아무리 긍정적으로 살고싶지만 이런환경에서 성격이 소심하고,불안증세가 요즘들어 심해지고있습니다. 병원이라도 몰래갈까싶지만 돈도없어서 갈수가없습니다. 아그리고 제가 살아오면서 싸운적이 많다고 적었는데 그중에 제가 안싸울려고 꼬리내밀고 사과하며 제잘못이라고 반성한다고 사과만 몇번했는지 알수없습니다. 원래 제잘못이 아닌데도 말이죠. 제가 앞으로 어떻게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너무우울해 글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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