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하는 욕을 더이상 들어주기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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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하는 욕을 더이상 들어주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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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저에게는 9살 차이나는 7살 남동생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장난도 많이 치고 수다도 떨면서 잘 노는데 게임을 하거나 위험한 행동을 해서 제지를 하면, 아이들이 보면 안 좋은 유튜브 영상을 못 보게하거나 동생혼자서 게임하다가 지면 짜증을 많이 내서 짜증내지 말라고 설명도하고 타이르기도하고 혼도내고 게임에서 안 질 수 있게 도와도 줬는데 늘 저한테 욕을해요 이렇게 자기 마음에 안들면 저에게 온갖 욕과 기분이 상하는 말을 늘 하는데(ㅂ신, ㄷ신,***ㄴ,누나는 악마다 지옥에 가라 모든게 누나때문이다, 왜 태어 났냐, 죽어라 누나때문에 내가 엄마(아빠)한테 혼났잖아, 누나 보기만 해도 짜증난다, 이제 우리는 남이다 등등) 처음에는 귀여웠어요 쬐깐한게 따다다거리면서 화내고 욕 하는게 그리고 별 타격도 없었구요 저에게 그런말 하는걸 잠깐 그럴 줄 알았는데... 몇달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그러는데 동생이 그런말 할때 표정이 정말 악에 받쳐서 말해요 그래놓고는 부모님께 가서 아무렇지 않게 놀거나 자기가 잘못한건 빼놓고 제가 혼낸것만 부모님께 얘기 해요 그리고 부모님이 있을때는 저한테 애교부리고 말 잘듣데 부모님이 다른데로 가시면 애가 돌변해서 기분상하는 말하거나 장난을 치는데 브롤스타즈라는 게임에서 엘 프리모라고 레슬링선수 케릭터거든요 얘 스킬이 엘보 드롭인데 이 동작이 점프해서 팔꿈치로 찍는 거예요 이걸 저한테 하면서 장난치는데 처음 몇번은 받아줬어요 그런데 가면갈수록 세게하고 얼굴이나 배 가슴쪽을 때리는데 정말 아파서 하지 말라고 하니까 또 짜증내면서 저한테 욕하더라고요 부모님 계실때는 안그래서 부모님은 제가 아는거나 동생이하는 행동의 많으면 80%정도 아실텐데 어머니는 동생의 본모습?을 보시면 엄청 힘들어하세요 어머니가 힘들어하시는 모습도 저한테는 힘들더라구요 어머니는 화내시고 동생은 울거나 짜증내고 솔직히 말하면 힘들어요 눈물이 날때도 있는데 울음이 나오는게 아니라 정말 눈물만 계속 주륵나와요 어쩔때는 동생을 엄청 때리고 싶고 속이 답답하고 복장 터지겠어요 숨도 안쉬어지고 어떻게 얘를 가르쳐야할지도 고민되요 이제는 애가 짜증내면서 말을 할려고 그러면 예상이 되요 어떤 욕과 기분상하는 말을할지 이제 들어주기 싫어서 자리를 피하면 따라와서 말해요 제가 너무 예민하고 크게 받아들이는 걸까요? 애가 그러는 거니까 좀더 여유롭게 봐줘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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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dly
· 한 달 전
어머님도 글쓴이분도 너무 힘드시겠어요.. 아마 동생은 처음엔 계속 받아주니 누나에게 자신이 뭘 잘못하는지도 모르고 하는행동이다가 안받아주거나 혼나면 왜 받아주지않냐는 그 분풀이를 누나에게 푸는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 어렸을때 7살꼬마고 잡아주지 않으면 더 몸집이 커지고 힘이쌔지면 글쓴이분이 더 괴로워질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강압적으로 한다기보다는 전문적 지식을 가지신 분에게 도움을 청해서 가족 모두가 힘을 내서 해야할 일이지 싶어요.. 애를 키워본적은 없긴한데 애는 애다워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으로서 가족모두가 힘을 합쳐 행동교정은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할것같습니다. 혼자서 감당하시려 버티다간 시간이 흘러 너무 큰문제가 될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