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빨리 죽었으면 좋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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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빨리 죽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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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제 나이 이제 막 스무살이 됐는데요 엄마랑 아빠랑 이혼한지 6년정도 된거같네요 저는 두명의 동생과 아빠랑 살고있습니다 하.. 저보고 이제 경제적으로 독립을 해야하지 않겠냐면서 지급해주던 돈을 아예 끊어버리겠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엄마가 나가고부터 집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갈등도 심해지고 가장 편안하고 안전하다고 생각되어야할 집이 저에겐 너무나도 싫고 역겨운 공간이 되었습니다 얼마 전부터 저와 동생들한테 자기의 돈벌이로는 모든게 너무 부담이 된다면서 돈 쓰지 말라는 식으로 기분나쁘게 말했어요 일도 안하고 누워서 배 벅벅 긁으면서; 정말 저야 생각이 컸고 사리분별 할 줄 아니 다행이지 동생들이 너무 불쌍해요 다큰 고등학생이랑 중학생이 같은 방에서 지내는것도 고맙게 생각해도 모자랄판에 그냥 동생들은 아빠의 화풀이 대상 그자체입니다 예전부터 저는 건드리지 않았는데 그걸 다 동생들한테 푸는 경향이 심했어요 엄마가 나가기 전까지는 아빠랑 제대로 대화해본 기억도 없을정도로 교류가 없었는데 본인이 제대로 책임지지도 못할 양육권을 자기가 가지겠다고 엄마보고 나가라 해놓고 결국 이 사단이 난거죠 이런 고민 엄마한테 말해봤자 엄마도 어떻게 못해주니까 그냥 안쓰럽게 바라보기 마련이죠.. 막내동생이 아빠때문에 엄마한테 가면 안되냐고 울면서 전화한 날이 허다했는데 하 진짜 너무 안쓰럽고 속상했습니다 제가 너무 예민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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