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에게 닥친 사건정리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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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에게 닥친 사건정리글
커피콩_레벨_아이콘힘들지만이겨내자
·한 달 전
2024년 3월 15일 금요일 밤 12시 109번 자살예방센터에 전화를 걸어서 나 ㅈㅅ하고 싶다고 상담원에 밝혔다. 상담원과 40분정도 대화를 나누면서 상담원은 내 마음을 위로해주었고 , 달래주었다. 다행히 그 상담원 덕분에 극단적인 선택은 하지 않았다. 그리고, ㅂㄹㅇㄷ에 들어가서 우연히 내가 있는 지역친구를 구한다는 글을 보고 댓글을 달아서 내 아픈 마음을 나눴다. 그러면서 나의 마음은 다시 차차 회복될 수 있었고 , 마음을 다시 다잡고 ㅅㅌㅋ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2020년도 사건이 2024년도까지 이어진 이유는? 무엇일까? 아직 내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지 않아서이다. 2020년도에 생긴 마음상처가 아물어지려고 할때쯤 2023년도 그 사람의 반소와 엄벌탄원서 제출로 마음상처는 아물어지고 있었던 마음상처는 터지고야 말았다. 다시 아물어지려면 다소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 이 사건에 대해서 내 생각과 나의 잘못을 돌이켜보려고 한다. 우선 이 사건에서 가장 큰 감정은 억울함이다. ​ 억울함 내가 가장크게 억울한 부분은 나는 분명 전주초코파이집에만 가겠다고 했다. 1시간만 전주에 있다가 바로 돌아갈 생각이었다. 그러나 그 사람은 나에게 전주에서 어디가고 싶으세요? 나하고 더 시간보내요! 라면서 나를 전주한옥마을을 구경시켜주었다. 만약 내가 전주초코파이집만 갔다가 돌아왔더라면 이 사람은 나에게 이렇게 적극적으로 들이대오지 않았을 것이다. 아직 친한사이가 아니니 적극적으로 들이댈 수 없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렇다면 전주초코파이집에 간 나는? 나도 약간의 호감이 있었다. 그러나 나는 단지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 그렇기에 나는 이 사람에게서 거절을 받을 이유가 없었고 , 또 마음에 상처를 받을 이유가 없었다. 당시 내가 전주초코파이집에만 가지 않고 전주한옥마을을 간 내 잘못이다. ​ 수치심 & 비참함 너무도 갑작스럽게 다가와서 이성적인 대화들을 이끌어가는 그 사람이 정말 진심인 줄 알았다. 내가 있는 곳에 오고 싶다고 한 그는 그 전날에 '기대해도 되죠?'라고 했고, 내가 있는 곳에 와서는 '결혼식 어디서 하고 싶으세요?'라고 했다. 나는 이 말들이 정말 나에게 호감이 있어서 하는 말들이라고 생각했고 진심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사람은 집으로 돌아가서는 나에게 '좋아하지만 욕심인 것 같다' , '들이대면 컷해달라' 라면서 일방적으로 나를 거절했다. 이 말을 들은 나는 '나도 좋아한다 , 우리 이런대화나누지 않았느냐?'라고 했다. 그러나 이 사람은 내가 한 이말에 답을 주지 않았다. 이때 나는 처음으로 수치심과 비참함을 느꼈다. 전에 좋아했던 사람에게 고백하고 까일때 , 전남친과 헤어질때 솔직하고 진솔된 이야기를 나누었기에 그당시 상처는 깊지 않았다. 상처라고 볼수도 없다. 하루이틀만 힘들었지 그다음에는 훌훌 털 수 있었다. ​만약 내가 이 사람이었다면... 나는 솔직하게 말해주었을 것 같다. '아직 교제하기에는 이른 것 같다 더 친해지면서 하자' 라거나 '죄송하지만 연인사이로 발전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라고 했을 것 같다. 그랬다면 이렇게까지 내 마음이 힘들고 괴롭지 않았을 것이다. ​ 괴로움 이 사람을 모임에 다시 초대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이건 정말 내 잘못이었다. 나는 나에게 한 이유를 말해주겠지 , 사람 마음 갖고 논 거 아닐거야! 하는 마음에 반신반의하며 마음이 많이 힘들었지만 이 사람을 다시 초대했다. 이건 나의 정말 큰 잘못이다. 모임하는내내 같이 단톡방에 있는 내내 성경통독에 있는 내내 내 마음은 너무나도 힘들고 괴로웠다. 손발은 얼걸처럼 차가워졌었고 , 심장은 너무나도 가파르게 뛰고 있었다. 그래서 아직 마음에 남아있어서 함께하기 힘들다고 하니 나에게 '결정적인 이유가 너무 많아서 싫다'라고 했다. 내가 왜 '결정적인 이유가 너무 많아서 싫다’ 라는 말을 들어야하는거지? 나는 이 말이 상당한 상처가 되었다. 만약 내가 이 사람이었다면.... 계속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는 나에게 먼저 그만하겠다고 말했을 것 같다. 그게 내가 일방적으로 거절한 상대방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 ​ 화남 더 이상 이 사람과 모임을 함께하기 힘들어서 다른 사람에게는 이렇게 행동하지 말라 , 사람 떠보는 거 아니다 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성경통독에 저격하면서 '피해자코스프레하는 사람 정신차리게 해주소서'라는 말을 남겼다. 나는 화가 나서 어떻게 이게 피해자코스프레냐?고 하니 나에게 그럼 사과하러 오겠다고 했다. 사실 사과를 듣고 싶었던 거보다는 나에게 왜 그랬는지 그 이유를 알고 싶었다. 그러나 이 사람은 나에게 왜 그랬는지 그 이유를 말해주지 않았고 , 진실된 사과를 하지 않고 돌아갔다. 나는 이때 마음이 복잡하고 괴롭고 힘든 감정이 극에 달해졌다. 그래서 먼저 다가와놓고 정말 이렇게 행동하는 거 아니다라고 하니 나에게 너무 끔찍하다면서 차단했다. 나는 너무 마음이 아프고 화가났다. 만약 내가 이 사람이었다면... 나를 보러왔을 때 진실되게 말했을 것 같다. 더이상 이 일로 서로 갈등을 만들려고 하지 않았을 것 같다. 그리고 감정에 복받쳐서 톡해오는 나에게 같이 감정으로 되받아치지 않고 다음에 이야기하자 라면서 잠시 대화를 중단했을 것 같다. 충격 카톡차단당하고 이제 그만 이 사람과의 관계는 정리했어야했다. 그러나 나는 카톡차단당한 것이 너무나도 정신적으로 큰 충격으로 다가와 이를 회복하는데 시간이 필요했다. 심리상담을 받고 정신과 약물을 복용하면서 다친 마음을 회복할 수 있었다. 이 사람에게 심리상담을 받게해주고 싶었다. '금사빠 , 금사식'은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사람들이라는 글을 보고 심리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 그래서 이 사람은 '자신이 쓰레기라면 심리상담을 받겠다'라고 해서 심리상담을 연결해주었다. 쓰레기라고 남긴 그가 걱정되서 연락했는데 답이 없었다. 이후 마음에 상처가 되었던 부분들을 정리해서 연락을 했었고 , 그 사람은 대화끝에 나에게 '정상과 정상이 되면 연락하자'라는 말을 남겼다. 심리적으로 피폐해져있기에 이 말이 나는 또 상처가 되어 돌아왔다. 이성적으로 보면 할 수도 있는 말이었을테지만 나에게는 상처로 받아들여졌다. 그래서 나는 정상인이야! 하면서 마음을 다독이면서 운전하고 가다가 가드레일을 2번 박고 폐차하고 말았다. 내 자신이 너무나도 불쌍했다. 불쌍하고 안쓰러웠다. 그리고 너무나도 억울했다. 억울한 마음을 풀고 싶어서 알아보다가 ㅁㅅㅅㅅ을 하면 전해질 수 있다고 해서 준비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 사람은 반소하고 나를 스토킹으로 고소하고 억울한 마음을 담아 만든 영상에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겹겹이 몰아오는 고소와 소송에 나는 정신을 차리기 힘들었고 이 사람이 엄벌탄원서를 제출한거보고 나는 정신적인 충격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 만약 내가 이 사람이었다면 어땠을까? 나는 ㅁㅅㅅㅅ 걸어오는 상대방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려고 노력했을 것 같다. 뻔히 질게 뻔하니깐 말이다. 마음상처받았다고 위자료를 챙겨주는 법원이 어디있다말인가? 없다. 홧김에 고소했다고 하더라도 나라면 이런이런 사항을 지켜주고 이런이런 사과를 진심으로 해준다면 합의의향있다. 라면서 상대방이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두지 않았을 것 같다. 다시한번 수치심과 충격 2024년 2월 19일 명예훼손 취하관계로 정말 힘들게 이 사람에게 카톡을 했다. 그날 하루종일 카톡을 하게 되었는데 이 사람이 내 블로그에 다른 지인으로부터 글을 전달받아서 보관하고 저장하고 있는 걸 알았다. 내가 소름이 돋았던 건 글쓰고 10분만에 삭제한 나의 복잡하고 괴로운 마음이 담긴 글들을 간직하고 있던 것이다. 그것도 전달받은 시간이 1분 , 8분 , 9분인거 보고 정말 소름이 돋았다. 그리고 2020년 12월 27일 카톡대화를 정말 10초만에 가져왔다. 나는 너무나도 놀라웠다. 그리고 소름이 끼쳤다. 이때 충격은 아직도 남아있다. 명예훼손 취하를 해야했기에 나는 또 카톡차단당해서 다른 지인을 통해서 취하해달라고 나 정말 피해망상에 빠진 것 같다 정신과와 심리상담받으면서 피해망상에 빠진 걸 치유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그 사람이 나에 대한 걸 갖고 있는게 너무나도 싫어서 정중하게 또 진실된 마음으로 사과를 전하면서 삭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내가 보낸 사과는 읽씹으로 끝났다. 만약 내가 이 사람이었다면 어땠을까? 나는 내가 왜 다른지인으로부터 이 글을 받아서 간직하고 있는지 , 또 캡쳐대화들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먼저 소명을 했을 것 같다. 이건 일반적인 행동이 아니니깐 말이다. 그리고, 피해망상에 빠져있다라고 말하고 정말 나를 낮추고 정중하게 사과메일을 보낸 상대방에게 '먼저 사과해줘서 너무나도 고맙다 , 나도 그동안 마음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 , 앞으로 건강했으면 좋겠다'라는 메일을 전달했을 것 같다. 나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들은 2020년도에 있었던 일을 왜 2024년도까지 끌고왔는지 의아해할 것이다. 그리고 나를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다. 이렇게까지 끌고 온 이유는 3가지다. 1. 나는 그 사람에게서 거절받을 이유가 없었다. 내가 먼저 시작한 썸이 아니었기에 말이다. 먼저 그 사람의 북치고 장구치면서 시작되고 끝난 썸이었기 때문이다. 2. 내가 스토커가 되면서까지 이 사람에게 당신의 행동은 한 여자에게 너무나도 큰 상처이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 지금까지 살면서 한 번도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어본 적이 없었고 , 심리상담을 받을 일도 없었다. 그 사람의 행동은 나에게는 너무도 큰 상처이었기에 이를 알려주고 싶었다. 3. 과연 이 사람은 좋은 사람이 맞을까? 이 프레임에 갇혀서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다. 목사님 아들 , 하나님을 너무나도 사랑하고 하나님 이야기만 하고 싶다는 사람 ​어떤 이미지가 그려지는가? 신실되고 착하고 성품이 훌륭한 사람으로 생각되지 않는가? 그렇다. 나는 이 프레임에 이 사람을 가둬놓고 좋은 사람일거야 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좋은 사람이라고 볼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면 내가 이 행동을 한 이유에 대해서 솔직하고 진솔되게 이야기했어야했고 , 결정적인 이유가 많아서 싫다 끔찍하다 정말정말 싫다라면서 상처되는 말들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를 정말 떼어노려고 했다면 이런 상처되고 가시돋는 말들이 아닌 솔직한 말을 하는게 서로에게 더 빠른 손절이 되지 않았을까? ,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면 마지막에 합의해서 최악의 상황을 만들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다시한번 카톡차단을 하지 않고 나하고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했을 것이다. 내가 내린 결론은 미성숙한 사람이라고 판단되어진다. 만약 성숙한 사람이었다면 2020년도에 끝나고도 끝났을 일이다. 여기서 내가 잘못한 부분은 이 사람이 적극적으로 다가왔을 때 철벽을 치지 않은 것이다. 갑작스럽게 '저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물어오는 건 INTJ로써는 진지하게 받아들여지는 부분이니깐 이 사람과 연애를 생각했던 게 아니었다면 그때 선을 그었어야 했다. ​너무 많은 시간이 흘렀고 그 사이 서로의 감정은 극에 달하였다. 그 사람은 나에게서 위자료 700만원과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내었고 나를 스토커로 전과자를 만들었다. 그럼 나는 이 사건에서 무엇을 얻었을까?? 나는 얻은게 없다. 오히려 이 사람에게 비참하고 수치스럽게 사과하고 돈 주고 스토커가 되고.... 그러나 배운 거 하나가 있다. ‘사람조심하자’라는 것! ​나에게 다가오는 사람을 다 경계하고 마음을 쉽게 오픈하지 않을 것이다. 이를 회복하는데 다소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서로 알아가고 친해지기까지 마음문을 열지 않을 것이다. 남자든 여자든 말이다. 그동안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왔기에 이 사건은 나에게 너무나도 큰 충격이었고 큰 상처로 남았다. 아직 스토커 교육이 다 안 끝나서 터진상처가 곪지 않았지만 교육이 다 끝난 4월에는 마음에 바새린을 바르고 마데카솔을 솔솔 뿌려서 마음상처가 아물어지기만을 기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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