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는게 생각처럼 안되는것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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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는게 생각처럼 안되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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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작년 말쯤 남친의 바람을 알게되었어요. 저를 만나기 전에 이미 연애하고 있던 사람이있었고 그 사람을 만난지 1년쯤 후에 저랑도 연애를 시작했고 양다리 연애가 1년 정도 이어져오다가 제가 그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사실을 알게된 후 제가 헤어짐을 통보하고 잠시 헤어졌다가 저도 이별이 쉽지않았고 정리했다는 남자친구의 말에 어찌저찌 우여곡절끝에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현재는 다시 만난지 2달반정도 지났는데.. 다시 믿고 만나다가도 함께 데이트 할때는 남자친구가 핸드폰 비번을 수시로 바꾸는것 같고 저랑 같이 있을때 행여나 제가 비번을 슬쩍이라도 볼까봐 최대한 저한테 들키지 않게 하는 모습을 두달 가까이 보니 저도 처음의 믿음의 마음과 다르게 의심이 들고 제게 숨길게 있는 사람같아서 불신이 들어요. 그리고 가끔 대화하다가 그 여자하고 했던 데이트를 다른 동성 친구랑 한것처럼 말하는데 남친은 제가 모를거라 생각하지만 저는 다 알고있지만 모른척 하고있는 상황에서 그런 뻔뻔한 거짓말들을 보면서 좌절합니다. 믿은 내가 미련하고 멍청한가 싶어서요. 남친한테 티는 전혀 못내지만 매일 혼자 느닷없이 눈물이나서 펑펑 울거나 쉽게 무기력해지고 혼자 의심하고 전에는 전혀없던 집착도 조금 생기는 제 자신이 놀랍고 싫기도하고 나를 버려가는 연애인걸 알고있고 이게 최악이라는 것도 알고 주변 지인한테 남친 다시 만난다고 말도 못해서 혼자 오만가지 생각과 감정기복으로 매일을 스트레스와 눈물과 화를 억누르면서 아무렇지 않은척 하며 지내고 있는데..... 이런 제 자신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나싶고 왜 끊어내질 못하나 싶고 답답하고 미칠것 같습니다.. 헤어지고 재결합할때도 그 사람에대한 미련과 마음이 끝을 봐야 끝내질것같아서 시작했는데 진짜 이 더러운 현실을 마주하고 끝을 기어코 마주해야 끝날건지 이런 제 자신 답이 없어 고민끝에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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