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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부부싸움, 과보호, 집착
커피콩_레벨_아이콘llIlllII
·2달 전
안녕하세요. 이제 막 중학교 2학년 된 여학생입니다. 저희 기족은 엄마, 아빠, 오빠, 제가 있는데요. 저는 오빠랑 나이차이가 엄청 나는 막둥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아빠는 저를 너무 과보호하시는 것 같아요. 엄마랑 같이 찜질방에서 하루 자고 왔을 때는 아빠가 제 다리를 잘라버리겠다고도 말했고요, 학원에서 가는 여행도 물론이고 친구네 집에서도 못 자게 해요. 그리고 학원 시간대가 좀 자유로운데 항상 8시까지 들어가야 하고요. 물론 동네 근처가 아니면 외출도 못 해요. 일찍 갈 때면 일찍 가는만큼 일찍들어오라 그러시고요. 학원 출발할 때, 도착할 때 매번 톡해야 하고요. 비가오거나 눈이 오거나 날씨가 안 좋으면 벆에 못 나가요 까먹고 안 보낸 날이 있으면 엄청 화를 내세요. 이런 일 때문에 엄마랑 자주 싸우시는데 저번에 아빠가 술 마시고 제 앞에서 엄마 때리셨을 때가 생각나서 두 분이서 얘기하실 때마다 숨막힐 것 같아요. 아빠가 부르실때도 자꾸 그 때가 생각나서 제 의견을 얘기 못 하고 자꾸 앞에서 눈물만 나와요. 의견을 이야기 해도 들은척도 안 하시고요. 또 이런 과보호 때문에 친구들과 만나는 것도 점점 제약이 걸려서 요즘에는 친구가 하나도 없어요.. 친구들과 약속 잡았는데 당일 날씨가 안 좋아서 당일 취소를 한다던가.. 친구들한테 미안해서 미치겠어요.. 이런 일은 어떻게 해결해야 좋을까요..???? 답답해서 막 적은 정리 안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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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콩이이
· 2달 전
안녕히세요~ 글만읽어도 정말 많이 속상하시고 심적으로 힘드실거같아요. 본인의 일로 부모님까지 싸우시기도하고 인간관계에 까지 영향을 끼치니 말도못하고 얼마나 두려우실까요.. 제생각에는 얼굴을 보고 아빠와 이야기나누는건 어려우니 우리 글쓴이님의 마음을 담은 편지나 문자를 정리해서 보내보는건 어떨까요? 말로하는것보다 때론 문서상이 도움이될때도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