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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이 답일까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시그널1980
·2달 전
저는 처가살이 2년차 결혼 생활은 17년차가 된 사람입니다. 저는 개인사업을 하고 있고 아내는 본의 명의의 가게를 건축하여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업한 12년동안 아내는 모든 재산의 명의를 제 의사는 물어보지 않고 본인 이름으로 하고 있었고 사업상 개인재산 보증서를 제출해야 할 일이 있어 이를 확인 하던중 보증회사에서 제 이름으로 된 재산이 0원이라보증서가 나오지 않는다는 애기를 듣고 아내에게 확인 해본 결과 아내는 혹시나 제 사업에 문제가 생겨 모든 걸 다 잃을수 있으니 자기 이름으로 해놓았다고 하더군요. 미안하다며 자기가 대신 보증서를 제출 할수 있게 도와주겠다며 일을 처리 한적이 있습니다. 노파심에서 그럴수 있겠다 하여 더는 문제 삼지 않고 살던중 부부싸움이 있을 때마다 가출 및 연락두절이 자주 있었습니다. 그때도 처가와는 5분거리에 살고 있었고 항상 처가에 간다고 생각 했지만 그러지 않을때도 많았습니다.  한번은 서로 생각 할 시간을 갖자며 독립을취 하겠다고 했고 그것만은 아니다 싶어 설득하고 하였지만 아파트 전세를 얻어 독립을 하였습니다. 저는 그때 13살 아들과 집에서 둘이 살고 있었고 아내는 혼자 독립해서 작은 가게를 오픈하고 지냈습니다. 그후 1년이 지나고 아내는 불현듯 지금 하고 있는 가게세를 내는게 아깝다며 자기만의 가게를 건축해서 확장 이전을 하고 싶다고 했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저와 아들이 살고 있던 아파트를 매매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반대했지만 처가에 장모님과 처남만 있으니 자신과 합쳐서 같이 살자 했습니다. 저는 반대하고 싫다고 했지만 아들과 같이 엄마, 아빠가 화목한 가정을 꾸리는 모습을 보녀 주고 싶어 집 처분에 대한 고집을 끝까지 부리지는 않았지만 저 혼자라도 나와서 살아가겠다고 했지만 아내와 집안 식구들의 회유, 특히 아내는 처가살이 힘들지 않게 자신이 더 가정에 충실하고 애쓰겠다며 저를 이해시키려 했습니다. 하여 시작된 처가살이는 아내를 더욱 자유롭게 시간을 벌어주었고 살림과 아이돌봄은 장모와 제가 맡아서 헸으며 본인은 주말마다 지방에 취미활동과 친구들 모임, 외박등 말다툼이라도 있으면 장모님에게 들릴 정도의 심한 욕과 소리를 질러 저를 무안과 눈치 덩어리로 만들었습니다. 저는 장인과 장모가 한 사업을 이어받아 제가 하지도 않은 사업상 죄도 대신 받고 징역형도 선고 받아 스트레스가 어멍 났지만 아내는 자기 잘못이 아니라 부모 잘못이니 미안하지 않다고 하며 저를 무시합니다. 이런 사람이 시댁식구들은 어찌 대할지 말안해도 알것입니다. 전화 한통 명정 방문.....아무것도 없이 시댁에는 저만 가던지 아님 아들과 같이 가는게 전부였습니다. 아내는 바쁘고 약속이 있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같이 동행하지도 않지만 행여 가더라도 본인이 화나면 먼저 아무말 없이 처가로 가버리고 시어머니 앞에서도 저를 나무랬습니다. 제가 결혼 할때 풍족하게 못해주고 저희 집안이 볼품없는 집안이라 그런건지.....어무나도 수치 스럽고 창피했습니다. 이제는 서로 진짜 안맞는것 같으니 헤어지자고 하네요. 지금도 명절내내 처가에 혼자 남아 이글을 씁니다. 처가식구 모두 서울로 올라가 재밌는 명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장모님은 서울 올라가시면서 제게 톡으로 우리 서울가니 댕댕이(처가댁 반려견) 잘 부탁하네....이 톡만 남기고 가시네요. 어제 저희 어머니와 누이에게 못찾아뵈서 죄송하고 미안하다고 하면서 전화를 끊는데....정말이지 죽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전 가정을 깨고 아들을 볼 자신이 없습니다. 그리고 아내에게 진심으로 묻고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사과하고 불행한 하루하루를 끝내고 싶습니다. 여러번 찾아가 가서 진심을 전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이혼을 통해 법적으로 자율롭고 싶고 합의 이혼이 아니면 소송을 할건데 아들을 제발 생각해서 합의이혼 하자고 회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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