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남자친구가 관계시 멈춥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ADHD|정신과|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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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남자친구가 관계시 멈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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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저는 24이며 처음 성관계를 지금의 첫 남친과 했습니다 남자친구가 분명 저와의 성관계를 할때와 계속 50일정도 만나서 관계를 할 때까지 남친은 저에게 거의 매일 분명 "우린 속궁합이 잘 맞는것 같아 그리고 성욕이 많은데 너도 많아서 좋은거 같아" 라고 이야기 하면서 성관계를 요구하였으나 이제는 제가 적극적으로 해보거나 노콘으로 하거나 입으로 해보거나 해보아도 중간에 갑자기 자기야 나는 이렇게먀 하고 끝내도 한 것같은 기분이야 자기는 어때? 라고 이야기하며 땀을 닦습니다 힘들다라고 얘기하기도 하고요.. 이런 성관계가 반복되니 혹시 내가 이제 여자로 보이지 않아서 그런 것이냐고 진지하고 조심스레 물어보니 남친은 그런게 아니라며 연애하며 9키로가 쪘고 성인 adhd약을 복용중인데 그 두가지가 원인같다고 하였습니다 근데 adhd약은 저랑 초창기에 만날때도 복용하고 있었거든요 살이 원인이 되는걸까요? 언제한번은 콘돔때문에 그렇다고 그래서 생리중에 콘돔안끼고 해봐도 발기후에 다시 작아집니다 남친은 "너만 즐기면됫지~손으로 해줄게 그리고 난 다른 남자들에 비해 성욕이 없는것 같아" 라고 하는데 저는 갑자기 그동야 참아왓던 설움이 폭발해서 울먹이면서 "오빠는 내가 못즐기고 오빠만 즐기는 성관계 해도 좋아? 나한테 초반에는 맨날 우리가 성욕많은편이라 잘 맞아 좋다면서 이제는 내가 여자로서 매력이 없어 보이는거 아니야?" 라고 하니 남친이 "너 때문 아니라고 했잖아! 살 꼭 뺄게 그리고 약 때문에 그런 것 같아! 내가 정신과에 얘기해서 약 바꿧어~ 이제 괜찮아 질거야"라고 하는데 노력한다면서 운동도 자꾸 귀찮아서 안하게 된다그러고.. 처음에는 저도 이해해줫지만 자꾸 성관계하자고 해놓고 중간에 멈추고 이해해 달라하고, 또 그 담주에 만나면 성관계 하자고 해놓고 중간에 멈추며 "성욕이 없어서 그래~너만 즐기면 됫지" 라며.. 또 나만 바보되는 기분이고.. 이제 점점 남친의 눈치를 봐가면서 남친에게 무조건 괜찮다며 이해해준다며 토닥이고 이해하는 것보다는 이럴때마다 속으로 너무 위축되고 여자로서 자신감이 점점 없어지는 저를 챙기려고합니다.. 남친이 성관계하자고 할때 그냥 한번 거부해보려고 합니다 치마도 짧게 입고 꾸미고서도 남친이 성관계하자고 해봐도 성관계와 키스 모두 거부하며 "내가 지금 성욕이 없어서 별로 하고 싶지 않은데 정 그러면 오빠만 손으로 해줄게"라고 이야기 해볼껀데 괜찮을까요? 그리고 남친이 요새 커플링 맞추고 싶다 하는데 맞추지 말자하고 저는 다른 반지 끼고 다닐까봐요... 남친이 자신의 성기능에 심각성을 알아채고 제가 매력적인 여자라는걸 알았으면 좋겠거든요 그리고 본인이 하고 싶을때 맘대로 하고 갑자기 중간에 끝내는 이런 행동이 그간 이기적이엇다는 것도 알아채리고요 커플프사도 바꿀꺼고 흥..밉습니다 남친.. ㅜㅜ 사실 너무 여자로서 위축되고 서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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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dly
· 2달 전
저는 남자고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말씀해드리고 싶은데 모든 남자들이 그럴텐데 처음에는 막 하고싶어지고 실제로 연애 초기엔 많이 하기도 하죠 그러다가 횟수가 점점 적어지고 하다가 중간에 멈추고 하는것은 절대 ‘내 여자친구가 매력적이지 않아서’ 가 아닙니다... 실제로 병원을 가서 상담을 받고 약을 받아와서 먹고 해봐도 결국 심리적인 이유인거라고 하시는데 남자친구분도 그런것일것 같아요. 그래도 또 어느날엔 연애초처럼 불타오르는 날도 있을거구요 날씨같은거라고 생각해주시고 넓은 아량을 베풀어 주셨으면 좋을것 같아요 절대 글쓴이분이 여자로서 매력적이지 않아서 성적매력이 없어서 이게 아니니 자신감잃지 마시고! 어떤식으로든 맞춰가실 길이 있으실거에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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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2달 전
저도 윗분댓처럼 이건 마카님이 매력적이 않고 여자로 안느껴져서가 아닌 남친분 본인의 문제예요. 진짜 마음이 없으면 굳이 돈,시간쓰고 즐기게해주겠다고 하지도 않죠. 다만 지금 남친분은 심리적으로 압박감이 있으신거 같은데(아마 성욕이 많다란건 혼자했을때 기준이였을 거 같고) 실제로 해보니 자위와는 달리 움직이는거나 그 상황에 여러가지와 현재 지금 자기상황등 압박이 있는거같아요. (살,adhd에 현실적으로 남친분이 잘나가고 있는 상황 아니죠? adhd이면 스스로 집중력 부족으로 일처리에 지적을 많이 듣고 바보취급당하고 이상하단 말듣는경우가 많거든요. 그걸 호르몬조절제로 집중력을 키우는건데 현재 움직이거나 생활하는게 느려진걸로 보아 정신적인 압박과 약이 안맞고 맘대로가 안되는거같아요) 마카님이 속상하단맘이 이해는 가지만 정신적인 문제에 대한 이해도 없으셔서 이분법적으로 날 싫어해서야,내가 매력적이지않나보지 이렇게 화가 날 상황으로 보며 더 속상함을 키우시는데 예전에 adhd친구가 있어본 저로선 남친분은 지금 불쌍한상황이지않을까싶네요. 여친과 사귀고 성관계 판타지를 채우며 사랑을 키워나갈줄 알았으나 현실은 그와 다르고 버거운거죠. 섹스가 원활하려면 체력과 집중이 좋아야할텐데 그게 안되고 그외적으로 내상황에 신경쓸건 많고 심지어 내가 살뺄게 약 바꿨어 괜찮아질거야~하는데 말안듣는 몸뚱아리.. 마카님 adhd들이 우울증에 걸리는 확률이 엄청나게 높은데 왜인지 아세요? 아는데 못하고 남들보다 뒤떨어지는 스스로가 너무 한심해서 죽고싶기에 우울증이 심해진다고해요. 저야 제 인생이 어둡고 제가 우울증이 있어봤고 하니 그adhd가 있는친구와 어찌저찌 지내왔었지만 솔직히 어떤 이해도도 없는 마카님이 과연 남친분을 이해하고 품을 수 있을까?한다면 잘모르겠어요. 사람은 본인이 경험한걸 토대로 이해하지 없는데 이해하지못하고 좋아해서 품는다해도 그 간격이 넓다면 트러블이 나요. 솔직히 냉정하게 말해서 섹스가 잘되고 문제없는 남친을 원한다면 현남친분과 헤어지는게 나을거고 남친을 좋아한다면 그냥 맞춰가보세요. 너만 즐기면 됐지하는말이나 뭔가 마카님이 서운할만한 말에 대화를 해보시고 몸의 대화가 안되면 정신적인 대화라도 맞춰가며 교류하고 서로 이해하며 좀더 관계를 깊게 만들어보시고요. 근데 이말이 이해안되신다면 다른사람만나시는걸 추천드리고요. 내가 이해할수 있는 선에서의 사람을 사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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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2달 전
@내공간의자유 남친은 지금 직장에 다니지 않고 있고 공익으로 근무 중인 상태고 우울증이나 심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상태인걸 알고있어요 서로 어떤 정신과약 먹는지 공유하고 있거든요 저도 과거에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심했었고 약으로 힘들게 고쳤던 경험이 있는데요 저도 많이 이해합니다~ 그리고 저도 상담학과 출신이고 남친도 같은과라서 서로 더 잘 알고요 근데 심리적으로 안정적인상태이고 다 문제가 없어요 남친이 힘든거 너무나 잘 알고 오히려 제가 막 직장에 취업해서 사회초년생으로 사회불안장애가 도지며 많이 울며 힘들어하고 있어요 서로 힘든거 알고있어요 어떤 이해도도 없다니요.. 공황장애까지 가본 사람이에요 그렇게 말씀하시니 기분이 나쁘네요 정신과 의사가 말하길 adhd 약 부작용이 불안감이 없어지고 식욕, 성욕도 없어진대요 그래서 혼자 자위도 안해요 지루 이런거 절대아니고 제 생각엔 운동을 안해서 90키로까지 찐게 원인같은데 살뺀다그래놓고 살도 안빼고 관계를 차라리 안하면되는데 관계하고싶다그러고 하자 해놓고 갑자기 못하겠다 그러고 자기가 하고싶을때하고 막상 하다가 식으면 안하려하고 이렇게 이기적으로 굴며 제가 서운한걸 얘기해도 달라지는게 없어서 스트레스를 받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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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2달 전
1. 제 예상대로 남친은 직장에 다니는 상태가 아니고(공익하고 계신거고) 심적이상이 없다는데 이미 성적인부분을 거부한다는거에서 마음에 문제가 생긴거예요. 그걸 마카님께 말을 안하는거라 생각해요. 왜냐하면 스스로 한심하게 느껴지는데 여친한테 말하기힘들겠죠. 2.아는데 저런푸념글을 다신다는거 자체가 이미 힘든관계라고 보여요. 사연의 글만보면 서로 이해하거나 이해도가 있는게 아닌 서로 오해나 안맞는게 부딪히고 폭발하고 서러워보이지 그안에 대댓같은 내용은 담지 않으셨고 무엇보다 대댓같은 상황을 거치고도 저위의 사연을 다셨단건 마카님이 남친분께 지치신거예요. 스스로 가슴에 손을얹고 생각해보세요. 진짜로 남친분을 이해할수 있으세요? 대댓의 상황을 보니 그래요. 이제까진 이해하며 그런 마음으로 가신건데 현재와 앞으로는 어떠세요? 저는 그걸 말한거예요. 현재,미래. adhd가 있던 친구와 제가 어떻게 됐는지 아세요? 결국 멀어졌어요. 10년넘게 친구로서 지냈지만 저는 친구가 너무 버거웠거든요. 심지어 상황은 제가 저 심각한데(전 가정학대,부모님이혼,가난, 집부도,성추행,인간관계문제, 자살유가족이기도하고요) 우울한티도 저보다 심하게 내고 변할듯 보이면서 보이지않고 게으르고 선도 심하게 넘으며 날 상처주고 이성애자가 아닌지라 친구인절 성희롱,추행도 했기에 포기했거든요. 그게 전부 adhd라곤 할 수 없으나 그친구가 문제의 파악이 느려지고 스스로 돌아보지 못하고 상처를 주는것의 중심엔 심한adhd인게 원인이긴했어요. 남친분이 좋게 말해 불쌍하단거고(겉으로 보기에 안쓰러운상황은 맞겠고 남친분보다 기운좋고 사리분별되는 마카님이 이해해주는게 좀더 쉬울거라 저리 얘기했으나)마카님이 남친분을 좋아하니 이런부분이 있을거다 냉정하게 말하기도 했으나 결국 마카님이 견딜수 없으면 헤어지란게 제 솔직한 심정인거고요. 현재,미래로 봤을때 그리고 대닷의 상황까지 더 보니 솔직히 헤어지는게 더 나아보여요. 어릴때부터 친구였던 그adhd있는 친구와 저도 자매와 같을정도로 서로 지나치게 잘알고 어떤면으로 끈끈했죠. 제가 사리분별이 더 되니 이해해주려고 상처받아도 노력많이 했고요. 근데도 결국 버거웠고 불미스런일도 일어날정도의 구제불능인걸 알고서 끊어냈으나 마카님의 남친분은 그정도의 인간으론 보이지않아서 그리 얘기했지만 마카님이 이해하려했던것도 많았고 서로 안다고 생각이 드는데도 지치고 변화가 없다면 방법은 딱하나. 대화 진지하게 보시고 아닌거같다면 슬프더라도 헤어지세요. 그리고 살뺀다 해놓고 안빼고 관계하고싶다하고 못하고 말 이랬다저랬다하고 충동성있고 맥락에 이해안되는 행동을 하는게 adhd의 특징이예요... 강할수록 더 저래요. 제친구도 아침대낮에 술마시고 싶다고 편의점가서 500짜리 맥주샀다가 한두입먹고 맛없다고 버리고싶다고 공용화단에 버리고싶어해서 제가 좀만 가면 공중화장실있으니 거기다 내용물이랑 버리자 설득해도 화단에 버릴려고 땡깡(?)부리고 그러다 막상 어르고달래서 화장실가서 버리니 좋네~이랬나? 그게 특징이예요(이런게 많았고요). adhd가 셀수록 그특징강해요. 그래서 현재,미래 언급 많이 하고 이렇게 진지하게말드리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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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2달 전
@내공간의자유 감사합니다~ 그래서 제 남자친구가 adhd는 고칠 수 없기에 약을 평생먹어야된다고 하네요 내공간의자유님의 adhd 친구 얘기들으니 adhd가 꼭 성욕,식욕 이런거 감소시키더라도 심한 충동성억제를 위해서라도 약복용의 중요성을 알고 복용을 해야겠군요 남친이 약을 오래먹어와서 괜찮아보이거나 말을ㅈ안하는 걸수도 있겠네요 다시한번 관계에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이따 이야기해보기로했어요 진지하게요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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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2달 전
그리고 제친구도 약먹는데도 저랬어요. 뭐랄까 약을 먹다안먹다해선지 약을 먹음 뭐가 싫다고 (부작용이 있었는지) 안먹으려하고 약을 먹음 뇌가 빠릿해지는데 그상태가 싫어서 또 우울해진댔나?(평소보다 뇌에 할당량이 많아져서 지친댔나? 평소 적은정보로 느리게사는 거북이가 갑자기 뇌바꾸고 토끼로 살아간들 타고나길 거북이라 힘든 느낌인지..) adhd란게 증상이 얕아도 우울감에 시달릴수 있는데 셀수록은 본인이 이기적으로 굴고 그원인파악도 안되고 약도 먹는둥마는둥하는등 여러 피곤한 지점들이 많아요. 저는 친구인지라 약복용까지 터치안하고 방생주의였지만 애인관계인 마카님께선 다짐해야할게 많을거고 많이 버거우실거예요. (아마 약을 먹는다는 남친이 약을 정말 꼬박꼬박 먹는지 상태에 맞게 먹는지도 모르지만) 약을 먹으니 괜찮다느낄수도 있으나 그건 겉보기일뿐 제친구도 중학굔 저랑 같았지만 대학은 저보다 좋은데 갔고 법학대였어요. 저는 워낙 받아주고 가족같은관계니 심연을 봤으나 다른 사람들앞에선 그냥 좀 모자르지만 착하고 머리좋은친구로 통했고 애인앞에선 좀더 괜찮은척했었고요. 근데 남친분이 제친구보다 adhd가 심하지않다해도 아마 남친분도 경계심이나 마음이 놓이면 놓일수록 더 이기적면을 볼수도 있고 그걸 스스로 모를수도 있습니다(풀어질수록 뇌에 힘을 안주니까요. 근데 지금상태는 긴장상태로 보이니 저상태보다 심연이 있다봅니다). 빡치지않으려면 불쌍하다, 잘모르는게 패시브니 그냥 알려주자란 맘으로 대해야 좀더 견디기 수월하고요. 대화많이 하세요. 무조건 이해하는 대화보다 생각을 교환하는 대화를 해야해요. 그러니 약잘챙겨먹는지와 행동이 나쁘다,이기적이다 생각이없다(?)싶을땐 지적과 교정을 해줘야해요. 마치 유치원쌤이 됐다 생각하시고 설명해주는게 나아요. 뭐 그렇게까지? 싶겠지만 adhd의 특징이 자기가 이해가 안돼도 이해한척 무마하거나 아무렇지않은척 잘하고 그래서 문제해결보다 회피하는게 심해지는경우가 많아요 제 말에서 그럼 대화를 하란건가 말란건가싶을텐데 그래서 버거우면 헤어지는것도 방법이다한거예요. 무임금 선생님이 되는거라 연구를 하고 배려도 하고 별별 다해야해요. 근데 그거아세요? 나는 내가 고쳐야되는거지 타인의 인생에 그리 관여해봤자 허무해져요. 그래서 개인적으론 어느정도 노력해보시다가 정말 너무 지치고 버겁고 안되겠다싶음 헤어지세요. 그럴 수 있는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