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사회생활 안해서 그런 건지.. 거의 1년 가까이 회사 생활을 했지만 아직도 적응하기 좀 힘드네요.. 세상이 이렇게 혹독 하고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고 책임 지려 하지 않고 정도 없고.. 원래 그런 걸까요?  멘탈이 쉽게 무너지고 누군가한테 기대고 싶어 하고 그렇습니다.. 제가 주변으로부터 너는 사회나가서 어떻게 할지 좀 걱정이 된다. 라는 소리를 들었어요. 제가 사실은 부모님 밑에서 곱게 자랑 케이스라고 하는데.. 남들은 이게 복에 겨운 소리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저는 부모님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런 애처럼 보여져서 싫습니다.. 그래서 누군가한테 기대고 싶어도 그러지 못 하는 거 같애요.. 그리고 나 자신이 단단해 지려면 남한테 의존 하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을 해서 쉽게 털어놓지 못한 것도 있는 거 같애요.. 세상과 마주하고 싶지 않아 하는 제 모습을 보고 이겨내고 싶습니다..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고 행복하지가 않거든요.. 이제 무엇을 위해서 살아 가야 되는 지도 모르겠고 제가 하고 있는 일도 대학생 때부터 이 직업을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경험 쌓고 그랬었는데.. 일하는 게 재미 없어요.. 세상과 계속 마주 하기가 무섭고 꺼려집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선생님은 아주간단하게 잘했어요 라고 얘기해주셨다 내가 도망치고싶었던 그 상황을말이다 내가 먼저라고 얘기해주면서 회사보다 상사보다 중요한건 나라고얘기해줬다 눈물이났다.. 왜 나는 나를 감싸주지도못하고 그게옳은 감정인지도몰랐을까 너무스트레스받아서 힘들어서 도망쳤어요 근데마음한켠에선 나약하다고 저를 나무랬어요 같은상황이었어도 많이는 1개월버티고 도망쳤을거같은데 왜 난 나를 이해해줄수없을까요
안녕하세요... 근무처에서는 6년 정도 근무했습니다. 적성에 잘 맞는 일은 아니라 제 행동이 너무 신경쓰이고 힘들었지만, 모든 일이든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나 자신을 다잡으면서 근무해왔는데.. 연 초에 중도퇴사자가 생겨서 그 뒷감당을 제가 해야했습니다. 그 뒷감당이 제몫이 되고 10시간에서 7.5시간으로 어렵게 줄였던 근무시간이 다시 늘어나버리니 기분은 안 좋았지만... 저를 안타깝게 여겨 도와주시려고 하는 동료분들의 마음이 느껴져 최대한 상대를 이해하려고 하면서 후임자가 들어올 때까지 뒷감당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중도퇴사자가 또 생겨버려서.... 또다시 저 혼자서 그 사람의 뒷감당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이번엔 도움을 받을 수도 없고, 오롯이 제 혼자 견뎌야만 합니다. 항상 좋으시던 분이 개인적인 일이 터지시고 나서는 제게 심한 감정기복을 보였기에 예감은 하고 있었지만... 심리적인 이유다, 저 사람도 그러고 싶지 않을 거라고 제 자신을 며칠째 다독여봐도 대체 왜 제가 이 사람들 뒷감당을 해야하는지, 나는 왜 저 사람들 때문에 피해를 봐가면서 근무를 해야하는지... 최소한 후임자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근무를 하는 것이 예의라고 배워왔던 제 자신이 바보 같기도 합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쉬고 난 다음날 출근은 역시 부담이 커요 ㅎㅎㅋㅋㅋ가기도 싫고… 그렇지만 잘 버티셨습니다 저도 여러분도😃
저는 현업을 많이 요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일을 할 때 저에게 오는 질문들이 가끔 공격적으로 들릴 때가 있어요. 제가 예민해서 그 질문들을 공격적으로 느껴지는 건지, 그 질문들이 공격적인 건지 아니면 그 사람들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어느 정도 있어서 그런 건지 잘 모르겠어요. 질문들이 올때마다 머리가 아파 오고 화가 나고 혼자 있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그런 일들이 계속 발생되니까 회사도 가기 싫고 그렇습니다. 계속 이런 상황들이 발생 된다는 건 제 자신을 되돌아 봐야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어떤 마음 가짐으로 바꿔야 되는지 잘 모르겠어요. 예민해진 제 모습도 너무 낯설고 싫습니다... 도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갈데없는 나인데,하루아침에 나가라고하면 어떻게해야 하나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그냥 답답한 마음에 친구에게도 가족에게도 말할 수 없어 익명 게시판을 통해 글을 남겨봅니다.. 착하고 싶어요. 근데 저는 화가 많은 것 같고, 이기적인 것 같아요. 근데 또 눈치를 많이 보는 타입이라 걱정도 달고 삽니다. 회사에서 일을 할때, 손님들한테 제 기분대로 하고 집에 돌아와 후회하고.. 참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제 자신이 창피하고 회사이미지에 먹칠하는 것 같아 후회스럽습니다... 저는 서비스직 종사자입니다. 제가 화를 내는 순간은 돌이켜보면 다른 사람들이 저보다 일을 안하는 것 같을 때, 즉 내부사람들에게 받은 스트레스를 외부사람(=고객)에게 행동하는 것 같아요.. 정말 죄송합니다... 지점을 옮겨도 개선되지 않고 계속 피해를 준다는 생각에 퇴사도 하고 싶습니다. 현실적인 이유에서 그러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구요.. 참 어렵습니다. 이 글을 읽고 그럼 성격을 고치면 되는거 아냐? 라고 답을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게 답이라고 생각하는데 왜이렇게 쉽지 않을까요... 저도 친절하고 잘 웃고 리액션 잘하고 그러고 싶어요... 저 나쁘고 *** 없고 그렇게 막무가내, 민폐 아니고 싶어요.. 진심입니다...
청소년기부터 많은 고민과 불안함 속에 보내다, 대학 입학과 동시에 학교에서 자살위험군 진단을 받고 정신과 치료를 병행했습니다. 그렇게 7년, 결국 아직도 대학을 졸업하지 못했습니다. 금방 나아지고 싶어 입원까지 하였지만 여전히 완치되지 못했습니다. 항상 '뭐라도 해야 한다'는 불안감이 있어 이번에도 전공과 관련이 없는 업무에 인턴 지원을 해 3개월 근무했습니다. 계약은 6개월이었습니다. 면접 시에는 분명히 많은 일을 배울 수 있을 거라고 했는데.... 3개월동안 거의 방치를 당했습니다. 사수는 초반에만 요청한 것들을 조금 봐주는가 하더니... 2달째 교류가 아예 없습니다. 있긴 했습니다. 전혀 관련 없는 자기 서포트 업무를, 아주 무리한 걸 주긴 했습니다. 이틀 정도에 전화 200통을 돌리고 결과를 기록하라고 했거든요. 그 일을 제가 항의해서 관계가 틀어진 건가 싶기도 합니다. 팀원들과는 당연히 교류가 없었습니다. 저는 팀원이 아니었습니다. 인턴인 제가 적극적으로 새로운 업무를 만들고 프로세스를 만들어 업무를 했으나, 회사 내에서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습니다. 성취감과 대인관계에서 오는 만족감 모두 0에 가까웠습니다. 그러다 팀장이 2달 전에 제가 일을 시작했을 시점의 실수를 언급하며 왜 여태 이렇게 일했냐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큰 소리로 지적했습니다. 물론 처음 있는 일은 아닙니다. 담당자로 뽑아 뒀더니 담당자가 없는 때보다 더하다면서, 왜 일을 마음대로 처리하냐는 말도 들었습니다. 제가 실수했다고 죄송하다고 하며 일이 마무리되나 했지만... 뭔가 여태 보낸 3개월이 허무했다는 것을 동시에 깨달았습니다. 억울했기도 했고요. 두 달 전 일을 지적할 정도로, 모든 일이 처음인 저를 방치했으면서... 아무것도 안 했다는 말과 네 마음대로 했다는 말이 동시에 성립할 수 있을까요? 불안정한 상태로 오열하며 퇴사 의사를 밝혔지만 결국 제가 원하는 퇴사일로 조율하지 못했고, 급하게 무급휴가 퇴사일까지 무급휴가를 신청했습니다. (이틀) 퇴사 사유에 대하여 묻지 않는 것도 허탈했습니다. 건강상의 이유라고 설명했지만... 제 정신건강이 급격하게 악화된 탓은 회사에 있는데도요. 결국 필요하지 않았구나. 있어도 없어도 그만인 사람이었구나 하는 제 피해망상이 확신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올 때 없었던 인수인계서를 아주 길게 쓰고, 다음 주 업무까지 마친 상태라 그냥 앉아 있기만 하면 되는데도 회사가 지옥처럼 느껴져 갈 수 없었습니다. 최근 몇 주 거의 매일 토하고 울면서 잠도 설쳤습니다. 금요일이 되어도 기쁘지 않았어요. 월요일이 시작되니까요. 항상 식도가 따갑고 어지러운 채로 앉아 겨우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업무를 처리하는 시간은 괴로웠습니다. 치료를 거듭해 자살위험군에서 경도 우울증까지 호전되었던 저는 다시 중등도 우울증까지 갔고, 지금은 조울증 약을 먹고 있습니다. 뭐라도 열심히 해보려 애쓰던 시간들이 독이 된 건가 싶기도 합니다. 차라리 노력하지 않았더라면 나았을까요? 나약한 제 탓인지 고민과 자책을 거듭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왜 그 회사는, 그 회사 사람들은 나를 이렇게 대했을까. 내가 크게 잘못했을까. 잘못하지 않았다면 왜 나를 괴롭혔을까. 생각해도 답이 없는 문제라는 걸 알면서 그저 괴로움에 빠져 있습니다. 어쩌면 괴롭힌 것도 아닐 겁니다. 그냥 모두가 말을 걸지 않았고, 업무를 주지 않았을 뿐입니다. 그리고 뭘 해 보려고 하면 지적했을 뿐입니다. 3개월간 받은 연차는 모두 병원에 사용해 상태가 안 좋아도 쉴 수 없었습니다. 첫 회사도 아니고, 직장에서 이런 일을 겪은 건 이번 단 한 번뿐인데도 '항상 내가 하는 일은 이렇게 된다'라는 자책감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직장생활은 다 이런 건데 제가 버티지 못하는 걸까요? 나약한 제가 너무 싫고, 어떻게 해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같은 직장 동료의 무책임한 행동이나 기분에 따라서 말투가 달라지는 사람들을 보면 정이 떨어지고 회사에 가기 싫어 집니다. 누구나 완벽할 순 없지만 자꾸 그 사람들의 언행들을 볼때마다 저를 괴롭게 만드네요.. 그 사람들을 바꿀 수 없으니 제가 생각을 다르게 해야 될 거 같은 데요. 회사 사람들과 친하게 지낼 필요 까진 없고 그냥 원만하게 회사 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제가 사회초년생이라 그런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지친 걸까요? 사람들 때문에 저의 꿈을 포기하기도 그렇고 회사 가기 싫은 마음을 조금 없애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되는 걸까요?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3개월 되가는 신입입니다.상사분이 완벽주의+강박증이세요. 신입이라서 이해하고 남한테는 자존감이 떨어질거라고 말하시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신입인 것을 이해하는 척 하시는 것 같고 오히려 상사분 때문에 자존감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실수하면 한,두대씩 장난식으로 때리시는데 언제는 몇번 알려주셨는데 디테일한 거 놓쳤다고 연속으로 10번 때리셨어요. 몇 번 알려줘도 어려우면 모를수도 있지 억울해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리고 요즘세상에 장난식으로라도 때리는 사람이 어딨나요; 그리고 디테일한 거 잡기 힘든 신입한테 이것도 확인했어야지? 그리고 의문을 가지고 나한테 물어봤어야지? 이런식으로 말하시는데 짜증나더라고요. 이런 일들이 많으니까 저는 점점 대화를 안 하게 되고 물어보는 것에 답만 하게 되네요 그만두는게 답인가요? 매일 출근하는게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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