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에서 또 튕겼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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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에서 또 튕겼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am0213
·2달 전
뭐 물어보는거에 솔직하게 대답하면 거짓말이래요 진짜 억울한데 다 제 탓이래요 다 제가 문제인걸까요 제가 기분 나빴던걸 솔직하게 털어놓으니 단체로 저한테 따져요 전 전혀 기분 나쁘지 않게 돌려서 밀했는데 오히려 걔네가 저한테 따지고 제 성격 때문에 억울한걸 다 말하지 못했어요 얘네가 월요일에 학교 강당으로 오라는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처음으로 무리에서 튕겼을 때부터 살짝 트라우마가 돼서 원랜 엄청 활발한데 살짝 소심한 성격이 됐어요 그때부터 진짜 제 탓이겠거니 생각하며 혼자 속으로 앓아왔어요 진짜 제 성격이 문젠가보다 자책하고 고쳐볼려고 노력했는데 똑같은 일을 두번이나 당하다니 진짜 너무 힘들어요 그냥 누가 나 좀 오래 안아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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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dal6230
· 2달 전
이미 안좋게 색안경을 끼고 학생분을 바라보고 무슨말을해도 미워하는것 같네요 그런 친구들이 없으면 하는데 현실적으로는 그런 사람들이 꼭 존재 하더라구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는데요 저는 가서 같이 맞서 싸웠습니다 그렇지만 결국엔 상처 받게 되더라구요 강당으로 불러서 나쁜 행동을 할 것 같으면 가지마세요 충분히 전화나 카톡으로도 할 수 있지 않냐고 당당히 말하세요 그래도 계속 나오라고 하고 그러면 선생님이나 뷰모님 또는 언니 오빠에게라도 말을 하셔야해요 미안한 마음에 털어놓지 못할수록 일은 커질수 있어요 저도 상황이 엄청 커지고 난 후에야 어른들과 헉교측에서 알고 전학가고 법적싸움으로 까지 번졌어요 당연히 쉽지 않을거에요 그마음 너무나도 잘 알아서 안아주고 싶은데 그럴수 없어서 이렇게 글로 위로해 드립니다 친구들 무리에서 도태된다는게 참 심적으로 고통이 크다는걸 저도 알아요 그렇게 커서 어른이 된 지금 친구라는건 절대적으로 중요하지 않다는걸 먼저 걸어온 인생 선배로서 말해드리고 싶네요 얘기를 무조건 만나서 해야한다면 당당히 말하세요 쭈글하고 소심하게 잘못한것도 없는데 억지 사과 하면 나중에 내자신을 원망하게 됩니다 회원님에게 말도안되는걸 이야기 할땐 아니라고 입장을 명확히 하시고 회원님이 생각하기에 타당한 잘못이 맞는것 같고 친구가 상처 받았다고 한다면 정중히 사과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절대 본인을 낮추거나 버려가면서 까지는 맞추지 마세요 우습게 알고 더 만만히 봅니다 앞에서면 떨리고 소심해지는거 당연히 그럴수있는 겁니다 그래도 할말은 하셔야해요 나중에 본인을 자책하고 미워하게 되는게 결국 가장 힘든일이 되어버리거든요 본인이 본인을 지켜야합니다 용기를 내세요 당신은 소중하고 존중받아야 마땅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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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0213 (글쓴이)
· 2달 전
@wkdal6230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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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dal6230
· 2달 전
@dam0213 네 말도 안되는걸로 트집 잡으면 입장 바꿔서 하면서 다른 예를 들어 상대에게 똑같이 설명 해보세요 만약 예를 들어 친구가 너 내가 우유 사다달라했는데 안사왔잖아 하면 그럼 입장 바꿔서 내가 너한테 우유 사오라 시키면 넌 기분 좋아? 그리고 까먹을수도 있지 니가 내 부모님도 아니고 안사다줬다고 내가 너한테 왜 안좋은 소리 들어야하는지 설명좀 해줄래 라는식으로 말을 논리있게 잘 받아치시길 바래요 친구는 동등한 관계이지 위아래 가 존재하는 관계가 절대 아닙니다 ! 그런 나쁜 친구들을 곁에 두고 평생을 아파하지 마시고 내가 저 쓰레기들 버려야지 하고 사세요 막상 선생님이나 부모님 알게되면 쭈글이 되서 사과하거나 절대 못건들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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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달수달er
· 2달 전
@dam0213 우울해하지마! 니 곁엔 니편이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