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냉정하지 못한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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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냉정하지 못한걸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청은uu
·2달 전
저는 초등학교 6학년 13살이고 저의 진로는 실용음악쪽였어요. 근데 제가 다니고 있는 학원은 실용음악쪽이 아닌 국악쪽입니다. 그래서 아빠는 제가 좀 더 좋은 학원을 가서 실용음악을 제대로 배워보길 원하셔요. 물론 저도 국악보다는 실용음악으로 가고싶고 국악은 관심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 국악선생님과 정말 오랫동안 수업을 하였고 선생님도 절 정말 제자로 생각하고 계셔요. 저도 선생님을 정말 좋아하고 선생님께서 제가 나가볼만한 대회도 알아봐주시고 정말 좋은 선생님이십니다. 그렇지만 진로가 실용음악쪽인 저는 선생님과 배울만한게 없습니다. 솔직히 지금은 선생님과 국악을 배운다기보단 발성과 대회에 나갈만한 곡을 배우는 중이에요. 아빠가 6월달 안으로는 정하라고 하셨는데 전 어떻게해야될까요? 제가 조금더 냉정해야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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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jjdhddb
· 2달 전
솔직히 님이 냉정하지 못한거 맞음. 님의 진로와 관련도, 그리고 님이 관심도 없는데 계속 하는거 자체가 그냥 그 쌤이 좋아서, 정이 있어서 때문이잖아요. 정말로 님의 진로를 생각한다면 그 학원 그만두는게 맞다고 봄. 조금 차갑고 꼰대같다고 느껴질진 몰라도 님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정을 줬지만 헤어질 인연들은 진짜 수두룩함. 글고 그쌤이 님을 제자로 생각한다면, 글고 널 좋아하고, 너에게 정이 있어서 위선이 아닌 조금이라도 위한다면 그 썀이 니가 관둔다고 해도 널 잡지 않을거임. 본인길로 가겠다는데 막는게 더 이상함. 정 선생님이 너무 좋다면 연락처 받아서 간간히 연락하셈. 난 갠적으루 굳이굳이 인연에 연연해해서 님이 앞으로 나아가는데 방해가 안됐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