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하고 무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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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고 무서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벨라무네
·2달 전
사회생활 하면서 해고도 당하고 임금체불도 겪어보고 권고사직도 당하고 어디든 마지막에는 울면서 퇴사합니다. 마지막 회사는 오래다녀야지 했는데 막말을 듣고 해고를 당했어요. 그렇게 백수 3개월차, 금전적인 불안함이 크고 일자리도 너무 없는 상황, 핏이 맞는 회사도 없는데 오전에 몇 시간을 구직사이트를 뒤져서 그나마 제 경력을 살릴 수있는 곳이 있으면 지원해보고 운좋게 면접제안이 오면 면접은 겁먹지 않고 보러다니는데 막상 입사하라고 하면 사회생활이 너무 두렵고 안좋은 일을 겪을 까봐 지레 겁먹어서 면접 볼 때는 정말 입사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임하다가 막상 입사를 하라고 하면 몇 일 뒤에 입사거절 문자를 드려서 그 회사에서 저에대한 이미지를 나쁘게 생각할것 같아요. 문자 기록도 남아있으니 나중에 재지원도 못하겠죠. 문자는 기록이 남으니 추후에 안좋은 인상으로 떠오를까 불안하지만 전화로 전하는 건 더 무서워서 말을 못하겠어요. 이제는 진짜 오래 일하고 싶거든요? 근데 아무래도 이직이 잦으니까 스타트업 아니면 저를 원하는 회사도 없네요. 저번 주는 면접을 봤고 면접때 거의 일하기로 되어있던 스타트업에 대표님을 통해 팀장님과 화상 미팅을 하기로 했는데 수습6개월인 것도 그렇고 자꾸 생겨 불안감이 커져 일을 못할 것 같더라구요. 그런 불안함으로 저는 자꾸 다른 회사를 지원하고 있고 오전에 전화가 오셨는데 연락을 드렸는데 미팅 날짜를 잡자는 용건이셨고 저는 고민이되어 솔직하게 말하려다가 말도 이상하게 나오고 어찌저찌 다음 주까지 연락을 달라고 하셨습니다. 대표님 목소리는 싸늘했고 전화를 끊고는 입사거절 문자를 미리 써놨습니다. 성장을 바라고 커리어도 걱정하면서 생각이 많고 회사생활때문에 조금이라도 맘 편해보이는 곳을 택했지만 결국 이직을 하고 공백을 가지다 또 이직하고 이걸 이제 그만하고 싶은데 점점 더 사회생활이 무섭고 불안하고 예민한 제가 싫어요. 이 나이 먹도록 회사 선택도 자꾸 다른 사람한테 물어보게 되고 전화는 회피하고 일은 열심히 할 자신도 있는데 재택이 아니면 또 스트레스 엄청 받을 것 같아요. 이명도 가끔 들리고 심장은 쿵쾅대고 더 쉬고 싶어도 일은 해야해서 미치겠습니다.
재취업취준생대인기피사회생활조언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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