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헤어지고나서 제가 너무 한심하고 모든게 다 제 탓인것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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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랑 헤어지고나서 제가 너무 한심하고 모든게 다 제 탓인것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김원지야
·2달 전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2주가 다 되어가요. 그동안 재결합도 두 번 하고 그 때마다 제가 전남친 일 하는 곳 찾아가서 빌었어요. 어느순간부터 서로 좋아하지만 갑을관계 연애처럼 보였어요. 싸우는 일이 있으면 돌변하는 전남친이 화가 다 풀릴 때 까지 기다려야하거나 홧김에 데이트 취소를 당해도 내가 잘못했으니 어쩔 수 없지 라며 받아들이거나 했었는데 평소보다 크게 싸운 뒤 세 번 째 헤어짐을 또 말하더군요. 저도 지쳐서 그 당시엔 나도 예상해서 그렇게 아프지는 않다라 보내고 받아들였는데 전 그래도 아니었나봐요. 이주간 계속 생각나고 보고싶어서 그러면 안되지만 또 일 하는 곳에 찾아가버렸어요 싫어할걸 알면서.. 주변인들에게도 많이 의지했는데 주변인들도 이젠 지친다네요.. 찾아가서 마주친건 저를 보면서 스트레스 받은 얼굴과 실증. 혐오같은 부정적인 눈빛과 행동만 받아버렸어요. 제가 일 하는 곳에 찾아가서 난리친건 제 잘못이 맞아요. 그래도 일방적 통보를 당해서 말이라도 해보고싶은 마음이었는데 싫대요. 관계를 더 안좋게 만든 생각 짧은 제 자신이 너무 싫고 그런 눈빛을 봤음에도 계속 생각나는 제 자신이 너무나도 싫어요 저를 바꿔버리고 싶어요 이렇게 제 주변 사람들 힘들게하는 성격으로는 살기가 너무 싫어요. 전남침과는 재회를 바랬는데 그쪽은 절 이미 잊고 사는것도 너무 슬퍼요
자존감이별자괴감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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