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수 강요하는 주위사람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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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수 강요하는 주위사람들
커피콩_레벨_아이콘하이네이티브
·3달 전
제 나이 고딩, 주위에 아는사람들 보면 삼분의 일은 다 쌍수한것같더라구요. 제 친구도 많이 하고요 심지어 저희 엄마랑 이모까지 다 쌍수했이요ㅠㅠ 지난번에 친척들 만나러 갔는데 저보고 코도 좀 올리고 눈만 하면 예쁘겠다~ 막 이런 소리를 하는 거에요. 진짜 한두번 말하는것도 아니고 아줌마들이 남 외모에 왜 그렇게 관심이 많은거죠? 부모가 먼저 자식한테 성형권유를 하는 경우가 우리나라에선 정상적인건가요? 그래도 저는 성형하기 싫어요. 그냥 얼굴에 칼대는게 싫어요. 예뻐지기위해 인위적으로 피부 껍질을 띁는게 거부감들어요. 못생긴것도 죄인가요? 못생겼는데 화장, 성형등 자기관리 안하고 밖에 나가면 이상하게 보는것 같아요. 그냥 아무한테나 뭔가 하소연하고 싶어서 처음 글 써보는데 혹시 저랑 비슷한 고민 하신분 있으면 저한테 한마디만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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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내공간의자유
· 3달 전
우리나라는 주변시선에 관심이 참 많은거 같아요. 보면 남 얼굴에 관심많은 사람들이 너무 많거든요. 다이어트로 살빼고 스타일변화주고 이미지 달라진 1인으로서 느낀점들이 많았고(외모가 달라지니 대우받는게 달라졌고 외모언급이 많아졌죠) 무얼하든 외모란게 어떤지 언급되고 비교되는 나라가 우리나라죠. 개인적으로 못생긴건 죄가 아니라봅니다. 밖에 나가는거야 개인의 자유인데 뭐가 문제겠어요. 하지만 못생겼다면 주변에서 듣는소리들을 막지 못하니 방법은 2가지. 멘탈을 키워 그런얘기들에 맞받아치고 너스레를 떨거나 아님 외모관리를 해서 사전차단을 하거나(허나 이거엔 개인에 따라 한계가 있을거고 모든사람의 외모기준을 부합할순없을테니 결국 멘탈을 키워야해요) 해야겠죠. 근데 가장중요한건 현재 내가 바라는것이 있다면 그에 대한 주변반응까지 내편으로 만드는건 어렵지만 내 소신이 그렇다면 지키는거예요. 주변이 뭐라하는게 짜증나고 불만이겠고 따지자면 잘못되고 무례한경우들이 많아요. 근데 마카님이 사회인이 되면 느끼겠지만 사람들을 바꾸는것은 너무나도 어렵고 그러니 내 대처나 마음가짐을 바꿔서 살아가야하는 순간들이 많다는걸 알게될거예요. 기본적으로 호감을 주는 인상은 깔끔한 인상일거고요. 다만 스스로 하고싶다면 누가뭐라든 본인이 하고싶은 인생을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