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던 고양이가 죽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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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던 고양이가 죽었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CHU3445
·3달 전
얼마전에 키우던 고양이가 죽었어요. 사실 살릴려면 치료할수도 있었는데 병원비가 많이들어서 치료를 포기했습니다 최근에 보증금사기를 당하고 이사할 집을 계약하면서 돈이 많이 부족했거든요 몇십만원이 없어서 안락사도 못해줬는데 고통스럽게 떠나는 날이 자꾸 떠올라서 눈물만 납니다. 내가 죽인것 같고 보증금사기 해결한다고 같이 있어주지도 못하고.. 어릴때 어미가 버린고양이 데려와서 분유부터 먹이면서 키워서 그런지 유독 각별한 아이였는데 이렇게 보내고 나니까 정말 아무의욕도 생기지않고 멍하게 하루를 버티고 있어요. 슬픔을 이야기 하려고 해도 다들 좋은곳에 갔을거라고 원망하지 않을거라고 하는데 저 스스로가 용서가 되질 않아서 많이 힘드네요. 어떻게 이겨내는게 좋은 방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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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대박난삶은달걀
· 3달 전
님이라도 오래오래 그 고양이를 기억해주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Djeidnj
· 3달 전
그래도 좋은 집사를 만나서 살아있는동안은 행복했을거에요. 솔직히 좋른곳에갔다해도...집사곁이 아닌 곳이 과연 좋은 곳일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도 고양이를 키우는 입장으로서 떠나보내는게 너무 슬프지만, 살아있는 동안에 최선을 다해주셨으니까...이제 맘속에서 조금씩 묻어주고 좋은 추억과 감정을 되살려주세요...집사가 이렇게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아직 맘속에 있는 고양이가 슬퍼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