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이별을 당했는데 너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권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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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이별을 당했는데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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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저와는 항상 끝을 얘기한 적이 없고 끝이 나는 일이 있어도 자기가 붙잡을거다. 라는 말로 저를 항상 안심시켜주던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은 항상 예전 연애를 들먹이면서 자신의 전 애인이 자기에게 서운함을 얘기 안하다가 마지막에서야 터뜨리고 헤어지잔 말만 하고 떠났다고 저는 서운한 일 있으면 바로바로 얘기해줘서 풀고 넘어가자고 했던 사람이에요. 그런데 저와의 약속을 자꾸 미루고 펑크내고 이런 걸 서운하단 얘기를 했더니 본인이 저랑 사귀면서 서운했던 것들을 모아서 장문으로 한문장 한문장 저에게 상처를 주고싶어하는게 느껴질만큼 말을 너무 심하게 하고 그게 마지막으로 절 차단하고 떠났어요. 권태기라는 생각이라도 있었으면 마음의 준비라도 했을 텐데 그런 느낌도 없어서 너무 당황스럽고 속상하네요. 저는 헤어지고 싶어서 했던 말이 아니었는데 제가 할 수 있는 마지막 인사조차 닿지 못하고 헤어진 게 자꾸 생각나서 밤에 잠을 자다가도 두시간마다 깨서 휴대폰을 확인하게 됐고, 원래는 아무런 소리, 노래 없이 잠에 들었는데 너무 적적하면 자꾸 생각나고 잠이 오질 않아서 유튜브로 사람들이 얘기하는 소리를 틀어놓게 돼요. 잊고 극복하고 싶은데 그냥 시간이 답인 걸까요?
이별극복잠수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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