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의 모바일 외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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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의 모바일 외도
커피콩_레벨_아이콘2momo2
·3달 전
함께 결혼생활을한지는 6년차입니다. 저는 재혼이고 아이둘을 키우는 상태에서 남편과 재혼을 했고 막둥이 아들을 낳았습니다. 핸드폰으로 여러 이성들과 플러팅 섹드립등 솔로행세. 등등 여러번 들켰는데 뻔뻔하게 나오는 데다가. 최근에 또 제가 증거를 찾았습니다. 최근 일이고. 그때 저희 막내가 폐렴으로 입원한 상황이였고. 제가 경제활동을 책임지다보니 배우자가 아이병실을 지켰어요. 다른 여자들 사진을 가지고있고. 친한 친구라는 새끼가.. 그새끼도 유부남이고 아이아빠인데. 둘이 여자들이랑 연락하는것. 그리고 서로 인스타에서 여자들 계정 공유를 하면서 성적발언들도 하고있더라구요. 다 잠겨있어서 더 볼수도 없었고. 그것도 그나마 발견 이틀전에 사진첩에 버린것들을 보고 알았어요. 투폰을 쓰고있고 집에서 놀고있습니다. 폰 다 잠겨있고 어쩌다 만질일이 생기면 금방 빼앗아가고 손도 못대게하고 정말 미치겠습니다. 현재 배우자의 이성문제들로 인해서 우울증약 복용중이고 장기 심리치료상담 중입니다. 아이셋을 혼자 감당하고 일을하고 다 병행이 가능할지 너무 현실이 막막해서 이혼을 보류중인데 곧 죽을것같습니다. 이사도 앞두고있어서 배우자가 필요한 상황이라. 이사실을 배우자에게 말하지않고 혼자 삭히려니 정말 죽을 것같은 지경입니다. 신체화증상이 자꾸 일어나고. 응급약을 먹지않으면 버틸수가 없습니다. 가증스럽고 역겨워서... 정말 너무 피가마르고 고통스럽습니다. 당장이라도 터트리고 난리치고싶은데 눈앞에 이사며 걸림돌들이 있다보니 정말 괴롭습니다. 상담실에서 비용을 지불하고 검사하는 것들도 했는데 지금 현재 심각한 자살. 우울 불안 장애 신체화 상태입니다.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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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3달 전
어이가 없는 일이네요. 남편분이 경제적인 활동도 없어서 할일이 없는 백수여서 더욱 딴곳으로 눈을 돌리기쉬웠던것인지 애초에 그런상황이면 아이가 잘 케어할것이지 본인 상황에서 그렇게 행동한다는게 정말 파렴치하다 느껴지네요. 일단 이 사실들을증거로 남겨놓으셨을까요?(캡쳐한것들은 따로 저장하신다든가) 어떤상황이든 상대가 잘못한것은 법적대응이나 사회적고발이든하려면 증거가 강력하니까요. 그저 보는게 아닌 증거를 잡아놓아야 이혼소송을 하시더라도 마카님께 유리한쪽으로 될테니까요. 근데 아이는 셋이고 아빠는 그모양이고 현실적인 분노와 막막함이 느껴지네요. 근데 마카님 그정도로 화병이 날정도면 증거보여주며 따지세요. 이건 싸워야합니다. 이혼은 괘씸하고 현재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필요하니 미룬다쳐도 부딪혀서 싸워야합니다. 따져야하고요. 저런 능력없는 백수남편이 뭔 세치혀를 팔며 여자를 꼬시는건지 저건 아닌일이죠. 따져서 싹싹빌게하고 신세역전을 시켜야해요. 이문제는 둘이서만 얘기하더라도 이혼전까지 남편이 자기가 해야할 일을 제대로 수행안하며 여자를 계속 꼬신다면 주변가족과 지인 모든이들에게 알려 지탄받게 할것이라고 엄포를 놓으셔야된다고봐요. 저라면 그런인간 주변사람,sns전부 고발해버리겠다고 난리칠거예요. 그걸로 사실적 명예훼손한다고하면 그거 녹음이됐든 캡쳐가 됐든 그정황까지도 다 고발해서 그런 인간 매장시킬 방법을 생각하며 싸우고싶지않으면 일크게 만들지말고 이혼전까지 시킨일 딱딱잘하고 바람피지마라 한뒤 이혼하고선 바로 톡으로 친정이나 시댁에 알릴거같고요(이혼전까진 안알린다했지 하고나선 알리지않겠다한것도 아니고 내가 그인간땜에 어느정도로 힘들었는데 주변이 알아야죠 그리고 백수남편이 법을 잘모른다면 사실적시 명예훼손이 뭔지 모를수도 있으니 세게 나가셔도 된다보고요) 마카님 독해지세요. 그인간에게 지지말고 그인간이 그런 저급한짓거리를 하고 돌아다닌건 그인간의 약점이 잡힌건데 왜 마카님이 그리 을의 입장에서 힘들어하시나요. 독하게 이용하세요. 참지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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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omo2 (글쓴이)
· 3달 전
@내공간의자유 너무 멋지세요. 진심어린 댓글 감사드립니다. 증거는 하나하나 모으고있어요. 원래 증거같은거 모으고치밀한 성격이 아닌데 그렇게 되네요. ㅜㅜ 댓글보니 너무 힘이나고 눈물이 납니다. 친정도 시댁도 없이 혼자 감당해야하는 무게와 설움이 너무크고 현실이 더욱이 두렵고 힘들었는데 너무 힘이나요. 약없이는 하루하루가 힘든데 약안먹어도 다리뻗고 잘수있을것같은 기분이 들정도로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