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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대 중반 유뷰남입니다. 외모에 대해서,
커피콩_레벨_아이콘럭키언두운
·3달 전
안녕하세요 30중반 유부남입니다. 외모에?대해서 고민이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결혼을 했습니다. 일단 제 입으로 얘기하기 부끄럽지만, 저의 외모는 ? 보통입니다. 와이프의 외모는 보통 밑에 약간 못생긴편이에요. 그런데 평소 와이프랑 자주가는 편의점에서, 편의점 아주머니(점장)가 계시는데,얘기도 자주합니다 근데 어제 저 혼자 편의점에 가서 전자레인지 돌리고 있는데, 아주머니가 "와이프가 생활력이 되게 강할거같아 ,경제력도," 제가 그래서 "네네 ㅎㅎ 이랬는데" 아주머니가 "와이프가 생활력이 좋지? 와이프가 모든게 좋은거같아 그치?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근데 이 대화에서 저는 외모도? 저보다 와이프가 더 좋다는걸로 해석이 되서요...근데 와이프에겐 너무나 미안하지만, 외모는 객관적으로 주관적으로 봐도 제가 훨?아니 더 낫습니다. 근데 위에 아주머니와의 대화로 게속 그 "모든게"라는 말이 외모도 포함 되는건지 게속 머릿속에 맴도네요. 그래서 부끄럽지만, 편의점 아주머니께 가서 물어봤습니다..ㅠ 혹시 외모도 저보다 와이프가 낫냐고 물어보니까 , 외모는 제가 더 잘생겼다고 합니다. 대신에 와이프가 외모적으로 야무져보인다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왜 자꾸 첫 대화에서 "와이프가 생활력이 좋지? 와이프가 모든게 좋은거같아 그치? "라는 말이 외모도 저보다 낫다는 말로 들리는걸까요? ㅠㅠㅠㅠ 일단 와이프에게 너무나 미안하네요...ㅠㅠ 지식인 분들이 보시기에도 위에 편의점 점장 아주머니와의 대화가 외모도 ? 혹은 모든게 포함된걸까요? 아니면 아주머니가 그냥 경제력이나 생활력 같은 정신적인걸 말씀하신걸까요?? 지식인분들이 보시기에는 어떤가요? ps.참고로 경제력이나 생활력은 와이프가 훨씬 잘하고 똘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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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내공간의자유
· 3달 전
좀 냉정하게 말해보자면 전 아주머니의 말을 듣고는 딱봐도 와이프분이 외모가 잘나진않았는데 야무져보이고 마카님은 뭔가 둔해보이니 저렇게 와이프분을 칭찬한거 아닌가싶었어요(오히려 나이드신분들이 필터가 없어서 예쁘면 예쁘다하지, 딴말로 안돌려요. 거기다 장사치면 딱보면 사람이 일머리있고 야무진지아닌지 압니다. 근데 고객한테 와이프가 외모는 부족한데라거나 인물은 남편이 더 좋은데~이런 말을 덧붙이는건 삼류가 할짓이니 상처주지않으며 칭찬한거고요 아님 진짜 한쪽이 정말 지나치게 딱봐도 너무 존잘, 존예느낌이라면 자기도 모르게 언급을 할수도 있으나 대부분 뒤에서 외모비교토크하지 겉으론 말안해요). 근데 단어 하나에 꽂혀서 자격지심이 들어나는게 마카님이 경제력이나 생활력이 와이프분께 밀리니 괜히 더 소심하신게 아닌가싶네요. 크게 생각하지 말고 그냥 담부턴 와이프분칭찬이구나하고 넘겨요(우리 와이프가 잘났지! 든든하지! 이렇게 여기세요 부끄러워마시고요. 원래 한사람이 잘나면 한쪽은 조금 모자라야 밸런스가 맞지 둘다 경제력,능력 너무 잘나면 싸웁니다). 그리고 자신이 잘하는것과 능력을 키우시거나 뭐라도 더 배우시는게 소심해진 그마음에 활력을 주지않을까싶네요. 20대인 저도 알아들을만한 분위기인데 저기서 오해하고 본인외모가 더 나은데 왜그러지?ㅜ 그러시는걸 보아 눈치도 부족하시고 소심하시니 뭔가 색다른걸 도전해보시거나 스스로 내면을 키우시는게 낫지 않나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