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너에게 쓰는 편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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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너에게 쓰는 편지
커피콩_레벨_아이콘에스메랄다동생
·3달 전
너는 나에게 완벽하지 못했다. 나도 너에게 완벽하지 못했다. 그러나 나는 너에게 진심이었고 온 마음을 다해 너를 사랑했다. 너는 나를 언제나 사랑해줄 거라고 생각했다. 나의 마음을 알아줄 거라고 생각했다. 어쩌면 나는 친구보다는 신과 같은 존재를 원했는지도 몰라. 나의 모나고 모질고 못난 모습을 보면서 내가 싫어졌겠지...내가 잘나지 못해 싫었겠지. 아무말이나 내뱉는 내가 싫었겠지... 지금 나는 너가 너무 보고싶다. 보고싶고 다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평소처럼. 그러나 나는 너에게 다신 연락하지 못한다. 네가 반갑게 맞아주지 않을 것 같아 두렵고 나에게 냉정하게 이젠 너가 싫다고 말할 것 같아 두렵고 고마웠다, 잘 살아라 라는 말을 할까봐 너무 무섭다.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나는 이제 누구를 만나, 어떻게 다시 웃을 수 있을까. 너가 없는 나의 세상은 이제 그저 무채색이 되어버렸다. 그리운 너에게. 내가 부디 좋은 기억으로 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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