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자살|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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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때..
커피콩_레벨_아이콘레베카0410u
·4달 전
저는 2년전 4학년때 동급생인 남학생에게 고백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 고백을 차니까 자꾸 사귀어 달라고 졸라서 3일만 사귀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저는 그 남학생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저희는 아침에 독서시간이 있는데요. 걔가 제 옆으로 지나갈 때마다 팔 옷소매를 일부러 스치고, 점심시간때 아무도 교실에 없을때 저를 강제로 포옹을 시도했고, 심지어 ㅋㅅ를 하려고 제얼굴에 들이대기도 했어요..너무 수치스럽고 무섭습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등교할때마다 틈만나면 만지려하고, 제가 쉬는시간에 화장실갈때 뒤에서 따라오고, 제가 일을 보는동안 밖에서 기다리기까지 했습니다...거의 스토커라고 봐야되죠. 그리고 이보다 더 많습니다. 하교끝나고 계속 걔가 제 폰으로 전화를 걸고, 안받으면 뒤에서 제 욕을 합니다.. 그리고 자꾸 사랑해라고 말해달라고하고...사람있는데서 그게 말이됩니까..? 어떨땐 메세지로 사랑해라고 보내는걸 강요하고 이건 좀 말하기 그런데, 그 남학생이 미술시간에 대놓고 저랑 성관계하고싶다는 ***같은 이야기도 했었습니다...너무나도 수치스럽고 지금 당장 죽고싶다는 생각도했었고, 새벽에는 머리채를 스스로 잡고 뜯어버리고 싶었습니다. 자살생각도요.. 그래서 계속 티키타카 성괴롭힘 당하다가 걔 부모님이랑 본인이 제 부모님한테 사과를 드렸는데요.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 생각나고 죽여버리고싶고 밤에 많이 울기도했구, 또는 꿈에서 가끔씩 저한테 걔가 화내는꿈이랑 그 남학생에게 폭력을 당하는 꿈도 꿨었습니다...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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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4달 전
안타까운사연이네요.. 일단 성범죄 피해자상담도 받아보시고 가까운데 심리상담센터에서 상담도 받아보셔야할거 같아요(경제적으로 부담되시면 지역주민이면 무료로 심리상담해주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추천드리고요. 말고도 몇군데 더 있으니 서치해보시고) 마음에 과거 가해자의 행동들이 괴롭히며 현재까지도 일상생활하기 힘드신거잖아요. 일단 사연읽어보니 소심하고 심성도 여리신분같지만 용기내서 성범죄 피해자상담 꼭 받아보시고 과거에 그런일들을 당한 증거가 있다면 수집해서 경찰에 신고하면 스토킹처벌로 바로 신고가능하고 요즘 스토킹처벌 수위 세져서 격리조치한뒤 조사받고 고소도 가능할거예요. 2년전이지만 그리오랜시간 흐르는게 아니니 가능할거 같고요. 꼭 상담받아보시고 나를 그렇게 괴롭힌인간을 냅두지마세요. 그런 가해자는 천벌을 받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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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는데렐라
· 4달 전
@내공간의자유 난는100명넘는 다수가 강간추행해도 안도와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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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4달 전
@신디는데렐라 요즘 스토킹처벌은 수위가 강해져서 증거가 있고 2번이나 싫다는데 상대가 계속 그랬다면 신고,고소까지도 강해져요. 저도 성희롱이나 성추행 받은적 많지만 일회성인경우와 신고가 가능한 증거가 있어야 된다해서 신고못한적도 있고요. 근데 사연자마카님의 경우 저건 상대방이 1회성이 넘는 지속성을 갖고 괴롭혔던거니 당연 되고요. 그 기준이 어려우면 일단 국민신문고앱 까셔서 경찰서쪽에 있었던일 적어서 문의상담받아보시고 또 따로 법률구조공단이라고 무료로 법상담가능한곳에 톡으로 예약잡고 가보세요(법상담은 무료이나 10분~15분정도라 무척 짧으니 어떤일이 있었고 어떻게하고싶은지 구체적이고 짧게 하고싶은말 적어가심좋고요) 그리고 제가 예전에 뭔일로 법률구조공단에서 상담받으며 느낀것이 물론 돈이 많다면 변호사를 고용해서 내가 돈준만큼 어떻게든 날 승소하게 방법을 찾겠지만 변호사가 없다면 나 스스로 어떻게 해야할지 알아봐야하는것들이 많구나였습니다. 국민변호사를 쓴다해도 최저수준의 돈을 받고 일하는거니 내가 해야할몫이 크겠고요. 그러니 마카님이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진짜로 100명넘게 성추행,희롱을 당했다면 그걸 참지말고 증거를 캡쳐하거나 영상을 찍거나 녹음하시고(내목소리가 같이 들어가야 몰래 찍는 불법이 아니니 그럼 하지마세요. 왜 이러세요. 이런 내목소리가 들어가야합니다) 그런 증거와 정황, 내 정신적피해,육체적피해를 신고하러가셔야합니다. 상담도 받아보셔야하고요. 당연히 도와주는게 맞다여기지만 현재 개인주의가 심해져서 타인하고 연결되는걸 꺼리고 한국의 법은 타인이 당하고 있는걸 좀만 과잉방위하면 되려 가해자가 되기에 옛날처럼 누가 누굴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도와주는 경우는 맞지않아요. 그러니 내가 나를 위해 움직여야해요. 물론 내주변 가족이나 연인이나 내팬이 있거나 내가 당하는걸 두고보지않을 인과관계가 있다면(마치 장원영같이요. 근데 장원영도 사이버렉카 상대로 1년이상 정신적피해와 명예훼손 당하다가 기획사측에서 더는 안되겠다해서 나간거라) 옆에서 지지하고 도와주려하겠지만 가족, 연인중에서도 정보가 없어 어쩌지못하는 경우, 그정도의 마음이 아니니경우도 있고 기성세대중엔 법이란게 생소하니 묻어두고 좋게 풀고가란 마인드인분도 있겠죠. 그러니 더더욱 나를 위해서 내가 움직여야합니다. 보아하니 여성폭력상담소쪽에 연락했거나 어디 댓글달았거나 그러셨는데 그냥 직방으로 증거갖고계심 경찰서쪽으로 신고하는게 빠르고 댓글을 다는것이 아니라 방송사측 문의 이메일로 증거와 사연적어서 보내시는게 나아요. 말씀하시는걸 보니 뭔가 분노는 많으신데 서술하시는게 부족하신거 같이 뜬금이 없고 뚝뚝 끊기는데 그럼 뭐지? 진짠가? 하게 되는게 있거든요(그러니 여기서도 댓글도 잘안달리시는거같고요) 이런사연을 가졌단걸 좀 더 사회성있는 서술형느낌과 내가 정말 힘들었단 감정이 들어가는게 좋아요. 진짜로 신고할정도로 알리고싶으신거면 신고든 문의메일을 방송사측에 보내든 내가 당한걸 어디에 어떻게 어필을 하는지도 굉장히 중요포인트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