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중학교|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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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고고고무
·4달 전
평생 친구 문제로 걱정 없던 적은 중학교 3학년 때밖에 없었던거같아요 나머지는 항상 반따 은따 전따 따돌림 생활의 연속이었어요.. 그럴만도 했어요 제가 생각해도 저는 참 이상한 아이었거든요 대학교때는 그나마 친구를 몇명 사귀었었지만 친구들과 떨어져 지방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다시 새로운 인연들을 만나기 시작하는데 너무 불안해요 누가 나를 싫어하면 어떡하지? 내 업무가 형편없어서 나를 허접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될꺼야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그리고.. 직장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저와 다른 세상의 사람들같아요. 다들 결혼얘기 돈얘기 소문얘기.. 이런 말들 뿐이에요. 공감대가 없으니 제가 이야기에 잘 끼지도 못하는것 같고 소외감이 느껴져요 따돌림 이후에 사람들의 작은 신호나 제스쳐갖고 크게 해석해서 나를 싫어하나? 하면서 하루종일 신경쓰는 버릇이 생겼어요.. 이것때문에 안그래도 바쁜데 에너지를 두배를 쓰는것 같아요. 어디있어도 버려진것같고 소외감을 느껴요 외로움, 수치심, 불안함에 괴로우니까 계속 일이나 핸드폰에 매진하게 되네요 언제쯤에나 이 괴로움의 굴레에서 벗어날까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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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쥐팟주이
· 4달 전
어쩌라고 라는 마인드를 가져보시는것 어떨까요? 저는 초등학생때 좋은기억이 없었어요. 대화에 잘 끼지도못하고 소외감을 느끼어 작성자님과 마찬가지로 상대방에 작은 행동에도 과대해석을 하고, 그행동 하나에 꽂혀 하루종일 걱정하고, 자책하고, 눈물을 흘렸었어요. 그러나 중학생이되면서 언뜻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 너가 나를 싫어하든 어쩌라고! ‘ ’니가 날 싫어해도 상관없어. 내인생은 내가 주인공이야. ‘ 이런 마인드를 가진 후부터 작은 행동은 점차 별 신경 안쓰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그덕분에 대인관계도 적절히 유지하고 남하고 눈도 잘 마주치게 되었어요. 저도 암만 나이를 먹었어도 아직 학생인지라 많은답은 못드리겠어요.. 그저 제 경험에서 나온 방법이라 작성자님과 맞지 않는것같다면 굳이 이 방법을 안써도 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