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계모에게 당한 학대 트라우마로 매일 집에만 누워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왕따|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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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계모에게 당한 학대 트라우마로 매일 집에만 누워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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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전
친엄마 일찍 죽으시고 친이빠가 계모를 데려왔는데 매일 저희 남매를 때리고 발로밟으며 폭행했고 친아빠는 옆에서 주도하였어요. 정서불안때문에 학교에서도 왕따 당했구요 이런 과거 때문에 앞으로도 내인생엔 절대 꽃이필수 없다는거 알아요. 내가 나대기라도 하면 주변에서 득달같이 달려들어 저 가만히 안둘거거든요.. 저 20대 중반인데 살아가는게 무섭고 두려워서 매일 집에만 있어요..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떤 직업 갖고 돈벌며 살아야 할까요.. 사람을 마주하는것 자체가 힘들어요.. 그 계모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나고 너무 무섭거든요..... 저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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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minal379
· 5달 전
이건 제가 꼬꼬무라는 TV프로그램에서 본 건데, 그냥 "아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세요. 어떤 남매가 계모한테 학대를 당하고 있었는데, 동생이 죽었어요. 그리고 계모는 "자기가 동생을 죽였다." 라고 거짓말을 시켰어요. 칠곡 계모 살인사건 얘기입니다. 이 일은 결국 사회적으로 이슈화되었고, 새엄마와 아빠는 감옥에 갔어요. 그 학대당한 아이는 나중에 커서 미술 심리치료사가 되어서 아동학대 피해자를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불행한 과거가 있지만, 마카님이 꿈이 있거나, 특정한 재능(꼭 미술이나 음악일 필요는 없음)이 있거나, 어떤 동기같은 게 있으면, 직업을 가지거나 돈을 버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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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0077
· 5달 전
저는 계모는 아니고 친어머니 아버지에게 학대를 많이 받고 자랐어요. 어릴 때 당구 채로 맞고 수없이 많은 욕과 구박을 받고 자랐죠. 뇌도 크게 발달되지가 않아 행동도 이해력도 조금 부족한 상태로 살아가고 있어요. 어떠한 말로도 님의 마음을 위로하기는 쉽지 않을 거 같아요. 그리고 누워있는 님이게 당장 일어나 밖으로 나아가라 그러기도 힘들 거 같아요. 제가 즐겨보는 유튜브 중에 '달빛 부부'라는 채널이 있는데 재미있어요.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나름대로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어요. 한번 보셨으면 좋겠어요. 많이 힘드셨고 극단적인 나쁜 선택을 안 하신 님이 자랑스러워요. 지금은 그 아픈 마음을 집에서 쉬면서 치유하는 과정이라 생각해요.